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장성길 통상정책국장과 외교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7월 24일 화상으로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제임스 번스(James Burns) 투자심사국장 및 캐나다 외교부 조야 도넬리(Joya Donnelly) 동북아국장과 지난해 5월 16일 출범한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의 후속조치로서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고, 핵심광물 등 공급망·핵심‧신흥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과 각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외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관련 양해각서(MOU) 이행계획이 올해 4월 마련됐음을 평가하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한국이 의장을 맡고있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중심으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글로벌 경제‧안보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핵심‧신흥기술 분야의 표준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 측은 양국 기업 간 투자 협력이 강화됐음을 평가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우리나라 해상풍력단지 구축에 필수설비인 해저케이블 설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국내기업의 자항형 포설선(PALOS호)이 7월 24일 아산 국가산단 고대지구에서 선보여진다. 자항형 포설선은 기존 바지선 형태 포설선에 비해 작업속도가 약 4배(3km/일→13km/일)에 달하며, 해상풍력의 보급 확대와 장거리 해저송전선로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상풍력의 전 세계적 확대에 따라 해저 케이블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우리 전력산업계의 해외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금일 취항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력기자재 산업의 성장과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이 함께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호현 실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9년까지 30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며, “이 시장을 우리 업계가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상풍력 업계, 케이블업계는 물론, 조선업계도 포함하여 케이블 개발·제작, 설치, 포설선 건조·운용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역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4일 발표한'기후보건 중장기 계획'에 대한 후속 조치로, 중장기 계획의 실효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기후 보건 중장기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효율적인 질병 감시와 기후위기 대비·대응으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회복력 증진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마련했으며, 이번 시행계획은 중장기 계획의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중장기 계획의 기후보건 적응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 일정을 구체화하여 수립했다. 시행계획의 실천 과제는 감시체계 강화(8건), 대비‧대응체계 마련(3건), 대내외 협력(6건), 연구 및 예방관리(4건) 등 총 21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1) 폭염‧한파 대비 감시체계 고도화 및 감염병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2) 취약 집단 건강 보호와 국외 질병 유행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3) 대내·외 협력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와 감염병 및 보건 분야에 대해 국가 간 협력을 모색하며, 4) 연구 및 예방관리를 통해 건강 취약성 분석 및 실태조사 등 연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3일 정부 비축 배추가 보관된 경기도 이천시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축기지와 서울특별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현재 보관 중인 배추의 품위 상태를 점검하고, 도매시장으로 방출·공급되는 비축 배추의 거래 상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농식품부는 여름 배추의 연례적 수급불안에 대비하여 올해는 2만 3천톤규모의 역대 최대 가용물량을 미리 확보했다. 비축기지 점검 결과, 현재 보관된 배추의 품질이 양호해 9월 상순까지는 시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산지 기상에 따른 작황과 수확 작업 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탄력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배추는 고지대인 주산지 특성상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는 없으나 재배면적이 감소되어 생산량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장마로 인한 산지 수확 작업이 어려워 도·소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수급안정을 위해 가락시장 반입량의 60% 수준인 하루 220~250톤 이상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지의 수확작업 등 공급 여건에 따라 시장 공급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스리랑카 국가기록원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7월 27일까지 ‘국제 기록관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기록관리 경험 공유를 희망하는 스리랑카의 요청에 따라 2023년부터 3개년 과정(2023년 ~2025년)으로 운영중이다. 기록관리 기본 이론부터 실습 및 적용 가능한 실행계획 수립까지 단계별 교육이 진행된다. 스리랑카는 2016년 정보공개법을 도입했으나 많은 기록이 디지털 형태로 보존되지 못해 국민들의 기록 접근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스리랑카 정부는 최신기술을 활용한 기록물 보존 및 디지털화를 통한 기록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기록관리 체계를 학습하고자 본 연수과정 개설을 요청했다. 올해(2차) 연수과정은 스리랑카 국가기록원에서 제출한 사전수요를 반영해 현안 해결형 과정으로 구성했고 유형별 디지털기록 보존에 관한 이론, 공공기록물 이관 및 서비스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연수 대상 기관의 기록관리 현안을 중심으로 스리랑카 국가기록원 발전방안 세미나를 추가로 편성해 양국 기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23일, 경찰 직장협의회와 함께 수해복구지원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충청남도 부여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수해복구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이다. 행정안전부 차관보 산하 직원 30여 명, 경찰 직장협의회 직원 10여 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방문하여 비닐하우스 넝쿨 제거, 부자재 정리 등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폭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재해의 예방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 기부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기나눔 캠페인’ 여름철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수해복구 활동을 통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호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온기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참외. 외국에서는 이색 과일로 인기가 높지만, 신선도 유지 기간이 10일 정도로 짧아 제약이 따랐던 참외 장거리 선박 수출이 첫걸음을 뗐다. 농촌진흥청은 참외를 장거리까지 경제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온도와 공기 조성을 조절하는 시에이(CA) 선박 기술을 적용, 우리 참외를 싱가포르까지 안정적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시에이(CA) 선박 기술로 참외를 다른 농산물과 혼합 선적해 홍콩(7일 거리)에 수출한 적은 있지만, 비교적 장거리에 속하는 싱가포르에 참외 단독 수출을 시도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지난 6월 말 참외 2.5톤을 실은 시에이(CA) 컨테이너 수송 조건을 온도 4도(℃), 산소 농도 5%, 이산화탄소 농도 12%로 설정했다. 동시에 현지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예비 냉장과 포장 기술을 적용했다. 유통상 문제로 평소보다 수송기간이 3~5일 지연(총 16일)되면서 품질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현지 조사 결과 참외 손실률은 1% 이하로 매우 낮았다. 기존 일반 선박 컨테이너로 수출할 때의 손실률 2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장마기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유지작물과 잡곡류에 대해 철저한 병해충 관리로 안정생산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참깨) 장마가 끝나는 7월 말은 참깨 알곡이 여무는 시기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과 왕담배나방, 노린재류 등이 발생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역병·시들음병= 역병 초기에는 땅과 가까운 줄기가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고, 병이 진행되면 아래 잎부터 시작해 윗부분 잎까지 누렇게 변한다. 시들음병은 잎끝부터 시들기 시작해 줄기 속이 적갈색으로 변하거나 줄기 반쪽을 썩게 한다. 역병은 발병 초기부터 10~14일 간격, 시들음병은 10일 간격으로 약제를 뿌린다. 잎마름병·세균점무늬병·흰가루병= 잎마름병은 잎에 타원형 갈색 무늬가 생기고 병이 심해지면 잎이 떨어진다. 세균점무늬병은 잎에 흑갈색 무늬가 나타나며, 잎맥을 기준으로 병 무늬가 나뉜다. 흰가루병은 잎에 흰색 가루가 생기며, 심하면 잎 전체로 번져 광합성을 방해한다. 왕담배나방= 왕담배나방은 식물체 줄기를 부러뜨려 생육에 피해를 주거나 꼬투리를 갉아 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 확인을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정부24앱을 통한 비대면 조사(7월 22일~8월 26일)를 진행한 이후, 미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통장 및 공무원이 거주지 방문 조사(8월 27일~9월 30일)를 실시한다. 다만,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세대 등은 비대면 조사를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를 통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담당 공무원이 확인 조사(10월 1일~10월 15일)를 실시하고, 주민등록 불일치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를 거쳐 주민등록사항을 정리(10월 16일~11월 12일)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는 대상자가 정부24앱을 활용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매우 편리하고, 세대별 대표 1인이 세대 전체의 사실조사 응답도 가능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 긍정의 도시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26일 개막한다.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국군체육부대 선승관(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상무로 101)에서 열리는 한마당은 세계 55개국 4,446명의 태권도 가족이 참가,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시범종목 포함)에서 경연을 펼친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격파, 시범, 품새(공인, 창작), 태권체조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태권도의 대중성을 강화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지니고 있다. 국기원이 매년(2002년, 2020년~2022년 제외) 개최하는 한마당은 국기원 품‧단증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모든 연령대의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한마당은 개인전 △위력격파(주먹격파, 손날격파, 옆차기‧뒤차기격파) △공인품새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멀리뛰어격파, 속도격파) △종합격파 △겨루기, 단체전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