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우주항공국민체육센터 1층 로비에서 ‘추석 명절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부정청탁, 금품수수 등 해이해지기 쉬운 청렴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육센터 이용객들에게 지난달 27일부로 바뀐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사항을 집중 홍보하는 등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음식물 가액 기준이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의 규범력 향상·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개정된 사항 등 청탁금지법·공익신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한재천 이사장은 “우주항공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함께 청렴 의미를 되새기고 청렴문화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환경 오염원을 은폐하는 등 점검이 어려운 환경오염 사업장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총 14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환경오염원 은폐 사업장은 출입문 잠금장치 또는 펜스를 설치하거나, 산지· 격오지 등에 위치하고 있어, 단속을 위한 접근과 점검이 어렵다. 이에 도 특사경은 위성사진 분석에 따라 환경오염 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을 특정하고, 드론으로 실시간 증거 영상을 확보한 후 즉시 현장에 진입하여 최종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행위별로는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운영, 폐기물 무단 방치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업장이 10개소로 가장 많았다. 또 야외에서 아무런 정화설비 없이 무단으로 철 구조물에 페인트 분사 도장을 하여 대기오염을 야기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4개소도 적발했다.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체 2개소는 폐비닐·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하기 위해 무단으로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여, 도 특사경은 물환경보전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추가로 입건해 수사할 계획이다. 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김해 은하사 대웅전 목조관음보살좌상'과'김해 대광명사 목조보살좌상'를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창원 완암 동래정씨 고문서 일괄'과'김해 영구암 치성광여래회도 초본'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김해 은하사 대웅전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58㎝의 큰 불상으로 곧은 자세의 당당한 신체 표현, 넓고 큰 얼굴과 입체감 있는 옷자락, 장식성이 강한 팔찌, 엄지손가락의 각진 살집 표현 등 조각승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작자와 제작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7세기 전반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 연구는 물론, 조각승의 조형적 역량을 볼 수 있어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크다. '김해 대광명사 목조보살좌상'은 차분하고 단정한 인상에 측면의 두께감이 있는 둔중한 신체 표현,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조각된 옷 주름 등이 특징이다. 보살상의 조성 발원문 등이 남아있지 않아 제작 시기를 확정할 수 없지만 17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조각승 희장(熙藏, 1639-1661)의 계보를 이은 조각승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희장과 그 계보 조각승의 불상 양식을 이해하는 데 학술 가치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한국어촌어항공단 주최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 도내 어촌계, 양식·어선어업 등 14개 단체가 참여해 3개 단체가 대상(1곳), 우수상(2곳)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천 낙지연승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우수상은 거제 능포어촌계, 남해 굴양식협회가 받았다. 대상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 우수상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올해 처음 시행된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는 전국 45개 단체가 참여했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동안 항·포구·해변에 무단 방치된 폐어구를 모두 수거하면 심사위원단이 수거량, 참여·협력도,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우수한 11개 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해역이용자인 어업인이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인 수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효율적인 어구 수거를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조업 어장 22,322ha를 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료공백 사태 속에서 응급실 진료 위기가 대두되는 가운데 경상남도의 응급의료상황실이 도민의 골든타임 사수에 알찬 역할을 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지난 12월 전국에서 최초로 개소해 응급환자의 이송 병원 선정과 병원 간 전원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상황실 내 종합현황판을 통해 응급실 병상 정보와 진료가능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소방 구급상황관리센터와 협력해 이송 병원을 신속히 선정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응급의료상황실은 이송 병원 선정 750건, 병원 전원조정 지원 376건으로 총 1,126건을 지원했다. 전공의 이탈로 상황이 악화한 이후 응급의료상황실의 일 평균 처리 건수는 6배 이상 증가했다. 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이송된 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152명에 달하며 이중 심뇌혈관 환자가 117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준응급환자도 598명이나 됐다. 1분 1초가 중요한 응급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응급의료상황실 관계자는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전원조정 지원성과가 두드러진다. 전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합천군 삼가면 어전리 출신인 태왕‧두강건설 박간권‧서순자 대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삼가면에 따르면 지난 11일 태왕건설 박간권 대표가 삼가면사무소를 방문해 각 100만원씩 추석 명절 위문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박간권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 따뜻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 “힘든 경기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태왕‧두강건설의 박간권‧서순자 부부는 200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고향에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합천군은 10일 군청 군수실에서 NH농협은행 도기문 합천군지부장과 만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윤철 군수, 도기문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장, 서동석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도기문 합천군지부장은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협력을 통해 합천군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재구야로면회장 김영현 향우는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금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영현 대표는 경상북도 칠곡에 위치한 태원오토텍 주식회사의 대표로, 야로면 덕암마을 출신이다. 그는 작년에도 합천군에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를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 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하여‘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한마음 걷기와 치매 극복 주간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관리법 제5조에 근거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정되었다.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걷기 행사는 2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펀가요 장구, 태권도 시범, 통기타 연주,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철도문화공원에서 진치령 터널을 반환점으로 하는 걷기를 통해 치매예방 정보 홍보와 치매에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치매안심센터 어르신의 작품전시,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과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치매 극복 주간 캠페인은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협약병원 6개소(경상국립대학교, 고려, 반도, 복음, 제일, 한일병원)에서 치매 조기 검사와 예방, 치매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병·의원(32개소), 약국(127개소)과 함께 보건소(초전동 소재)에서도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진주시청 및 진주시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 시스템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하거나 진주시 보건소 상황실로 문의하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국번 없이 119로, 보건복지 관련 및 기타 문의는 120 또는 129로 연락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이 길어진 만큼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석류클럽에서 ‘행복한 나, 더 행복한 양육’ 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과 육아를 양립하는 영유아 자녀 양육자들의 현실에서 느끼는 육아 고충을 공유하고 출산 양육 관련 시책의 개선 발전 방향을 논의해 보고자 진주시 근무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영유아 자녀를 양육 중인 시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녀 양육에 관한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한 직장을 다니면서도 모르고 지냈던, 같은 고민을 하는 동료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혼자 속으로만 안고 있던 직장을 다니며 자녀를 양육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공유하고 서로 조언도 하며, 진주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출산 양육 시책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연찬하는 시간도 가졌다. 변화되었으면 하는 출산·양육 관련 제도에 대해서도 평소 가지고 있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육아 휴직자 복귀 지원 프로그램,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