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아 북후면 도촌리 애명복지촌 실외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복권기금을 이용해 나눔숲 조성 및 산림체험활동 시설을 확대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10월 실외나눔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7월 중순에 완공했다.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대왕참나무 등 교목 131본과 황매화, 산철쭉 등 관목 4,10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녹색 쉼터를 조성해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심리 안정과 치유 효과 증진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훈 공원녹지과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녹색인프라 사업 확대를 통해 일상에서 누구든지 숲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다누림협동조합과 함께 월영교 맞은편 산책로 일대에서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2주에 걸쳐, 주말 동안 “안동에 취하고, 달빛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안동의 전통주와 함께하는 월영 여름 특별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장터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월영교 건너 산책로에서 진행되는 경북 최대 규모 프리마켓인 월영장터의 여름 야간 특별행사이며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안동의 전통주를 테마로 진행하는 월영 여름 특별장터에서는 그동안 판매하던 수준 높은 다양한 수공예 제품과 함께 지역의 전통주 업체들이 참여해 시음 행사와 판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월영교를 찾은 관람객들이 황홀한 월영교 야경뿐만 아니라 안동 전통주의 매력에도 푹 빠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유난히 뜨거운 올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월영 여름 특별장터를 찾아 시원하고도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지역의 훌륭한 전통주를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낙동강 수변에 맨발 걷기길과 샛강, 나무정원, 초화단지, 물놀이장, 야간경관조명 등이 설치되면서 최고의 리질리언스(회복)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변 축구장과 야구장, 족구장에서 나는 숨소리는 생기를 느끼게 한다. 좌·우안에 설치된 걷기 좋은 길 ‘맨발로’에는 바짓가랑이를 걷어붙인 채 남녀노소 맨발 걷기가 한창이다. 새로 조성된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에는 노익장 과시에 여념이 없다. 낙천보와 동천보 아래 수변을 따라 조성된 샛강과 산책로 주변에는 다양한 수목 식재와 함께 모래놀이터, 물놀이장 등이 조성돼 강과 숲이 어우러진 리질리언스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유채와 작약, 사계패랭이, 코스모스 등 어가골에 조성된 ‘낙동가람 초화단지’는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코를 찌푸리게 하던 화장실도 산뜻한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하고 있으며 낙천교와 영가대교, 영호대교, 안동대교 등 4대 교량에는 화려한 야간조명과 음악분수, 버들섬 앞 분수광장 등과 함께 밤이 더 아름다운 곳으로 단장된다. 7월 27일부터 9일 동안 낙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보건소는 8월 1일부터 9월까지 의료취약지역 10개 마을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9구급대와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어 응급환자 발생 시 구조와 의료기관 이송이 지연될 수 있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19 신고 방법과 모형을 통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도록 하여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심장을 인공적으로 압박하여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것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 방법이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초기 4분 이내 응급처치가 중요하며,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가 지역연계도로(단산터널) 개설공사 착공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산북면 석봉리 마을회관 및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단산터널은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가로막는 단산(해발956m)을 통과하는 도로 터널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양방향 진입도로를 개설하였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본사업이 터널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채 주민 숙원으로 남았었다. 그러나 각고의 노력 끝에 국비를 확보하는 등 예산을 마련하여 현재 실시설계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연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이날 사업 일정과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였으며, 나아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 반영에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그동안 오랜 주민 숙원으로 남았던 단산터널 개설공사 착공이 머지않았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원주 강원사 운천스님(일명 짜장스님)은 지난 7일 문경시노인복지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흥덕종합사회복지관 530명의 어르신들에게 간편식인 비빔면을 무료 제공했다. 문경한사랑봉사회, 문경시대한적십자봉사회 봉사단체, 개별 자원봉사자가 함께 비빔면 조리를 도왔으며,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행복경로당 선생님들은 배식 및 뒷정리를 도왔다. 그동안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나눠줘 ‘짜장스님’으로 불리는 운천스님이 이번에는 비빔면을 후원하신 이유에 대해선, “여름철에는 맵싸한 비빔면이 어르신의 입맛에 더 맞을 것 같아 선택했다.”라고 하며, “변화하는 4계절에 맞추어 사회적 약자에게 계절별미를 제공하려 한다.”라고 했다. 문경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비빔면을 후원해 주신 짜장스님과 아침부터 열심히 식사 준비를 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는 8월 26일에는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용장애인 200명에게 비빔면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은 8일 오후 2시 예천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주관으로 2024년 농작물재해보험 신규작형 ‘가을무’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과 경영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각 읍면 담당자, 농협 재해보험담당자, 마을이장, 대규모 재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가을무’농작물재해보험은 경북에서는 예천군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보험상품으로 가입 기간은 8월 12일〜9월 27일까지고 관내 지역농협(지점)에서 문의‧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군은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 비율을 15%에서 5%로 경감해(군비 부담 10% 추가 지원) 지역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따른 비용을 경감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가을무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관내 가을무 재배 농가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은 예천사랑기부제 순항 중인 가운데 ㈜홍창엠앤티 장지식 회장이 200만 원의 통 큰 기부를 쾌척했다고 8일 밝혔다. 예천읍 출향인인 장지식 회장은 평소 고향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오면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200만원과 수해 성금 1000만원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그 밖에도 예천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식 320만원 △장연수 300만원 △윤선식 300만원 △일지스님 300만원△김혜정 300만원 △김명준 300만원 △이명현 200만원 △황해욱 200만원 △권홍구 200만원 △이상수 200만원 △박방우 100만원 △원동희 100만원 △박승광 100만원 △배석희 100만원 △이성식 100만원 △유제황 100만원 △정태화 100만원 △우정희 100만원 △윤성원 100만원 △안정숙 100만원의 기부금이 군으로 전달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사랑기부제를 응원해주시는 기부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리고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예천발전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예천곤충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 두 장소에서 진행되며, 곤충을 주제로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곤충생태원에서 진행하는 곤충특화 프로그램에는 에그박사(15일 오후1시), 정브르(17일 오후1시), 갈로아(15~18일) 등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카스텐(하현우)의 락·발라드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금요일에는 브브걸, 달샤벳 수빈, 조광일과 함께 청소년과 MZ 세대를 위한 DJ 및 K-POP 공연이 열린다. 17일 토요일에는 장민호와 함께 50대와 60대 관람객들을 위한 낭만적인 트롯과 가요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과 벅스 워터 플레이존이 마련되고 축제 기간 ‘벅스 워터서바이벌’과 ‘벅스 댄스파티’가 열려 다양한 곤충 캐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받던 대구시 군부대 통합 이전사업이 군부대보다 더 넓은 ‘공용화기 사격장’의 추가 요구에 급제동이 걸렸다. 주민 민원이 예상되는 1043만㎡(315만평)에 달하는 공용화기 사격장이 대구 군부대와 함께 이전하는 계획이 뒤늦게 공개됐기 때문이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지난달 15일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854만㎡(259만평) 규모의 군부대 이전 후보지와는 별도로 박격포 등의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를 2주 만에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북 칠곡군 등 군부대 유치에 나선 5개 지자체는 이전 논의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군부대보다 더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가 갑자기 언급되자 당황하는 눈치다. 지금까지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군부대 이전에 따른 장밋빛 전망만 알려졌지만, 공용화기 사격장이라는 대형 악재가 드러난 셈이다. 이러한 사실이 공개되자 군부대 유치를 추진해 왔던 경북 칠곡군의 민간단체에서 가장 먼저 강한 반발이 일어났다. 칠곡군 대구 군부대 유치추진위원회는 대구시와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