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환자와 백일해·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의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예방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한 원인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집단 면역이 낮아지고, 무더위 속 밀폐된 공간에서의 에어컨 사용과 더불어 휴가철 해외여행자 및 국내 방문객 증가에 따라 자연스레 환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영천시는 고위험군이 많은 경로당, 보육시설, 요양병원 등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및 위생 관리를 홍보하고, 집단시설에서 코로나19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철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호흡기 증상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8일 시장실에서 제8회 유물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식은 지수 정규양(鄭葵陽:1667~1732)의 후손인 정철섭 씨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유물 22점을 무상 기증함에 따라 개최됐다. 정규양은 조선 후기에 활동한 영천 출신의 학자로, 임진왜란 때 활약한 호수 정세아(鄭世雅)의 후손이다. 이인좌의 난(1728) 당시 의병장으로 추대되었고, 난이 평정되자 해산했다. 기증 유물 중 ‘황원창의록’, ‘지수선생무신일록’ 등은 이러한 의병 창의 관련 기록이다. ‘지수 정선생 묘지명’은 이만운(李萬運)이 쓴 묘지명으로 옥간정의 낙관이 있다. 옥간정(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은 정규양이 형인 훈수 정만양(鄭萬楊)과 함께 세운 정자이다. 이밖에 정규양의 증조부인 정호인에 관한 지석, 아들 정일규 호패, 정규양의 친필로 추정되는 ‘물체당서’ 등 기증 유물 일괄은 지역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날 “귀중한 유물을 조건 없이 기증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 유물을 온전히 보존해 영천시립박물관의 전시, 연구,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철섭 씨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8일 북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진구)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북안농업협동조합은 지역 우수 농산물의 생산성 제고 및 판로 확대와 유통 원활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약 1,3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북안농업협동조합은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2011년부터 14년째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올해까지 총 5,8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진구 조합장은 “2011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탁 활동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라며, “지역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매년 보내주시는 정성에 매우 감사하다. 우리 장학회의 기금은 지역의 관심과 사랑으로 조성된다”며, “지역 인재들이 장학금을 통해 꿈을 펼치고, 영천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 곳곳에서 든든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노계 박인로 기념사업회(이사장 박종범)가 주최, 주관한 ‘2024년 제7회 노계문학 전국 백일장대회 시상식’이 지난 7일 오후 2시,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2층 누리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아래 일반부 5개 영역(한시, 가사, 시조, 시, 수필)에서 461편, 학생부 2개 영역(시, 수필)에서 303편이 접수돼 총 764편이 접수됐다. 일반부 시 부문에서 이한명 씨의 ‘뻐꾹뻐꾹’을, 학생부 시 부문에서 김승진 군의 ‘흙의 향기’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상했으며, 이외에도 일반부, 학생부 총 54명이 입상했다. 사)노계 박인로 기념사업회 박종범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일장대회를 홍보해 노계문학적 사상과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적 가치와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등장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학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청소년오케스트라 여름 연주캠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포항 구룡포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청소년 및 지도자 7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 단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음악적 기량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클래식 특강 및 Relaxing stroll을 통해 청소년과 지도자가 자연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석구 지휘자는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적 즐거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실력을 향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배경혜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연주실력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캠프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 또한 향상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하반기 일정으로 10월 독도사랑 버스킹, 12월 제14회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4년도 ‘노인복지 프로그램 전문가’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 4층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교육생 및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행복선생님 혹은 노인복지 프로그램 강사를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6월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하루 4시간씩 총 45일간 진행됐다. 주요 교육은 노인 심리상담, 소통과 자기발견, 스트레스 관리, 민요체조, 라인댄스, 한궁, 터링 프로그램, 직무 소양 교육, 취업대비교육, 경로당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프로그램 전달기법 함양을 위한 모의 시연을 진행해 교육생의 역량을 강화하고 예비 강사로서 교육생 자질을 검증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성환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노인복지 현장에서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경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올해 국민신문고 처리 우수부수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정례 석회에 앞서 2024년 국민신문고 처리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국민신문고 처리 우수부서 시상은 민원 처리에 고충이 많은 부서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기부여를 통해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6개월간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된 전체 민원을 대상으로 처리 건수, 기간 준수율, 만족도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부서는 차량등록사업소, 우수부서는 장애인여성복지과, 주택과, 외동읍, 교통행정과, 식품위생산업과가 각각 선발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민원 처리 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 수상을 계기로 경주시의 민원 서비스 향상에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다양한 폭염 대책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열대야까지 이어져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는 선수들의 온열질환 사고를 대비하는 등 면밀한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경기가 치러지는 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는 물입자를 분사해 경기장 열기와 체온을 낮춰주는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축구공원 1~4구장과 알천구장 1~5구장에는 경기장 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고, 설치가 어려운 축구공원 5~6구장에는 이동식 대형 쿨링포크 5대를 마련했다. 특히 경기장 바닥 온도를 낮추기 위해 천연잔디 구장에는 스프링클러를, 인조잔디 구장에는 살수 차량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물을 뿌리고 있다. 경기장마다 대형 선풍기를 추가 비치하고 아이스박스 공급도 확대했다. 경기 시간은 탄력적으로 운영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한다. 가장 햇볕이 뜨겁고 기온이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경기를 중단한다. 이는 폭염 상황을 고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주시가 내년 1월부터 이·통장들의 활동 강화를 위해 매달 3만원 상당의 통신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통장은 시민과 행정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최일선 행정 조직이다. 현재 23개 읍·면·동에 총 665명의 이·통장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통장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수당과는 별도로 업무 추진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 지급과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하지만 보다 실질적인 이·통장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매달 일정 금액의 통신비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이장‧통장‧반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지난달 1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조례 공포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밖에도 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이·통장 피복비 지원에 관한 규정도 신설하면서 지원 근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가 2024년 경상북도 학습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회적협동조합 더노크교육연구소와 함께‘어린이 세계시민학교’와 ‘세계시민골든벨’여름캠프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어린이 세계시민학교’는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원당초등학교(교장 장계영)에서 4, 5학년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해 세계에 대한 이해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살아가는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인권, 불평등, 기후, 환경, 평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어린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초를 다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세계시민 골든벨’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자랑하며, 어린이들의 열정과 참여가 빛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시민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 교육에 참여하면서 지구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구미,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정희 평생학습원장은“이번 교육과정은 세계 속 구미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의 생각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