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반려동물 문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함께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개 물림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 2층 교육장을 비롯한 야외운동장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반려동물 △노후관리교육 △행동 수정교육 △연령별 관리교육 등 3가지며, 주제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지역 동물병원 수의사, 인제대학교 교수 및 반려동물 지도사, 관리사 등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인원은 문제행동 수정교육, 연령별 관리교육은 1회당 5팀(명), 노후관리교육 10팀(명) 이다. 신청은 8월 19일부터 선착순 전화로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축산정책과 동물보호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오해와 갈등을 줄이기 위해 반려인들의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2024년도 음식점 주방환경개선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음식점 위생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여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 업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 골자다. 앞서 참여자 모집을 통해 일반·휴게음식점 75곳을 선정했으며, 영업기간이 오래된 음식점을 우선 선정했다. 식당 1곳당 최대 500만원이 지원되며 20%는 자부담이다. 지난해 최대 지원액 150만원 대비 대폭 확대된 금액이다. 또 지난해까지 제한을 뒀던 영업장 면적 제한을 없애 대상자도 대폭 확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3억원(도비 9000만원, 시비 2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일반·휴게음식점 업주들에게 지원되는 부문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주방 및 영업장의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환기시설, 주방기기 등의 도색, 교체, 청소, 개보수 등 청결서비스 개선 부문에 지원한다. 또 다른 부문은 서빙로봇 도입을 위한 컨설팅 및 바닥 장애물 제거,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진입경사로와 손잡이 설치 등의 미래지향적 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념하고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농특산물 추석 특별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할인 행사는 온라인 경주몰에서 20%, 오프라인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계림로 69)과 불국점(진현로1길 59-5)에서 각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할인 품목은 지난해 K쌀브랜드 대상을 받은 이사금쌀을 비롯해 올해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쇼케이스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한 멸치액젓이 있다. 여기에 버섯, 벌꿀, 들기름, 미역, 전통차 등 고품질의 농수산물부터 지역 특색이 담긴 기념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올 10월까지 경주몰에서 신규회원 5천원 쿠폰 증정과 우수 구매 후기 작성 회원 1만원 쿠폰 증정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할인 및 제품 관련 문의는 경주몰 또는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과 불국점으로 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석 할인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시스템화로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난 5일에서 8일까지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 깜뽕짬 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입국 예정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에게 선진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현지 시범농장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먼저 국제교육 NGO 나눔재단 월드채널이 운영하고 있는 현지 학교에서 ‘프놈펜 한국어 교육센터’ 개원식을 갖고 한국어 교육을 위한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과정을 시작했다. 이어 월드채널 교육장을 방문해 고용주 현지 직접 면접을 통한 맞춤형 계절 근로자 선발을 진행했다. 또 캄보디아 프놈펜과 깜뽕짬 주에 있는 농가를 방문해 양상추 등의 엽채류, 토마토 등의 과채류 등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했다. 이정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근로자들의 한국어 능력이야말로 지역 농가 근로 능률 향상의 절대적 요소”라며 “전국 최초로 캄보디아 현지에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해 모든 계절 근로자들이 입국 전 해당 과정을 이수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광복절을 맞아 각급 기관·단체장 및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성공원에서 국기게양대 준공식을 15일 개최했다. 이날 황성공원 내 독산 국기게양대 앞에서 열린 행사는 제79회 광복절과 최근 공사가 마무리된 국기게양대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성공원 국기게양대는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이자 민족 최대 숙원인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높이 30m로 제작된 게양대에는 가로 7.5m, 세로 5m의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다. 경주시는 당초 신라 56왕을 상징하는 56m 높이의 설계안을 검토했지만,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30m 높이로 조정해 제작·설치했다. 하지만, 국기게양대가 설치된 독산의 높이가 22m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높이는 52m로 20층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기게양대 설치와 제작에는 총 사업비 2억 6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은 경주시청소년합창단과 위덕태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기 게양식, 국민의례, 기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월 2일부터 2주간 대학교수, 농업인, 연구·지도 공무원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계작물 결과 평가 및 2025년 과제심의회’를 가졌다. 이번 동계작물 과 제평가·심의 대상은 ‘미니수박 양액 수직재배 안정생산 표준 재배모델 개발’,‘수출용 참외 품종 육성’등 16개 과제이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딸기‘비타킹’품종등록,‘참외 하향식 수직 재배 시 적정 재식거리’등 8건의 영농 기술정보가 있으며, 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신품종‘알타킹’,‘비타킹’을 2개 업체에서 통상 실시해 45만 주를 보급했다. ‘미니수박 양액 수직재배 기술개발’은 최근 1~2인 가구 비율 증가로 인한 소과종 선호도 증가와 포복성 작물 농작업 부담으로 인한 수박 재배면적 감소가 맞물려 추진된 과제로 수직 재배 기술도입 시 농가의 근골격계 질환이 많이 감소하고, 노동력이 약 50%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업 첨단화를 견인하기 위한‘농업로봇 활용 기술개발’ 과제로 ▴로봇활용 과실 및 생육데이터 수집 및 분석 ▴농업로봇 자율주행 운용 및 최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2024년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일환으로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개최했다. 가축개량의 성과 평가와 함께 고급육 생산 의지 고취를 통한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개최한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19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 한우 34두(체중 750kg 이상, 30개월령 미만)가 출품됐다. 소고기 등급판정 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고급육 심사 결과 경주시 최삼호 농가의 출품우(1++A등급, 도체중량 643kg)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어진 경매에서 kg당 40,013원을 받아 2,572만원에 낙찰되어 경북 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입증했다. 우수상은 김천시 정휘용, 장려상은 포항시 신동석 농가가 수상했다. 이날 출품된 한우의 평균 경락 가격은 kg당 21,820원을 기록했다. 이날 진행된 품평회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4일 영주시 문정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한우경진대회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복정석 경상북도 축산정책과장은“산지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를 함께 해준 한우협회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9일부터 14일에 걸쳐 ‘치안 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치안 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은 2021년 7월 자치경찰제 시행에 발맞춰 치안 행정 분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경북 맞춤형 치안 정책 발굴에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구성됐으며 현재 2기 연구단을 운영 중이다. 연구단은 자치경찰 사무 분야별 심도 있는 정책 연구를 위해 ▴생활안전 ▴사회적약자보호 ▴교통 3개 분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분과별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대표성을 갖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해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자문은 물론 새로운 시책 아이디어까지 발굴해 정책화할 방침이다. 먼저 9일에 개최한 생활안전 분과위원회에서는 ‘과학 치안을 통한 경북자치경찰의 성과 창출’을 주제로 한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윤우석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미래 치안환경 구축의 핵심인 과학치안에 대해 논의한 후 내년도 신규 시책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과학 치안은 인적 치안력을 보충하거나 대체할 수 있으며, 새로운 범죄 등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법무부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지역 기반 이민정책 활성화를 위한 시도 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무부는 ▴지자체의 외국인정책 참여 확대 ▴지역특화형 비자 및 지역맞춤형 비자제도(광역비자) 확대·개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업·유학비자 개선 등 지자체 요구를 현실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을 발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도 부단체장 등 관계자들은 지역의 입장을 전향적으로 반영한 법무부의 대책에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특히 지역별 산업 여건에 따라 비자 요건을 지방에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광역비자 도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광역비자는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전국 최초로 제안했고,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한 공론화, 법무부 간담회, 국회 토론회 등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제도 도입을 선도해 왔다. 법무부는 2024년 하반기 중 훈령 제정 등 광역형 비자 구상을 마치고, 광역지자체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비자 요건을 설계해 법무부에 승인요청 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광역 비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지역 비하 및 명예훼손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지난 1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방문해 온라인 플랫폼상의 지역 비하와 명예훼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처벌 강화 등 강력 대응을 요청했다. 부정확한 정보로 특정 지역을 비하하고 왜곡해 해당 지역이 피해를 본 경우, 콘텐츠 제작자의 사과나 삭제 외에 공식적인 구제책이나 대응 시스템이 없어 경북도에서 방심위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의 이번 제안은 얼마 전 유튜브에서 발생한 지역 비하 영상과 같이 지역 관련 자극적이거나 불법적인 콘텐츠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영양군 지역 비하 영상이 논란이 된 후, 경북도가 앞장서서 ‘영양 가득’ 시리즈 영상을 제작·홍보하며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지만, 공식적으로 지역 비하 행위에 대한 명확한 규제나 제재가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밝히고, 방심위에 ‘지역 비하 및 명예훼손성 콘텐츠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