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애향심 고취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속초시 애향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8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생활비 100만 원씩 총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이며, 대상은 신청일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이 속초시 관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선발 기준은 △고교 3학년 전 과목(예체능 제외) 내신 3등급 이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영역별 1등급이 1개 이상 △검정고시 평균 득점 90점 이상인 신입생과 △직전 학년 평균 성적 3.0 이상인 재학생 신청자 중 경쟁으로 선발한다. 예체능 및 기능 분야는 전국·도 단위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특기생에 한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속초시는 2008년 애향장학회를 설립한 이래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31명에게 총 9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애향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며 20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속초시 사업 대상지는 △속초시 사회복지회관(시그니처 부문) △청대리경로당 △하도문경로당 3개소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공공건축물의 단열 성능과 기계설비 등을 개선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중, 속초시 사회복지회관이 선정된 시그니처 부문은 사업 효과와 대표성이 큰 건물에 일반 사업 대비 2배 수준의 지원이 이뤄지는 특별지원사업으로, 전국에서 단 6곳만 선정하는 부문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속초시는 이를 통해 국비 70%, 도비 6%, 시비 24% 등 총 23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적인 복지 인프라 조성의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경로당은 올해도 2개소가 선정되며 약 2억 8천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에서는 시비까지 총 3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하도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와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서 ‘향수(鄕愁), 꿈엔들 잊힐리야!’를 주제로 제10회 실향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16년 제1회 전국이북실향민문화축제로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실향민문화를 주제로 하는 전국 유일의 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10년 간의 기억 위에서 실향민 3, 4세대는 물론 일반 대중,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미래를 그리는,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장으로 조성된다. 메인무대는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엑스포 잔디광장에 마련된다. 메인무대에서는 공식 행사로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막식과 미래를 기약하는 폐막식이 진행된다. 또한, 실향민 문화축제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청호동 아바이마을 내 망향공원 내에서 합동망향제가, 조도 인근 해상에서는 함상위령제가 각각 엄수될 예정이다.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메인 행사로는 전국 실향민이 함께하는 ‘전국 실향민 노래자랑’과 ‘전국 이북·속초 사투리 경연대회’가 있다. 탈북민들이 주축이 되는 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관계인구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색적인 백패킹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경량 백패킹 장비를 활용해 가벼운 트레킹 문화를 선도하는 팀 지팩스 코리아와 정선군이 백패킹 이벤트를 6월 6일부터 2박3일간 정선아리랑 문화가 숨쉬는 여량면 아우라지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지트렉”이라 불리는 이번 백패킹 행사는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전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로, 올해 5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에는 잔디광장이 아름답고,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정선아리랑 가사의 배경지인 아우라지를 목적지로 선택했다. 1일차에는 나전역에 집결해 꽃벼루재와 아우라지역을 경유, 구절리역까지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를 걸었고, 이어 정선의 명물인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참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2일차에는 아우라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산악 트레킹에 나섰다. 상원산과 옥갑산을 잇는 코스는 상쾌한 산림 경관과 정선 고유의 생태계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트레킹이 끝난 후 백패커들은 아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오전 10시, 정선읍 신월리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1분간의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추념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을 배려하여,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충혼탑에 자율 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함으로써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정선군은 군민 모두가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춰 묵념에 동참해 줄 것을 권장했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의 행정 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기 154명, 2기 157명 등 총 311명을 선발해 두 차례에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년 6월 4일) 기준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정선군청 누리집(열린군정→참여소통→연수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 내 1기와 2기를 함께 신청받는다. 연수 기간은 1기는 7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기는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휴가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며 군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발된 연수생은 정선군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속기관 및 주요 관광지 등에서 행정 업무 보조와 민원 안내 등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연수생이 전공과 관심 분야에 따라 근무 부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부여해,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 업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은 6월 한 달간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엄마랑 아가랑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전후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정선군 영양플러스 사업에 등록된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 86명으로, 프로그램은 정선군보건소와 고한사북보건지소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구강건강교실은 구강건강 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치석 제거), 개인별 칫솔질 교육을 비롯해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한다. 특히, 산모의 입안 세균이 영유아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고, 영유아기부터 건강한 치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치과의사 3명과 치과 위생사 3명 등 총 6명이 담당하며, 임산부·영유아용 교육자료(HELLO BAB2)를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국가 구강검진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 문진표 작성 후 결과를 안내받고, 비대상자는 별도 서식을 통해 기록한다. 검진 이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의 대표 문화콘텐츠인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6월 6일,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열린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개관 기념 행사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정선군의 문화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선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현지 시각으로 6월 6일 오후 7시, 에스토니아 타르투 Vanemuine 극장에서 배우 및 스태프 25명이 참여해 약 60분간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초청 공연은 아리아라리가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공연예술 무대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은 가운데, 또 다른 유럽 국가인 에스토니아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어우른 이야기, 정선아리랑의 정서를 담은 음악, 무대 예술로 풀어낸 한국적 감성으로 현지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에스토니아 제2의 도시이자 교육·문화 중심지인 타르투시에서 열린 이번 한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아토피·천식, 흡연 예방 교육을 위해 관내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인형 오브제극 형식의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구군은 흡연이 폐와 피부에 미치는 해로움을 비롯해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유발요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이 알레르기 질환 및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구군 보건소는 9일 양구푸르니어린이집에서 시작해 25일 비봉초등학교를 끝으로 ‘2025년 양구지역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에 참여한 안심학교 13개 기관 중 어린이집 7곳, 초등학교 3곳을 순회하며 건강 주제에 맞춘 인형 오브제극을 통해 건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배꼽페이 이용 활성화와 함께 지역 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배꼽페이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양구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앱을 통해 배꼽페이(카드형 양구사랑상품권) 결제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할인쿠폰은 6월 13일, 20일, 27일 세 차례 금요일마다 선착순 100매씩 발급되며 배꼽페이 결제 시 할인쿠폰이 즉시 적용된다. 배꼽페이 이용자에게는 결제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상시 제공되므로, 할인쿠폰과 함께 사용 시 할인과 캐시백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 또한 창업업소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도모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6월 한 달간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신규창업한 배꼽페이 가맹점에서 배꼽페이 결제 시 추가 5%가 적립된다. 현재 양구군은 배꼽페이 가맹점 이용 시 배꼽페이 사용 금액의 10%를 상시 적립해 주고 있어 해당 가맹점 이용 시 총 1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전통시장, 스포츠모범업소, 모범음식점 등 120여 개의 추가 적립 가맹점에서도 5%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