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6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SEA원해 포항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4 SEA원해 포항 페스티벌’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북 동해안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북 동해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이날 축제는 영일대 샌드페스티벌로 모래조각 작품을 배경으로 포토존이 마련되며, 서핑, 패들보드 체험, 바다유리 공예 체험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경북해녀합창단 공연, 포항시 해양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샌드아트 퍼포먼스, 개막식과 클래식 공연 등이 식후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의 말미에는 이날 공연의 말미에는 ‘DJ K-DORI’의 EDM 파티가 열려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채움아트커뮤니케이션’의 클래식 공연과 ‘포에버 색소폰 앙상블’의 클래식 6중주 공연, ‘임소영 가수’의 팝페라 공연이 열려 포항 영일대 해변의 여름밤을 낭만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호성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로 해양레저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포항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여섯 번째 강연자로 이꽃님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꽃님 작가는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메두사의 후예’로 등단해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제8회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죽이고 싶은 아이’,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이다. 특히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포항시 2024 올해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의 이야기와 함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를 쓰게 된 계기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시니어 세대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POMA 인생은 즐거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장두건 화백의 인물화를 주제로 60세 이상 시니어와 시니어 동반 성인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장두건(1918~2015) 화백은 구상미술 1세대 작가로 포항시 흥해읍에서 태어나 일본 메이지대학 전문부 법과를 졸업하고 56년 프랑스 파리 유학길에 올랐다. 성신여대와 수도여자사범대, 동아대 교수를 지냈으며, 포항시립미술관이 개관한 2009년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 등 1천여 점을 기증한 바 있다. 이번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은 2회차로 운영하며, 1차시 수업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장두건의 인물’을 심층 감상한 후 2차시 교육에서는 장두건 화백의 표현 기법을 응용한 인물화 그리기로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니어 및 시니어 동반 성인들은 16일부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나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영일대 두호 요트계류장에서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 장애인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지역 장애인에게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해양레포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트 체험을 중심으로 참가 그룹별 4차례 체험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가인원이 모여 체험 교실의 취지와 그 의미를 더했다. 유호성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사업을 추진해 장애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경북도 내 유일한 생존자인 97세 박 모 어르신을 방문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고령인 어르신의 건강 상태 및 안부를 살피고 어르신의 힘들었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또 다른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르신댁을 찾은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우리 모두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명예와 인권이 회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월 1회 이상 직접 찾아뵙고 어르신의 건강 및 생활상태를 확인하며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재경포항향우회가 14일 평생학습원 구내식당에서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고향사랑 한마음 효잔치’를 열고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포항향우회 임원진과 서울사무소, 평생학습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떡, 수박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약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종호 재경포항향우회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더위로 입맛을 잃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보양식을 챙겨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경포항향우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우회 활동을 보다 확대할 예정으로, 향후 남구와 북구 지역을 번갈아 가며 매년 삼복 중 하루를 정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재경포항향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 김소영(22) 선수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펼쳐진 ‘2024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스컬(1인승 중량급) 3위와 혼성 4인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0일 대회 첫날 여자 싱글스컬에 출전한 김소영 선수는 출국 전 감기와 몸살 증세를 이겨내고 이란 선수 두 명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둘째날 경기에서는 용인시청 김지수, 한국체육대학교 서성우, 송파구청 유자경과 혼성 4인조에 출전해 태국 5분 58초 05에 이어 6분 01초0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를 차지했다. 김소영 선수는 2002년생으로 고교졸업 후 실업팀으로 들어와 실업 2년차를 맞았다. 지난해 전국체전 여대 및 일반부 싱글스컬에서 깜짝 3위에 입상하는 등 대한민국 조정이 주목하는 선수이며, 아직 20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대형선수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구현 포항시청 직장운동부 조정감독은 “포항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며 지역의 대표 스포츠 홍보대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022년 제11호 태풍 ‘힌남노’ 차량 침수 피해로 폐차한 시민들에 대한 취득세 감면 지원이 오는 9월 5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취득세 감면은 힌남노 침수차량의 소유주가 2년 이내 대체 차량을 취득할 때 적용되며 폐차된 침수 피해 차량과 새로 취득한 차량의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공동명의의 경우 피해 당시 소유 지분만큼 감면이 적용된다. 시는 태풍 힌남노 침수로 인한 폐차 차주들에게 오는 9월 5일까지 새로 구입하는 차량 1대에 대해서는 신차와 중고차 구분 없이 침수차량의 최초 취득가액(신제품 구입금액)을 기준으로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므로 기간이 경과해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취득세 감면 신청은 포항시 차량등록과에 새로운 차량 등록시 피해지역 읍면동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와 폐차인수증명서 또는 보험회사가 발급하는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 등을 구비해 감면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이 태풍으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체 차량 구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포항시는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가 리그 상위권 도약을 놓고 포항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연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포항야구장이 건립된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야구팬들에게 스포츠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 리그 8위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삼성은 올해 리그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굳히기 위해 2위인 LG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 지역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도 3위인 삼성을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지만, 올해 상대 전적은 2승 10패로 유독 삼성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야구경기 기간 중 지역 내 관광명소와 주요 시정을 홍보해 포항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에 두 팀이 맞붙으며 격전의 장이 될 포항야구장은 상반기 시설개선을 마치고 지난 3일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또한 포항야구장에는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설치하고, 그라운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강덕 시장은 1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신임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한 신임 회장은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공학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포항상공회의소 부회장, 포항시체육회 재정위원, 국기건설(주)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지난 포항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으며, 임기는 올해 8월 14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이재한 신임 회장은 "포항시 체육회를 대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시민 여러분과 체육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재한 신임 포항시체육회장 취임에 따라 지역 체육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향후 시민들의 체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