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수확기 고온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벼멸구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벼멸구는 6~7월 중국에서 유입돼 벼 포기 아래에 서식, 벼 출수 이후(8~9월) 볏대의 중간 부분에서 즙액을 먹어 고사시키는 피해를 준다. 올해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온건조한 기상 조건이 지속되면서 벼멸구발생 면적이 평년(3천876ha)보다 1.7배 많은 6천696ha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전남도는 농업기술원, 농협전남본부와 공동으로 농약 안정적 공급, 방제 지도, 약제 구입비 지원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5일간을 긴급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벼멸구 방제비 32억 원(도 6억 1천만 원·시군비 25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부터는 보성, 해남 등 우심 시군에 대해 도와 농업기술원이 합동으로 전담지도사 70여 명을 긴급 투입, 신속한 방제와 현장 실태점검에도 나선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벼멸구는 주로 볏대 밑부분에 서식하므로 발생 농가에서는 농약이 볏대 아래까지 묻도록 충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추석 당일인 17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에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는 영락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에게 2000송이의 생화를 나눠주며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혼합재질로,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이 대기를 오염시키고, 소각하거나 매립할 때도 탄소를 배출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캠페인에 참여한 성묘객들은 “생화를 사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것이 추모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앞으로 플라스틱 조화를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친환경 성묘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지역은 닷새간의 추석 연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 광주광역시는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연휴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천터미널, 공항이나 자가용을 이용해 178만여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했고, 162만여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연휴가 짧았던 올해 설보다 145만여명이 증가한 340만여명이 광주를 오갔으며 대체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보였다. 연휴기간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영락공원을 오가는 518번 시내버스 운행을 30회 증차 운행했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5m이내)구역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했다. 또 무등시장, 1913송정역시장 등 10개 전통시장 주차장과 300여개 공공기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가동했다.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의 24시간 진료를 통해 연휴기간 진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건설공사 피해지원 연구회’가 지난 13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기관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역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연구 방향과 활용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건설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며 관계기관 간담회, 선진지 견학,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관내 건설공사 현황 조사 ▴공사현장 주변 소음, 분진, 진동 등 주민피해 현황 측정 ▴관련 법규 및 보상사례 분석 ▴피해지원 지침 마련 등이다. 기대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건설공사로 인한 소음, 진동 등의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합리적인 보상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향후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대서 대표의원을 비롯한 최기영, 주순일, 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요’ 연구회가 지난 13일 '반려동물 인식 개선 및 복지 향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반려동물 복지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연구용역은 주민의 반려동물 인식 개선 및 동물보호 지원의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과업 내용은 ▴국내외 반려동물 복지 현황 및 주요 사례 분석 ▴북구 반려동물 양육 현황 및 복지 실태 등 기초조사 ▴북구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 지원 전략 도출 등이며, 수행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올해 12월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미용 의원은 “최근 활발한 광주시 반려동물 정책에 발맞춰 북구 차원의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북구’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미용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귀성, 정상용, 손혜진 의원으로 구성된 ‘광주 북구의회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요’ 연구회는 지난 8월 출범해 연구활동을 이어 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송정역 일대에서 추석 명절 맞이‘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열고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승강기 이용방법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이용시 ▲안전 손잡이 잡기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교통약자 및 무거운 짐 소지 고객은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승강기 이용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공사는 올 한 해 금남로4가역 등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총 9대의 안전부품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안전을 강화했으며, 하반기에는 각 역사 에스컬레이터의 대대적인 안전장치 보강 작업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바라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편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남부청소년수련관은 추석맞이 행사 일환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해 전통문화축제 ‘울주 전통 한마당’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9월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공연‘도깨비’ △전통놀이(국궁, 제기, 투호, 딱지, 팽이) △전통공예(갓, 등, 탈 만들기) △전통요리(송편) △다도 다식 등 다양한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부청소년수련관은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체험의 장을 만들었으며, 오히려 전통적인 것이 새롭게 느껴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제공하여 의미 있는 추석분위기를 조성했다. 울주 남부청소년수련관 이성미 관장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휴식과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축제를 통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로 옛 것도 알고 새로움을 깨우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청소년수련관은 ‘울주 전통 한마당’ 이후에도 하반기에 청소년예술제, 크리스마스축제, 경제교육과 성교육 등 다양한 축제와 전문교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9일부터 관내 하나로마트 33개소에서 울산 지역 생산 쌀 구매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 지역의 저렴한 쌀 반입 등으로 지난해 매입한 지역 내 생산된 쌀 판매가 부진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협과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로마트 33개소를 방문하면 지난해 생산된 지역 쌀을 1포당 1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다만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사업비는 총 2억 원(시 8,000만 원, 북구·울주군이 각 6,0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원규모는 총 20,000포(20kg/포)이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400톤의 지역 쌀을 판매해 쌀 재고량을 줄이고,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를 위한 양곡 보관창고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가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는 9월 20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국가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지역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별 접종 일정 및 속초시 지정 의료기관은 속초시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국가 예방접종 대상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는 청초호유원지 분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2024 속초 국화전' 의 성공개최를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속초시는 국화전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 직영 꽃묘장에서 국화꽃(가든멈) 10만 본을 직접 생산하고 분지 작업 등을 수행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시는 9월 19일부터 화단조성 및 작품 국화 설치, 국화 식재,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시작한다. 이번 국화전은 오는 10월 2일 야간점등식을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45일간 무료로 전시·개방할 예정이다. 작품 국화를 활용한 포토존 13개소와 야간에도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청초호 유원지 및 인근에서 '설악문화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등이 개최될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여 잊지 못할 가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속초시의 아름다운 청초호 유원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화전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에게 속초의 색다르고 아름다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