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문화재단은 ‘2024 지역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연극 '민통선사람들'』을 화강문화센터에서 오는 7월 20일 16:30 / 19:30, 총 두 차례에 걸쳐 상연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철원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하여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연극은 철원 출신 故임동헌 소설가의 대표작 '민통선사람들'을 원작으로 하며, 강원도 철원군 대마리를 배경으로 6⦁25 전쟁 이후 민통선 마을이라는 특수 지역에 정착하여 살아가야 했던 주민들의 애환을 진솔하게 묘사한다. 임동헌 작가는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민통선 마을 주민들의 고충과 독특한 문화를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연극 예매는 7월 15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 방법은 철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철원문화재단 신중철 운영본부장은“이번 연극 '민통선사람들'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민통선 마을 주민들의 지난한 삶과 슬픔, 그리고 희망을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철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영철)에서는 지역의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자활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청소와 소독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맑은마을사업단(K-디펜스)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중 8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세탁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이동빨래세탁 차량은 2017년 삼성전자 후원 “행복나눔 빨래터”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아 운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후원을 통해 세탁기 교체 등 장비를 정비했다. 김영종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세탁차량 운행을 통해 취약계층의 쾌적한 일상생활을 도우며, 관내에서도 시내 접근이 어려운 지역 중심으로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업단 홍보까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중앙시장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초로 냉난방이 가능한 급배기 장치를 설치하며, 새로운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7월 6일 홍천중앙시장(상인회장 이병기)에 급배기 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이영욱 도의원, 최이경 홍천군의회 부의장, 강현오 월남참전자회 강원자치도지부장, 한종원 강원일보 홍천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홍천중앙시장 내 급배기 장치 설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추진 됐으며, 총사업비 1억 2천7백만 원(도비 7천5백만 원, 군비 5천2백만 원)이 투입됐다. 홍천중앙시장상인회는 이번 설치 사업을 통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전통시장 이용률 및 상품 판매증진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오는 8월 9일에 문을 여는 ‘왁자지껄 홍천야시장’ 개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중앙시장은 여름철 내부 온도가 높아 상인분 들이나 주민분들이 시장 안에서 활동하기가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이번에 급배기 장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김진수)는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도농 교류의 날 기념식 및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우수 활동 부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날 홍천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전통 민복을 입고 홍천 황금보리 꽃다발 만들기, 천연 벌레 퇴치제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운영 관계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180여 개의 전국지 자체 및 관계기관 홍보 부스 중 홍천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최우수 부스로 선정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홍천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여행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홍천군을 대한민국 농촌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함께 도농 교류의 날 기념식 및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에 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이 여름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를 위해 관내 야영장 13개소를 대상으로 7월말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야영장 안전 점검은 캠핑문화 확산으로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전한 야영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안전 부서, 전기 업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야영시설 안전기준에 대한 점검에 만전을 기했다. 점검대상은 관내 글램핑(야영시설) 및 트레일러(카라반) 9개소와, 일반야영장 4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안전관리 실태 ▲야영시설(글램핑), 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 안전 위생관리 실태 ▲야영장 안전기준(화재예방, 전기가스 사용) 준수 여부 ▲화장실 및 샤워실 등 공공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치 유무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미비한 점은 사업주에게 보완을 요구하는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은 야영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 지역 낙산해수욕장 등 18개 해수욕장이 오는 12일 일제히 개장한다.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낙산해수욕장, 하조대해수욕장, 설악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인구해수욕장 등 모두 19개소로, 총 연장길이 8,752m, 폭 1,227m 에 이른다. 지난 7월 5일 하조대해수욕장이 먼저 개장했고, 오는 12일에는 18개 해수욕장이 개장하며, 개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일부 마을해수욕장 자정까지)지만,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수영가능 시간은 수상안전요원이 배치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제한된다. 양양군은 여름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70여명의 수상안전요원을 채용했고, 피서객 수와 해수욕장 길이 등을 고려해 1~2명씩 분산 배치한다. 이외에 각 마을회에서도 자체적으로 수상안전요원을 채용하여 배치한다. 군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인구해수욕장에 공무원 2명을 배치하여 원활한 해수욕장 운영을 도모하며, 속초해양경찰서에서는 동산 양양해양레저안전센터, 낙산파출소, 수산 출장소, 기사문출장소 등에 12명의 인력을 상시 파견하고, 속초경찰서에서도 인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여름파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천군이 지역 내 소규모 민간 시설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2025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신청을 접수 중이다. 지원대상은 300㎡ 미만 일반 음식점과 휴게 음식점, 제과점 등 2종 근린생활시설, 500㎡ 미만 교육원과 학원,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이다. 지원내용은 경사로와 출입구 자동문, 점자블럭 등 필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비로 개소 당 최대 400만원이다. 지원은 현재 화천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자, 임차 사업장의 경우 건물주 동의가 가능한 시설, 편의시설물 설치가 가능한 시설 등이다. 대상자는 현장 조사를 통한 편의시설 설치 적합여부 등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군은 해마다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6곳이 선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신청은 군청 주민복지과 장애인 복지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하반기 교육지원 사업의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이사장:최문순)은 지난 1일 공고를 내고, 내달 19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2학기 지역인재 지원 대상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과 접수 요강은 예년과 동일하지만, 올해 2학기부터는 신청 시에 대학 1~2학년의 경우 화천에 대한 소감과 학업계획, 3~4학년은 장학금 수혜 소감문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 조건은 학생의 부모 모두 또는 실질 부양 보호자가 주민등록 기준 3년 이상(2021.7.1~)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대학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 평점 2.5점(4.5점 만점 기준)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신입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이 미적용돼 전원 100%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해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룸, 기숙사 등의 거주비 실비 100%가 지급된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대학평가기관이 정한 세계 100대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는 부모의 납부 소득세 규모에 따라 특별 지원금이 차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다가오는 8월 11일 일요일에 시립청소년도서관에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책축제가 열린다. 이번 청소년 책축제는 UN이 지정한 국제 청소년의 날(8. 12.)을 기념하는 것으로, 올해 UN이 지정한 국제 청소년의 날 주제는 ‘클릭에서 발전까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청소년 디지털 경로(From Clicks To Progress: Youth Digital Pathways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이다. UN은 디지털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이 변화 과정에서 청소년의 결정적인 기여를 강조한다. 이에 시립청소년도서관에서는 ‘청소년의 힘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주도가 되는 체험부스, 청소년이 만나고 싶은 작가와의 만남이 있는 북콘서트, 댄스와 노래 등 다양한 청소년 공연, 청소년들의 작품과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북큐레이션 등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이어진 ‘청오 차상찬’ 낱말퍼즐과 N행시 행사가 책축제의 ‘청오 차상찬’ 독서 골든벨로 화려하게 마무리를 짓는다. 그동안 출제됐던 ‘청오 차상찬’ 낱말퍼즐의 내용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가 도서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춘천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가칭)북부공공도서관 건립 등을 앞두고 도서관 기능 확장, 역할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전문적인 도서관 운영 전략을 확립하기 위해 ‘춘천시립공공도서관 중장기발전종합계획(2024~2028)’ 착수에 나섰다.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수행하는 이번 연구는 6월부터 10월까지 120일간 춘천시의 지역적 특색과 도서관 이용자 조사, 도서관 특화 방안 등을 분석한다. 연구결과는 8월 중간보고를 거쳐 10월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되며, 도서관 중점 추진과제와 추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사항은 △지역현안에 대응하는 도서관 정책 개발 △도서관 랜드마크화 △지식문화기관 연대·협력 강화 △독서문화 활성화 등이다. 춘천시립도서관장은 “확대되는 춘천시 도서관의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그에 맞는 전략과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의 독서문화생활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욱 발전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