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가 국가철도공단 주관 2024년 상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제안 공모에서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선정은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제안 공모한 사업 중 타당성 있는 사업들로 채택된 것이다. 2021년 12월 28일 중앙선 복선전철화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폐지된 임포역은 규모 3,637㎡, 길이 260m의 도시숲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7월 31일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제안 발표를 끝으로 이번 사업의 기회를 얻었다. 도시숲 조성 시 설치될 산책로와 쉼터 등 주민 친화 시설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영천시는 폐철도 유휴부지를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철도 운영에 따른 소음피해나 보행 단절과 같은 생활 불편을 겪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노후화된 지역의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며, 임포마을의 지역성과 철길의 장소성을 반영한 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8일 박문규 신동아화원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동부동행정복지센터에 250만 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감자 10kg 20박스, 단호박 3kg 10박스, 토마토 10kg 7박스, 토마토 5kg 10박스, 사과 10kg 10박스, 파프리카 20입 3박스, 옥수수 20입 5자루, 화이트메론 4수 5박스, 천도복숭아 5kg 7박스로 취약계층을 위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문규 대표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매월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 기부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매년 동부동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를 비롯한 계란, 수박, 컵라면 등의 식료품을 기탁하고 있다. 박문규 대표는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폭염에 특히 취약한 분들에게 이번 기탁 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맛있는 음식 드시고 여름을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조남철 동부동장은 “폭염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에 따른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첫 입국했다. 이번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은 지난 5월 3일 영천시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체결한 MOU협약에 의한 것이다. 이번 MOU방식으로 들어오는 근로자들은 기존의 근로자와 달리 조금 특별하다. 복잡한 서류제출과 사증심사 지연으로 3개월 이상 소요되는 기존 결혼이민자 초청방식과는 달리 제출서류가 간소화돼 사증발급 소요 시간이 대폭 감소했으며, 신청 후 2주 만에 입국해 농가가 원하는 적기에 근로자를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농가주는 “매년 인력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라오스 근로자들이 제때 와줘서 한시름 놓았다.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이 드디어 결실이 맺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관내 농가주에게 인솔돼 5개월간 복숭아, 마늘 등 영농작업을 돕는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지난 8일 영천경찰서, 청소년기관, 청소년 또래 근로감독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과 청소년 합동으로 진행된 행사로, 시청 및 학교 주변, 번화가 등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거리와 상점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또한 근로청소년들이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예방하고,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청소년과 고용주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노동법 내용을 담은 ‘청소년 알바 10계명’ 리플릿을 사업장에 배포하고, 거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열띤 홍보를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15세 이상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또래 근로감독관이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또래 청소년들의 근로 고민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며, 시행 여부를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 또래 근로감독관은 노동법 교육, 근로청소년 고용 사업장 근로 실태 모니터링, 우수 채움 일터 인증기준 마련 및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인재양성원은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 누리관에서 관내 학생과 학부모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경을 넘어 희망을 향해’라는 주제로 최일구 前 앵커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MBC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했으며, 대담하고 직설적인 촌철살인 멘트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최일구 前 앵커는 삶에 대해 정확한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나태해지는 동시에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본인 삶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비전, 열정, 동기부여, 자존감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와 공부 압박감으로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지 못했었는데, 앞으로는 나의 강점을 찾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통해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 있어 도움닫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시민의 성장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꾸준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인재양성원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진로 설정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예천군은 8일 오후 3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철순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판사 등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리지구』,『공덕지구』,『낙상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평판과 대나무자 등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지적을 발전된 기술력으로 다시 조사하고 측량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선리지구(268필지 296,077㎡), 공덕지구(419필지, 328,918㎡), 낙상1지구(718필지 753,075.9㎡)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에 따라 변경된 경계를 심의․의결했으며 결정된 경계는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확정된다. 임미란 종합민원과장은"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주민들의 경계확인을 위한 측량비용이나 경계분쟁에 따른 소송비용 부담을 크게 절감하고 디지털 지적으로 지적제도 선진화와 지적공부의 공신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종료되는 2030년까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지난 8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읍면새마을부녀회장 18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및 응급처치 기본 요령에 대한 이론 학습과 응급상황별 대처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이종녀 의성군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화된 우리 지역에서 혹시나 발생할 심정지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웃돌봄, 취약계층 집수리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8월 10일, 어린이 뮤지컬 ‘설아 어디가’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진행한다. 어린이 뮤지컬인 ‘설아 어디가’는 현대 사회 바쁜 생활 속 가족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본 공연에 앞서 2024영주문화예술놀이터 어린이 성과 발표작인 ‘별주부전: 에코 어드벤처’ 식전 공연이 진행된다. 재단관계자는 티켓예매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에 마감됐으나, 많은 시민이 따뜻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잔여 좌석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20일과 9월 30일 열리는 5·6회 원데이클래스 수강생(회차별 15명)을 모집한다. 5회차 클래스는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스모나이트 트레이·그립톡 만들기’로 진행된다. 제스모나이트는 친환경 안전 레진(수지)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제작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6회차 클래스에서는 9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막걸리 만들기’를 진행한다. 막걸리 제조 과정을 배우고, 자신만의 막걸리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술빵 만들기도 진행돼 참가자들은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개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경로당에서 발생하는 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해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256개소 CCTV 재정비에 나섰다. 이번 CCTV 재정비는 다른 지역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범죄가 발생해 어르신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시가 지난 3월 진행한 전체 경로당(363개소) 전수조사 결과 CCTV 고장이나 화질이 불량해 재정비가 필요한 경로당이 218개소, CCTV 미설치 경로당 중 신규 설치를 희망하는 경로당이 38개소로 파악됐다. 이에 지난달부터 25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사생활 침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입구 또는 현관, 외벽에 CCTV 설치(교체)하는 재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류대하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경로당 CCTV 재정비는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