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체지방 감소를 통해 성인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신중년을 대상으로 ‘굿모닝 새벽 운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4월에서 11월까지 대진해수욕장 일대에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 6시에서 8시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요가, 스트레칭, 라인댄스, 바르게 걷기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참여자들이 밴드를 만들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해수욕장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생업으로 낮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주민께서 건강한 운동 습관을 들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사업 제안부터 예산 편성까지 참여해 진취적인 사회활동은 물론 정신적·육체적 건강까지 얻을 수 있기에 많은 분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덕군 오십천 둔치에서 열린 ‘2024년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피서객과 지역주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마음을 달래는 자연의 속삭임, 영덕 황금은어에 담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축하 무대와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황금은어 반두잡이, 어린이 맨손잡이 체험, 가족 물놀이, 하늘그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졌고 지역특산물인 복숭아, 푸드트럭 등의 풍성한 먹거리로 참가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행사인 황금은어 반두잡이는 다량의 은어를 공급해 ‘물 반, 고기 반’인 체험장에서 맑고 차가운 오십천에 몸을 담근 채 누구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반두로 은어를 잡기 힘든 어린이들을 위해선 무료로 맨손잡이를 할 수 있도록 해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를 피할 수 있도록 가족 물놀이 체험장 내에 워터슬라이드, 워터 트램펄린 등의 놀이기구를 추가로 조성하고 물총 서바이벌을 진행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제공했다. 더불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달 12일 경북 전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한 가운데 영덕군은 해파리 퇴치를 위해 긴급 예산을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대 1m까지 성장하는 대형 종으로, 독성이 매우 강해 쏘일 경우 부종, 발열, 근육마비, 호흡곤란, 쇼크 증상을 유발하고 조업에도 큰 타격을 입힌다. 이에 영덕군은 관내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조업 중 인양한 해파리를 1kg당 300원에 사들이는 해파리 수매 사업을 시행하고 해수욕장 해파리 이중 차단망 설치, 해파리 제거 안전관리요원 보호 슈트 지급 등 선제 대응하고 있다. 다만, 해파리 수매 사업의 경우 최근 해파리 출현이 급증함에 따라 10일간 153.5톤의 해파리를 수매해 현재 사업비를 소진한 상황으로, 영덕군은 긴급 예산을 투입해 해파리 퇴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파리 퇴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추가적인 예산 투입도 망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유치해 24년 8월 현재 보건기관 11개소를 사업 완료했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기후위기 대응 국가전략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18년 대비 40%감축)에 따라,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벽체 단열, 창호, 전열교환기(공기순환기) 교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CO2) 감축을 목표로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국토부 추진사업이다. 노후 보건기관의 에너지 성능 및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본사업은 21년 3개소, 22년 3개소, 23년 3개소, 24년 2개소 완료했으며, 총 사업비 33억원 중 국비 23억원(70%)이 투입됐다. 또한, 2024년 4월 국토부 현지조사를 통해 보건지소(성산, 개진, 우곡) 3개소, 보건진료소(월막, 옥산) 2개소 총 5개소 보건기관이 추가 선정됨으로 국비 10억이 확보됐으며, 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청사의 단열성능 개선 및 이용 환경이 개선되어 보건지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령군은 5일 오전 9시 고령군청 본관 3층 우륵실에서‘2024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와 사변,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으로, 고령군은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을지연습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마련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특히 8월 21일 오후 3시에는 고령 공공하수처리장 테러에 따른 재난종합대응 실제훈련이 고령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실시되고, 8월 22일 오후 2시에는 전국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훈련을 내용으로 하는 전국 민방위훈련이 실시된다. 고령군수 이남철은 “국가안보라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된 문제로 전 공직자들이 을지연습에 충실히 임하면서 동시에 군민들이 을지연습 상황과 비상시 대처요령을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고령군은 8월 19일부터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을 실시해 고령지역 안전보장을 위해 최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에 지난 2일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학생과 교직원 50여 명이 방문했다. 이날 견학은 지역의 물정화 기술을 소개하고 하수 정화에 대한 궁금증에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방문자들은 경주시 자체 물 정화 기술인 GJ-R(급속 수처리기술), GK-SBR(에너지 절감형 하수고도처리기술)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관련 홍보영상을 시청 후 하수가 맑은 물로 재탄생되는 하수처리 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견학 내내 여러 질문을 쏟아 냈으며, 마지막 코스인 생태학습지에서는 정화된 물에 있는 물고기들을 보고는 감탄을 자아냈다. 고현관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시민은 경주시 수도행정과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체계적인 농・축・수산 분야 대책 마련으로 시민들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농작물 폭염(가뭄)피해 예방사업 △가축관리 대책 △유해생물구제(해파리) 사업 △고수온 피해 예방 양식장 지도 점검 등의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밭작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 당 최대 200만원(자부담 30% 포함) 이내 용수(빗물) 저장 물탱크 지원을 비롯해 농가 당 최대 200만원(자부담 50%) 까지 자동분무시설, 스프링클러 등 관수관비 시설을 지원한다. 또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등의 품목을 대상으로 방풍망, 방조망, 관정, 보온커튼 등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자부담 50%)도 진행한다. 가축피해 예방에도 앞장선다. 재해보험가입자의 납입 보험료의 75%를 지원하는 가축재해보험을 포함해 폭염대비 축산 종사자 행동 요령을 수시로 홍보한다. 특히 양계 면역증강제 사전 공급,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대형 선풍기, 축사 환기시설, 비상발전기 등 총 10종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해양수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내년 1월부터 50만원 상당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경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지역 내 출산 산모들에게 지역화폐 5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저출생 대응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 후 산모의 건강증진 및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지급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산모가 출산 후 경주에 출생 등록을 마친 가정이다. 앞서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주시 출산장려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16일 자로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이 경주시의회를 통과하면 조례 공포를 거쳐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생아부터 적용된다. 경주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1004명인 점을 고려해 2025년도 본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한편 첫째 자녀 300만원, 둘째 자녀 500만원, 셋째 자녀 이상 180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20만원 지원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예컨대 경주에 주소를 둔 산모가 내년 1월 1일 이후 첫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경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610팀, 1만2000명이 출전해 1780경기를 치른다.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는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도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AI 카메라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유튜브에서 실시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폭염 속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 시간을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늦춰 오전과 저녁 시간에만 경기를 개최하며, 다양한 팀들이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조율했다. 또 쿨링브레이크 시행과 쿨링포그시스템을 가동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중국 시안시 유소년 축구팀도 각각 참가한다. 지역에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단식(남, 여)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먼저 단식경기에서는 서명수 선수가 조별 예선에서 2승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는 이시헌(충남) 선수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고 4강전에서는 최진우(경기) 선수를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신경덕(서울) 선수를 2대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경 선수는 조별 예선에서 3승을 거두고 4강전에 올라 이소영(서울) 선수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고, 결승전에서는 김향(제주) 선수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5팀이 출전한 혼합복식은 풀리그로 진행됐으며 서명수·박민경 조가 4승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이번 대회 모든 종목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무결점 경기력을 펼치며 대회 전체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김천시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