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천시는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천농협 공선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포도 ‘스타샤인머스켓’ 미숙과 조기출하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포도 교육을 함께 추진했다. 최근 포도 샤인머스켓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가격하락을 우려한 일부 농가에서 미숙과를 조기 출하하는 등 샤인머스켓 품질 저하와 신뢰도 하락으로 소비자에게 외면받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2023년부터 ‘영천 스타샤인머스켓 품질관리단’을 구성, 운영하는 등 품질 관리와 소비자 신뢰도 회복에 힘써오고 있으며, 올해도 품질관리단을 구성, 운영한다. 이들은 샤인머스켓 착과량, 당도관리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현장 지도와 감독으로 저품위 상품이 유통되지 않게 미숙과 조기출하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할 계획이다.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과 이성락 공선회장은 “농협과 농업인이 합심하여 샤인머스켓 미숙과 조기출하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으며,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영천포도 스타샤인머스켓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율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최소한으로 낮추고자 국가암검진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 위암(40세 이상 남녀, 2년 주기) ▲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 폐암(54세 부터 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2년 주기)이다. 대장암(50세 이상, 1년주기)과 간암(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6개월 주기)은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검진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체계적인 검사 항목을 구성하여 각 연령대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은 신체 계측부터 흉부 방사선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골밀도 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암검진은 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연말에는 수검자가 몰려 검진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대상자는 휴가철에 미리 국가암검진을 꼭 받아 본인 건강과 가족의 행복까지 챙기도록 하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칠곡군은 지난 6일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고효율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SOFC방식은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원리로, 효율이 높아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대기오염의 주요물질인 질소산환물(NOx), 황산화물(SOx),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고 소음·냄새·연기를 발생하지 않는 청정 발전 설비다. 칠곡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20MW의 발전소로, 연간165G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4만 5천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사업추진은 SK이터닉스가 총 사업비 약 1,375억 원을 들여 약 7,063㎡(2,137평) 부지에 건설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운영은 SK이터닉스 등과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고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소경제 활성화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최근 관내 2개소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내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됨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및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구미소방서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7월 29일 신평동 중앙경로당과 8월 2일 인동경로당에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하임리히법 등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응급상황에 어르신들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련했다”며 “경로당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설 등 모든 연령층이 응급상황에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보건소는 5월부터 10월까지 법정교육의무 대상자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매달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일정과 신청은 구미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8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본 과정은 9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총 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인문교양강좌인 ‘사람 꼴 만드는 틀 做人書(주인서), 『소학』’강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문강사와 함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서예(오전/오후), 전통서각, 한지공예, 한국화, 민화 교육이 포함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 예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정원은 인문교양강좌 65명, 서예(오전/오후), 전통서각, 한지공예, 한국화, 민화 각 12명씩 총 137명이다.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12월 한 달 동안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방문 또는 구미시청 홈페이지(gumi.go.kr/museum) 통합예약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재료비를 제외하고 무료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 주관으로 양성평등 실현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과 '저출생 극복 숏폼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은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0 ~ 6세(2018년 이후 출생자)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아빠가 자녀와 함께 보내는 행복한 순간(놀이, 육아, 여행 등)을 담은 사진을 신청서와 함께 응모하면 된다. '저출생 극복 숏폼 영상 공모전'은 구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신청서와 함께 응모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7일부터 16일까지로, 심사를 통해 각각 6개의 사진과 영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수여되며, 총 12명의 수상자에게 총상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구미시청 누리집 및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용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총 누적 이용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낙동강체육공원이 전국 대회 및 대규모 행사 유치의 최적지로 자리 잡으면서 이루어낸 결과다. 특히, LG기 주부배구대회, 동화축제, 구미배 전국 3on3 농구 대회, 2024 I리그 축구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구미시의 명성을 한층 더 높였다. 앞으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등이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 낙동강체육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에는 야외 눈썰매장을 운영하며, 여름에는 워터파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편의점과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구미 캠핑장, 그리고 관내 최대 규모인 구미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설들은 이용객 수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7월 20일에 개장한 워터파크는 운영 11일째인 7월 31일 기준으로 입장객 수 1만 명을 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울릉군을 찾아 ‘제22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축하하고, 축제 현장에서 포항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5일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 오징어축제에 참가해 포항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이날 시는 축제장을 찾은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항 스페이스워크, 철길숲 등 주요 관광지와 포항국제불빛축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등 포항의 특색 있는 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포항 산딸기와 영일만 친구 전통주 시식·시음 코너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포항시 홍보와 고향인 울릉군의 오징어축제를 응원하는데 힘을 보탰다. 장상길 부시장은 “자매도시 울릉군에서 열리는 오징어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양 도시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울릉군은 지난해 7월 포항시청에서 대표 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대표 도시숲인 송도 솔밭 도시숲과 포항 철길숲이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삶+쉼=도시숲’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에는 국내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숲 916개소가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의 추천을 받아 후보에 올랐다.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선정한 결과 ‘송도 솔밭 도시숲’과 ‘포항 철길숲’을 포함한 도시숲 5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주민건강 증진형으로 선정된 ‘송도 솔밭 도시숲’은 도심에서 보기 드물게 아름드리 해송이 약 23ha의 넓은 면적에 식재된 곳으로 송도 해수욕장과 연접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 숲이다. 또한 올해로 전국맨발걷기대회를 2회째 개최한 맨발걷기의 성지로 3km의 맨발로와 운동시설, 각종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솔숲 내 유아숲체험원, 키즈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구비돼 있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경제효과 증진형 도시숲에 선정된 ‘포항 철길숲’은 포항 도심을 관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서울 대학로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롱런하고 있는 리얼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오는 8월 10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집주인‘에릭’이 어느날 의문의 우편물 하나를 받으며 시작된다. 그것은 이미 떠나버린 전 세입자 앞으로 나온 사회복지금. 돈을 몰래 챙긴‘에릭’은 타고난 거짓말쟁이 기질을 발휘해서 사회복지사를 속이는데, 거짓말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상황이 꼬이고 궁지에 몰리게 되는 소동극이다. 이 연극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현대인의 팍팍한 삶을 둘러싼 모순과 아이러니가 담긴 코미디물로서, 생존을 위해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찌질한 현대인들과 거짓으로 가득찬 사회구조, 거짓말로 짜여진 사회적 관계까지 해학적으로 풀어낸 풍자극이기도 하다. 원작은 영국의 유명 극작가 마이클 쿠니의 작품.‘극단 좋은사람’의 탄탄한 연출력과 능청스러운 배우들의 열연으로 8월 폭염에 지친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공연 담당자는“더위와 일상에 지쳐서 웃을 일 없는 분들에게 한번 원 없이 웃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