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자연 생태 자원을 지닌 호미반도 일대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포항시 호미반도의 해안은 수려한 경관의 주상절리대가 위치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인증받은 곳이며 해안단구가 발달한 지역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다. 또한 해양 생태계 건강도는 평균 3~4등급으로 ‘상위권’으로 총 31종의 해양 보호 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총 22종의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할 정도로 뛰어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은 이러한 우수한 자연 생태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초 자료조사 및 지역주민과 이해당사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2025년 1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후보지 예비 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소방서는 여름철 군민들의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사전 안전교육을 받고 투입된 의용소방대원과 민간단체로 구성되었으며 구산해수욕장과 후포해수욕장에 배치되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활동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는 경북지역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되며 해파리 출몰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설치된 상어 방지 그물망에 해파리 차단망을 보강하고 해수욕장으로 유입된 해파리를 제거하는 등 해수욕객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익수자에 대한 수난구조 활동과 익수사고 방지, 응급처치 활동, 해변 정화 활동 등 물놀이 주변에서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곳곳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서도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울진군민과 울진을 방문하는 모든분들이 안전한 여름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8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체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방학 기간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기본 생활 태도와 사회 적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며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2024년 여름 계절학교는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 e스포츠 체험 등 학생 흥미를 고려한 학생 중심의 요리활동, 여가활동을 통해 기능적 기술의 발달을 도모하고 자립생활 능력을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미니카페를 운영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다음 방학에도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대해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8일 소회의실에서 6·25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주후경 대위, 故박종길 소령, 故박태수 상병, 故정삼암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한국전쟁 당시 故주후경 대위는 육군 3사단 18연대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으며, 故박종길 소령은 8사단 10연대, 故박태수 상병은 6사단 2연대, 故정삼암 상병은 3사단 22연대 소속으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 유공자들은 전쟁 발발 후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6·25한국전쟁 전후 혼란한 상황과 전쟁의 여파로 훈장을 70여년의 세월동안 받지 못했으나,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전달되었다. 이날 훈장을 전달받은 유가족은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참전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후손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 고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양군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회장 남호장)는 올해로 16회를 맞은'2024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전단계로 8월 8일(목) 판매부스 운영자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종 선정된 50여명의 고추생산농가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영양군에서는 금년도 행사일정, 행사장 배치도, 부스 운영계획, 부스운영자 준비사항 및 준수사항을 포함한 행사 전반적인 사항들을 안내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의 품질관리팀에서는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 사전확보를 위한 건고추 수확, 선별 및 포장에 대한 품질관리 준수사항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남호장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장은“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브랜드로 승부하는 영양고추를 위하여 한농연이 앞장설 것이며,엄격한 선별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정직한 상품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오도창 영양군수는“16회를 맞이하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수도권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통합마케팅을 실현하고 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양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송영양축협 영양지점, 축산단체, 수의사회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가축 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 추진 현황과 2024년, 2025년 가축 전염병 예방백신, 소독약품의 선정·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추가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퇴비 유통 전문조직 운영 합리화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영양군은 올해 2억 1,0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 축산농가에 예방 약품과 소독약품 등을 시기별로 공급해 악성 가축 전염병 유입 및 발생을 차단하고 있으며 거점(통제) 소독시설도 1년 내내 운영해 질병 없는 지역 유지에 힘쓰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이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재난형 가축 전염병 발생이 없는 것은 축산농가의 적극적 질병 차단 의지와 방역 의식에 있다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방역 정책 추진 및 방역관리 협조로 질병 없는 청정지역 유지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포항시에 있는 라한호텔에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 및 지역 상생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교육 협력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교육 협력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령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김영현 교육부 사무관의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 협력 방안’ 특강과 구본진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실장의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전략’, 김은혜 샤인앤컴퍼니/HRD 센터장의 협력 기초 소양을 높이기 위한 ‘빛이 나는 소통․공감’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내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협의와 지역별 우수사례 공유가 이뤄졌으며,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 협력을 통한 부지 선정 사례로 주목받은 경북과학고등학교를 견학했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이 지역 상생과 주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는 데 기여하고, 교육에 대한 상호 이해와 인식 차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릉군은 지난 7월 말 울릉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 학포와 저동마을 어장에 참돔 치어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금번 방류치어는 울릉군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직접 키운 참돔치어로 전염병 검사를 마친 5cm이상의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하여 서면 학포와 울릉읍 저동마을 어장에 각각 6만마리씩 총 12만마리를 방류했다. 참돔은 도미과 바닷물고기로 수심 10~200m 암초 지역에서 서식하며‘바다의 여왕’,‘바다의 왕자’라고도 불리며, 낚시 대상어로 인기있는 어종이다. 맛이 좋아 고급요리 재료로 치며, 도미찜이 유명하다. 한편 울릉군 수산종자배양장은 북면 현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해삼(흑․홍해삼), 전복, 참돔, 조피볼락 등 다양한 어종 319만마리를 지금까지 직접 생산하여 매년 마을 어촌계에서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현재 어장환경 변화, 수산자원감소로 인한 관내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울릉군에서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비롯한 바다자원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어업, 살기 좋은 어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가 2024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하수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22년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에 근거하여 총 262개 지방공기업(공사·공단 158, 하수도 104)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등급으로 발표된다. 평가결과 하위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진단 및 경영개선명령이 부과된다. 구미시는 평가 지표 중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하수도 보급률, 하수처리 품질관리, 고객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시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 △취·정수장 시설 개선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 △스마트 검침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일 상하수도사업본부장은 “전 직원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 3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시민 일상 곳곳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가운데 지난 8일 오전 김천 산업단지 스마트물류센터 내 배송거점에서 ‘드론배송 시연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연회는 드론배송 상용화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장기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김천시에는 직지공영주차장, KTX김천구미역 부근, 그리고 산업단지 내 스마트 물류센터에 배송거점을 설치했고 스마트 물류센터 배송거점에서는 주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사무 비품이나 간식 등을 정기적으로 배송실증할 예정이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2022년 처음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을 때부터 공공기반 물품 배송을 목적으로 실증을 진행했다. 국내외 드론배송에 대한 선례가 많지 않았기에 새로운 분야를 거의 개척하다시피 했는데 당시에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막 끝난 시점이라 배송 이륙에서부터 착륙까지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가 됐다. 특히나 착륙지점에서 주문자가 키오스크와 로봇팔을 이용한 무인물품수령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