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가 21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제13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하며, 도민과 전문가가 함께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 포럼은 도민과 전문가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올해 5월부터 총 5차례 열리며 전북의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을 위한 길을 닦아왔다. 이번 제13차 포럼은 임성진 전북 탄소중립 포럼 위원장(전주대 교수)을 비롯해 도와 시군 공무원, 전주에너지전환시민포럼 위원, 지역 활동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첫 번째 발제에서 전주시에너지센터 최우순 센터장과 전주탄소중립지원센터 이승한 센터장은 ‘이탈리아와 스위스 탄소중립 정책 사례’를 발표하며, 재생에너지 공동체의 운영과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발제자들은 지역에서 발굴된 재생에너지가 실제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제도 정비와 이해관계자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이 ‘독일과 체코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건물·수송 분야 적용 사례’를 설명하며, 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2024 호남권 관광설명회'를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과 수도권의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북, 광주, 전남의 매력을 알리고, 호남권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전북, 광주, 전남이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수도권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며, 호남권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전북의 대표 관광지, 웰니스 체험, 미식,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호남권 공동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북 유일의 국제항로인 석도훼리를 적극 홍보하며 중국과의 접근성과 연계 가능성을 강조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호남 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위촉식도 진행됐다. 방송인 투르스노바 구잘과 인플루언서 우마로브 후산존이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온라인을 중심으로 호남권의 매력을 세계 각지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통해 호남권 관광은 더욱 다채롭고 국제적인 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지원수질과 원미옥 주무관이 22일 ‘2024년 제28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하며, 전북자치도의 명예를 빛냈다. ‘민원봉사대상’은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창의적인 민원 시책을 추진하고 헌신적인 봉사로 두각을 나타낸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며, 수상자는 전국 공무원 중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최우수 민원공무원들로 구성된다. 시상식은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SBS 사장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과 SBS 사장 공동명의 상패와 상금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원미옥 주무관은 2005년 환경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19년 동안 민원 현장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창의적 시책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전북 최초 환경개선부담금 전자납부번호 도입(2005년) ▲전국 최초 도립공원 안심벨 설치(2016년) ▲전북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 매입(2021년) ▲소똥 연료화 테스트베드 구축(2024년) 등 혁신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제주·세종·강원 4개 특별자치시·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하는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을 통해, 4개 시·도의 성공적인 지방분권 모형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첫 발을 내딛는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대표회장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하 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이틀간 ‘지방분권, 지역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국·내외 지방자치 전문가를 초청, 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의 지방자치와 특별자치의 한계점을 진단함으로써 지방시대에 걸맞은 지방분권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개회식, △강연 및 대담, △세션별 주제발표 및 토론,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21~22일 이틀간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치분권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도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개회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제주·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이명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1부의장을 비롯한 제주·세종 특별자치시·도의회의장, 강원특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이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 2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제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고품질의 안전한 수도서비스 제공과 상수도 관련 선진기술 지원 등의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토대로 지역 내 상수도 시설 및 운영관리 전반에 관한 진단 절차가 진행되며 그 결과를 검토해 지방상수도의 효율적 운영과 시설개선,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정수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무주군은 사업진단을 위한 자료 제공과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 이행 등을 전담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사업진단을 비롯해 사업계획서 제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기술적 지원을 맡게 된다. 무주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실무자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는 “협약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 지역 상수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수도 전문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21일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12년째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숲가꾸기 및 산림 패트롤 등 경관녹지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 계층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해 난방비 절감은 물론 따뜻한 온정도 함께 배달하며 대상자들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 올해 전달 대상자는 11개 읍·면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로 세대당 4톤씩 총 120톤의 난방용 땔감을 11월 22일까지 대상 세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오는 동안 총431세대에 1,480톤의 땔감을 나눠 온정의 온도를 높였다. 진안군은 본 행사를 통해 숲가꾸기 및 산림패트롤 서비스 사업으로 발생되거나 방치되는 산림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산불 및 집중호우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화석연료 대체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은 지난 21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치매愛 안심극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증평군치매안심센터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관내 노인복지관 이용자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지역주민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진행된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 OX 퀴즈는 치매 기본상식을 재미있고 쉽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역할과 주요 지원 서비스를 소개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오! 문희’는 배우 나문희 주연으로, 치매에 걸린 주인공이 기억을 더듬어 손녀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범인을 찾아가는 따뜻한 내용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극장에 얼마 만에 와보는지 모르겠다. 치매안심센터 덕에 좋은 영화도 보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증평군치매안심센터장(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라는 어려운 현실을 가족과 공동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설득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1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의원과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허영 예결위 간사, 조배숙 예결위 의원, 오세희 의원, 진성준 의원 등을 만나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협조를 구했다. 현재 부안군 주요 건의사업은 ▲어업위기 대응 대체소득원 개발(총사업비 300억),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총사업비 40억),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조성(총사업비 198억),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170억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총사업비 206억),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사업(192억) 등이다. 특히, ‘어업위기 대응 대체소득원 개발’은 수산자원 감소와 어업소득 저하 등에 따른 어업위기 극복을 위하여, 어업체험, 낚시, 해양치유, 해양레저 등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수산물 소비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안군에서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7일에도 국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K-푸드의 세계화를 목표로 2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K-HC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농축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 대표, 식품 제조업체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석, 지역 농업의 발전과 함평 농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추진단은 정상진 월야농협장이 단장을 맡고, 지역의 농식품 생산 및 제조 분야 전문가와 생산자 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K-FOOD Hampyeong County’라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함평의 특화 품목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농식품의 세계화를 도모하게 된다. 함평군은 농식품 분야에서의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 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올해는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프랑스 등 여러 국제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여 함평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함평군의 특산품과 농식품 가공품은 우수한 품질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메세코리아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경남의 귀농귀촌 정책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경남도의 귀농귀촌 정책 소개와 귀농귀촌 상담을 실시해 예비 귀농귀촌인이 가지고 있는 궁금점을 해소하고,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맞춤형 농정시책을 소개하는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남도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참여하여 지역별 귀농귀촌 희망시군 지원정책에 대해 홍보했으며, 박람회를 방문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해당 시군의 공무원 및 귀농귀촌 지원센터 면담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경남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도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운영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청년 귀농‧귀촌인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임대주택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