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14개 시·군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IB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IB 본부에서 직접 실시하는 인증 단계(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를 거치며 수업과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시·도교육청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도내 2개 학교가 IB 후보학교 승인을 받으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위해 교원 대상 특강을 운영했고, 올해도 안정적 현장 안착을 위한 특강과 설명회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오는 9월 말부터 IB에 관심이 많으나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지역으로 찾아가는 IB 정책 설명회’를 마련한다. 설명회에서는 △IB 프로그램의 개요 △IB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정책 방향 △IB 학교 바르게 알기 등을 안내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바른 이해와 IB 학교 운영에 대한 공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부터는 치료비 사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10월부터 학생 ADHD 치료를 위한 바우처 ‘마음봄카드’를 도입,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음봄카드란 ADHD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심리 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그 비용을 결제할 수 있는 전자카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처리는 간소화해 교원업무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마음봄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토록 해 ADHD 학생에 대한 체계적 통계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지원 대상자들은 9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받아 지정된 바우처 가맹점(심리·치료기관)에서 치료 후 결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9월 중 ADHD 치료비 지원 대상자 추가 신청을 받았다. 추가 선정 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ADHD 증상은 감정조절 어려움, 또래 관계 갈등, 학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학년도 전북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학급당 학생수가 하향 조정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2025학년도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배정 계획’을 통해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정원은 1만6,405명으로 올해 1만6,797명보다 392명 감소한다고 밝혔다. 신입생 학급당 학생수 하향 조정은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예정자(중3 졸업예정자)가 680여 명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평준화 일반고의 경우 전주는 26명에서 1명 감소한 25명을 배정했고, 군산은 27명에서 1명 감소한 26명, 익산은 24명에서 1명 감소한 23명을 배정했다.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20명을 배정했으나, 지역별 여건에 따라 22명까지 배정한 학교도 있다. 특성화고는 올해와 동일하게 학급당 20명을 배정했다. 다만 전북글로컬특성화고 2개 교와 협약형특성화고 1개 교는 18명을 배정했다. 특수목적고인 마이스터고는 실습·체험활동 중심의 학습 지원을 위해 18명에서 2명 감소한 16명을 배정했다. 전북과학고의 경우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2025학년도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중이염, 폐렴, 균혈증 및 뇌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될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최대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24.9월 현재)는 전북에서는 16명, 전국 318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전북 11명(68.8%), 전국 187명(58.8%)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와 협력하여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어르신들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은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접종을 권장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환경부가 추진한 노후 상수도 정비 신규사업 공모에서 익산시 등 도내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140개 사업 대상지가 신청했으며, 관로 노후도, 누수 저감 효과, 지역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총 47개 사업이 신규로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익산시 금강급수구역, 김제시 만경급수구역, 진안군 용담급수구역, 장수군 번암급수구역, 임실군 강진급수구역, 무주군 무주정수장 등 총 6개 사업이 최종 반영됐으며, 이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두 번째로 높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1,788억 원(국비 89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 상수관로 189km를 정비하고, 하루 8.6천㎥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정수장을 이전 설치하여 목표 유수율 8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5,444천㎥의 누수를 줄여 약 8,827백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수장 용량을 2.6천㎥/일로 증설하여, 지역 내 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월 18일 128년만에 새로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가 다른 지자체와 달리 지역의 특성에 부합한 각종 특례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날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전북이 보유한 농업, 청정에너지, 전통문화, 산림, 새만금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특례’ 제도를 활용해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없었던 권한이 333개의 특례로 부여된 만큼 전북특별법 각각의 특례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특례실행 준비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전북자치도는 333개의 조항을 75개의 사업으로 체계화한 뒤 사업별 특례실행 추진계획 확정, 매월 도지사 등 지휘부 보고회를 통한 준비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4개 지구·단지·특구 특례에 대해서는 선행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타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실행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기본구상부터 실행 앞서 철두철미한 준비 특례실행 준비과정은 ▲기본방향설정을 하기 위한 기본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의 랜드마크이면서 도민들에게 더욱 나은 문화서비스와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전북문학인의 요람인 문학예술인회관, 도서관 중의 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대표도서관, 서편제의 전통을 상징하는 도립국악원 건립이 대표적인 주요 사업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전주시 덕진공원 인근(호반촌)에 위치한 옛 관선시절 도지사 관사(1979년 준공)를 전북문학관으로 이용해 오다 도민에 한 층 더 다가가기 위해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는 올해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도지사과 관사 ‘하얀 양옥집’으로 도민들에게 개방한 것처럼 복합문화공간 확충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현재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8월 23일 착공에 들어가 10월 초 전주시의 해체허가(심의)를 얻은 뒤 철거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은 당초 총사업비 492억원으로 지난 ‘23년 9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건축자재비와 인건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이용시설, 그리고 구내식당을 연중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9월 13일 2024년 실버교양프로그램 강사간담회를 개최했다. 실버교양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배움을 일상적으로 즐기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건강증진, 인문학, 정보화, 취미 여가 등 4개 분야 36개 과목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반기 실버교양프로그램 강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수칙 및 공지사항 안내, 12월 송년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행사계획 논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실버교양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끊임없는 배려와 격려의 마음으로 임해주시는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실버교양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강사님들과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민의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상설로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9월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더피아니스트 재즈’로 9월 25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더피아니스트’는 2019년 제16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로 처음 기획된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 이지영, 고희안, 심규민 4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피아노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재즈 피아노 연주를 솔로, 듀오, 4인의 퀄텟으로 구성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재즈 피아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재즈라는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장르를 피아노 연주를 통해 새롭게 접할 좋은 기회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9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더피아니스트 재즈’의 관람료는 환경보호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 옷, 헌책 및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 등으로 대신하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 주간을 맞아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생명존중 안심마을 지정 기관과 함께 ⌜생명사랑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생명사랑 가두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인식을 깨우기 위해 실시했다. 함께 참여한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촘촘한 지역사회 자살예방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읍·면·동 단위로 조성된 마을로, 안동시에는 풍산읍, 중구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총 8개의 읍·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유통, 복지, 교육,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6개 영역의 기관이 참여해 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10일에는 풍산읍 자율방범대와 함께 풍산읍 내 상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가두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경상북도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마음건강검진 상담, 정신건강 측정기(스트레스, 두뇌집중도, 신체누적피로, 신체활력) 등 다양한 마음건강 서비스도 제공했다. 안동시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