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유범상 감독이 연출을 맡은 단막극 ‘수령인’이 전 세계를 울렸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제58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수령인’(김지은 극본 / 유범상 연출)이 ‘오프닝(O’Pening)’의 단막극 중 유일하게 외국장편 로맨스 부분 백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 ‘수령인’은 50억 복권에 당첨된 여고생이 미성년자는 당첨금 수령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배우 강신, 조준영, 백선호, 노종현이 마음 속 상처를 간직한 아이들로 분해 청춘의 풋풋함과 위태로움을 표현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묵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푸릇푸릇한 청춘의 모습을 청량하게 담아낸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령인’으로 연출 데뷔를 한 유범상 감독은 “북미 3대 영화제인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고 감격스러운 마음”이라며 “함께 고생하며 작품을 완성해준 스태프와 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가 ‘어머니’라는 테마로 촉촉한 무대를 예고한다. 주현미의 딸 수연이 어머니의 명곡 ‘신사동 그 사람’을 어떻게 재해석할 지도 이목이 쏠린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는 10일(토) 방송되는 705회는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로 펼쳐진다. 트로트를 향한 천록담의 진정성이 명곡판정단을 감동시킨 1부에 이어 이번 2부는 더욱 강렬한 무대가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홍지민을 비롯해 홍경민X은수형, 에녹, 조째즈, 오아베 등 5팀이 주현미의 최애 자리를 향해 불꽃 튀는 승부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이번 2부에서는 어버이날 주간에 맞물려 가족애를 담은 촉촉한 감동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날 ‘여인의 눈물’을 선곡한 홍지민은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로 준비했다”라며 무대에 오른다. 홍지민이 쏘아 올린 감동의 파도가 토크 대기실과 명곡판정단을 감싸 안으며 천록담을 비롯해 에녹, 은수형, 조째즈 등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창단 첫 시즌을 맞은 ‘불꽃야구’가 역대급 참가자들이 대거 몰린 2025 트라이아웃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오는 12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Studio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화에서는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트라이아웃 현장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2025 트라이아웃에는 총 210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90명의 선수가 1차 합격했다. 참가자들은 외야수, 3루수, 유격수, 포수, 투수 등 5개 포지션을 놓고 참가자들은 불꽃 파이터즈의 유니폼을 차지하기 위해 실력대결을 벌인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리그 에이스는 물론, 최연소 고교 지원자까지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역대 최다 독립구단 선수들이 지원한 가운데, ‘2024 독립 리그 골든 글러브’ 수상자, 리그 타율 2위, 2024 리그 1위 투수까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여기에 프로 야구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역대급 선수들의 등장도 이어졌다. 특히, 천재 유격수라 불린 두산 베어스 출신 김재호가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이 술렁였다는 후문. &nbs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준영과 이상숙이 팽팽하게 대립한다. 오늘(9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10회에서는 동생 김도희(미람 분)의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마주치는 김도윤(서준영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9회 방송에서는 도희의 뺑소니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도희가 무슨 일을 벌일까 우려한 황기찬(박윤재 분)의 소행이었던 것. 강세리(이가령 분)는 기찬의 행동을 방관해 보는 이들을 혈압 상승을 유발했다. 자신이 도희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최자영(이상숙 분)은 두려움에 휩싸였고, 기찬과 세리, 자영도 아닌 강승우(김현욱 분)가 뺑소니범으로 체포되는 엔딩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오늘(9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냉랭한 분위기가 감도는 도윤과 자영의 투 샷이 포착됐다. 도윤은 극노와 슬픔이 오가는 눈빛을 머금고 있는가 하면 자영은 그런 그를 무덤덤하게 응시한다. 피해자 가족과 피의자 가족으로 만난 두 사람의 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캠퍼스 곳곳에서 노정의와 이채민의 알콩달콩 무드가 포착됐다. 오늘(9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9회에서는 바니(노정의 분)와 황재열(이채민 분)이 눈만 마주쳐도 웃음나는 캠퍼스 커플의 낭만을 만끽하는 가운데 두 사람 앞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주어진다. 지난 방송에서 황재열은 놓을 듯 놓지 못했던 한여름(전소영 분)과의 인연을 먼저 끊어냈다. 바니가 멀어지려 할수록 황재열은 초조해졌고 바니를 놓쳐서는 안 되겠단 위기감이 그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한여름과 진짜 이별을 한 황재열은 바니를 뒤따라갔고, 이미 황재열에게로 마음이 기울었던 바니 역시 뒤따라온 황재열을 거부하지 못했다. 황재열은 망설임 없이 좋아한다 고백했고 바니는 입맞춤으로 그의 고백에 대답했다. 바니와 황재열은 우여곡절 끝에 이어진 만큼 한층 더 간지럽고 사랑 가득한 분위기로 캠퍼스를 누빈다. 이를 보여주듯 공개된 사진 속 바니와 황재열은 두 손을 꼭 붙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를 바라보는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이아현이 손창민의 이혼 요구에 폭풍 오열한다. 오늘(9일) 저녁 8시 30분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 연출 박만영, 이해우 / 제작 몬스터 유니온, 박스미디어) 20회에서는 빚쟁이들에게 쫓겨 해외 도피에 실패한 한무철(손창민 분)이 결국 이미자(이아현 분)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앞서 무철은 출국 전 빚쟁이들에게 발각되며 갖고 있던 재산마저 모두 빼앗기게 됐다. 떠돌이 신세가 된 무철은 대운빌딩 명의를 최규태(박상면 분)로 돌려놓았지만, 갖고 있던 나머지 재산마저 잃을 위기에 놓이자 협의 이혼을 결심했다. 오늘 방송에서 미자는 갑작스러운 무철의 이혼 요구에 큰 충격을 받고 눈물을 쏟는다. 무철의 진짜 이유를 알지 못한 미자는 이를 장미(서영 분)와의 관계 때문이라 오해하며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코너에 몰린 무철이 미자에게 협의 이혼을 요구한 속사정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산전수전 다 겪은 미자와 무철의 가정 법원 만남도 포착됐다. 우아한 백조 같은 인생을 꿈꿨던 미자가 무철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인 것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최양락이 팽식당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다. 내일(10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될 JTBC ‘대결! 팽봉팽봉’(연출 이진주, 신혜원) 4회에서는 팽식당과 봉식당의 2일 차 영업이 마무리된 뒤, 예측 불허의 전개로 새로운 판도가 그려질 예정이다. 첫 대결에서 봉식당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데 이어 둘째 날 영업이 종료된 이후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 맴돈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광경이 펼쳐지자 한 팀은 결과를 예상하며 침울한 분위기에 빠져든다. 이후 충격적인 결과에 봉식당 사장 이봉원은 “미치겠더라”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내막이 궁금해지고 있다. 또한 이번에 승리한 팀에게는 특별한 상품이 베네핏으로 주어진다. 팬트리 비밀의 방에서 이를 목격한 승리 팀은 “‘득템’이다”라며 마침 필요했던 선물에 환호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달리 위기가 발생한다고. 과연 베네핏은 승리 팀의 최종 병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봉식당 알바생 이은지와 곽동연은 틈틈이 반란을 꿈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알바비 정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3주기 추모제전’이 10일 오전,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강북구) 내 심산 선생 묘소에서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추모제전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영선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유족,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제례봉행, 내빈소개, 추모식사 및 추모사, 유족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김창숙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을사5적의 참형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고, 1919년에는 유림 중진을 설득하여 파리강화회의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청원하는 파리 장서를 작성·전달하는 것을 주도했다. 이후 중국으로 망명한 김창숙 선생은 이동녕, 이시영, 김구 등과 임시의정원을 조직하고 교통위원, 부의장직을 맡아 구국 활동에 헌신했지만 1927년 상해에서일본 밀정에 발각, 체포되어 징역 14년을 선고받고 대구·대전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심한 고문으로 하반신 장애를 입었다. 광복 후 선생은 1946년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학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5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2025 호주 시드니 건축박람회(Sydney Build Expo 2025)’에 참가해 한국목재관을 운영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번 박람회는 호주 최대 규모의 건축·건설 전문 박람회로 세계 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약 2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찾는 오세아니아 대표 산업 플랫폼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호주 시장을 직접 겨냥해 처음으로 국내 목재기업 4곳이 참여해 친환경 목재제품, 고급 인테리어 자재 등 우수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틀간 운영된 한국목재관에는 약 1,200명의 해외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총 48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져 약 2,120만 달러(한화 약 298억 원) 규모의 수출 가능성을 열어두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지 바이어들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한국 목재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산림청은 이를 계기로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역노동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지역 간 일자리 양극화 현황과 원인을 집중으로 분석하고, 지역 간 일자리 불평등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2013~2023년까지 통계청의 '지역별고용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도권 신도시였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증가한 취업자 규모는 해당 기간 전체 취업자 수 증가분의 절반에 가까운 46.8%에 이른다. 특히 수원, 화성, 용인 등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 남부권이 거대한 일자리 중심지로 부상했다. 비수도권 중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상위 도시는 행정수도와 혁신도시, 수도권에 인접한 충북, 충남의 산업도시들로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의 수도권-대도시 집중 추세가 더욱 뚜렷해진 반면, 인구소멸위험 지역의 청년층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조선업 밀집 지역을 포함한 영호남의 산업도시들도 청년고용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