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아지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초유은행'을 기존 3개소에서 더욱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유은행은 젖소농가의 남는 초유를 수집해 유성분검사, 저온살균 후 포장·냉동보관해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소는 사람과 달리 태반을 통한 어미의 면역항체가 송아지에게 전달되지 않아서 병원체에 대한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로 송아지가 태어나기 때문에 출생 직후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이지 못하면 면역력 결핍에 의한 설사병 등으로 폐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때 다른 소의 초유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한우의 경우 초유가 풍부하지 않고, 농장 간 초유 이동은 차단방역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젖소 초유 공급기술보급 시범사업(2015~2017)”을 시작했고,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살균한 초유를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초유은행이 설치됐다. 현재 경북에는 경주(2018년), 칠곡(2023년), 예천(2021년) 3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한우 사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도내 유치원, 초·중·고 교원과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특수분야(치유농업)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치유농업 이론교육과 실습활동을 통해 교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높이고, 심리·정서적 안정으로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내용은 △농업활동 기반 치유프로그램(텃밭 가꾸기, 원예, 동물교감) △마음치유 프로그램(미술·심리, 도예) 등 교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경감과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정신적·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연수 전·후 건강상태를 측정하여 효과를 분석한다. 연수는 경북 도내 우수 치유농장 6곳에서 이뤄지며, 총 3개 기수(기수별 30명) 과정으로 참가 신청은 9월 20일까지(선착순) 하면 된다. 앞서 22년부터 올해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팜케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 전·후 스트레스, 우울감 지수를 측정해 스트레스 지수 47%, 우울감 2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청년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지방 전성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경북형 지역인재 양성 대학 모델’을 추진한다. 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비전인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에 발맞춰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경북형 대학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는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와 더불어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해 지역의 성장 동력인 대학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방의 소멸 위기는 더욱 가속화되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위기를 오히려 대학 대전환의 기회로 삼고 있다. 청년이 태어난 곳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 정주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대학을 비롯하여 기업체, 연구기관, 평생교육기관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K-대학 대전환으로 희망찬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속도감을 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경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 맞춤형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할 대학 대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는 2024년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신규 투자, 외국기업의 증액 투자, 국내 복귀 기업 유치 등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둔화 흐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이차전지 분야에 다수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졌다. 올해 3월 구미 이수스페셜티케미칼의 전고체 배터리 분야 3,000억원 투자 MOU, 4월 경산 티씨엠에스의 이차전지 분리막 1,300억원 투자 MOU, 4월 구미 피엔티의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공장 1,000억원 투자 MOU 등 이차전지 분야 대규모 MOU가 체결됐으며, 7월에는 포항 유니코정밀화학과 호주 AVESS에너지의 합작사인 유니코이에스에스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VRFB 전해질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내 진출 외국기업의 증설 투자에도 힘써 올해 5월에는 탄소섬유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도레이 그룹이 구미에 2025년까지 5,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아라미드섬유, IT 소재용 필름,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시설을 확장하기로 하는 등 2024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연휴 기간에 도민과 귀성객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석 연휴 비상 급수 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도와 22개 시군에서는 283명으로 구성된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복구․비상 급수 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사용량이 급증하는 연휴 동안 수도관 압력 변동이 심한 고지대,관로 끝 지역 등 급수 취약지역 저수압에 대응하고, 관로파손․설비 이상 및 수돗물 수질사고 등에 따른 단수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추석 연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9월 2일부터 취,정수장 및 배수지 등 571개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운반급수를 위한 급수차 106대를 확보했다. 이 기간에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시설 내 침전,퇴적물 제거 및 수돗물 유충 방지 시설을 보완하고, 기계설비(펌프, 밸브 등)와 급수 취약지역 비상 급수 체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귀성객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수도시설 공사 관련 도로 굴착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거나 주변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계획 중인 굴착공사는 추석 이후로 조정했다. 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119특수대응단은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경북소방헬기로 울릉도, 영덕, 안동 등 의료취약지역 응급환자 5명을 이송해 생명을 살렸다. 특히 극심한 교통정체로 구급차로 신속한 환자이송이 어려울 때 소방헬기가 그 역할을 다 했다. 올해에는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추석연휴동안 발생 할 수 있는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인 '헬리 EMS(Emergency Medical Service)'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속한 헬기 이송과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외상·심뇌혈관 질환 응급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헬기 구조와 EMS장비 사용법 등 신속한 응급처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실습 위주의 팀워크 중심 훈련으로 진행했다. 백승욱 119특수대응단장은 “도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근무태세 및 출동태세 강화에 온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지방공항 활성화로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공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경주에 유치됨에 따라 포항경주공항(현재 포항-제주, 포항-김포 간 국내선 운항)에 국제노선 부정기편 취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경북문화관광공사, 남방항공과 중국 간 국제노선 개설과 전세기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에는 포항시,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25 APEC 경주 유치 지원과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관련 협약기관들은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의 운항을 통해 APEC 각국 방문단의 안전하고 원활한 입국을 지원하고, 국제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모객에도 협력한다. 또, 포항경주공항의 장기 목표인 국제선 취항을 위한 첫 단추인 국제노선 부정기편 취항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TX와 고속도로의 발달로 국내 주요 도시 간 이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경북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목표로 수립된‘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베리굿 프로젝트’는 딸기 명성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위한 발전 방안 마련, 딸기 시설현대화 촉진, 첨단농업 실현으로 농업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량 묘 생산과 보급체계 구축, 시설현대화, 수출시장 확대 등 500여억원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 딸기 재배 이력은 40여 년에 이른다. 앍이 굵고 빛과 향기가 뛰어나국내는 물론 90년 이후부터는 일본과 홍콩 등으로 수출하는 등 활발하게 경북 딸기의 뛰어난 명성을 알렸으나 사과, 포도 등 스타 품목에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경북도는 최근 시설현대화 지원 확대, 품질 개선, 수출 주력 품종인 알타킹(2017년), 비타킹(2022년)을 직접 개발하는 등 수출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베리굿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베리굿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포항시 딸기연합회, 남상주농협 수출딸기 공선회, 고령에 소재한 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 3곳을 딸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과 문화시설 할인이벤트,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청도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널뛰기, 매듭 팔찌 목걸이 추석맞이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호국광장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전통 딱지 접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한가위맞이“MUSEUM&MUSIC 미술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음악의 선율을 느끼며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경상북도에서는 문화시설에서의 프로그램 진행뿐만 아니라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한가위, 알뜰한 반값 할인” 이벤트를 추석 연휴 기간 진행한다. 할인 대상은 이름에 한·가·위 포함 고객, 한복 착용자, 3대 가족으로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입장료 50프로를 할인해 준다. 또한 취약ㆍ소외계층을 초청하여 인피니티 플라잉 무료 공연을 제공하며 전체 공연 관람객 대상 애플워치, 온누리 상품권, 문화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13일 추석을 앞두고 종이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새 물품으로 교환해 영천시 장난감도서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가족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자원순환 ‘그린써클’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영천시책에 동참하기 위한 활동으로, 공단은 지난 3월부터 전 임직원과 사업장 근로자들이 함께 종이팩,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을 그린써클 수거함에 모아, 주기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했다. 임직원과 사업장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2kg, 폐건전지 73kg, 투명 페트병 200여 개가 모였고, 공단은 이를 휴지 150여 롤, 새 건전지 146세트로 교환해 장난감 도서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 전달해 함께하는 지역사회 의식을 고취하고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영천시 장난감도서관 관계자는 “건전지로 작동되는 장난감이 많아 건전지 수요량이 많은데, 이렇게 새 건전지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양병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