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사곡1리 마을회가 26일 군청에 방문해 여름이불 50개(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이불은 사곡1리 마을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마련됐다. 연제율 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폭염을 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기부된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른 더위로 가만히 있어도 땀방울이 맺히는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위해 기꺼이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단체가 있다. 증평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단은 증평에 거주하는 설비·전기·중장비 관리 등 전문인력과 후원자 등 3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8년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혼자서는 집을 치우고 고칠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이렇게 오셔서 집도 고쳐주시고 청소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증평읍 미암리에 거주하는 A씨는 봉사단에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증평군과 이재영 군수님께도 감사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사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이 군수의 소통행정에서 시작됐다. 지난달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 내 사찰을 둘러보던 이 군수가 A씨의 어려운 사정을 듣게 됐다. A씨는 기초생계급여로 생활하는 홀몸노인이다. 그의 집은 화장실 수도관 파열로 주방까지 누수가 발생하고 연탄보일러 내부 화구 부식으로 난방도 안되는 상태로 사람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 군수는 관련부서에 이 사실을 전달하고 군 차원에서 도울 방법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종합소득금액이 확정되는 6월 말 이후인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2022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영동군은 지난해 7,515명에게 45여억원을 지급했다. 농어가당 60만원 상당의 카드를 지급하며, 신청자격은 신청하는 해를 기준으로 3년 이상 연속해서 도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있는 경영주만 해당된다. 다만 올해부터는 간병, 입원 등 부득이한 사유로 타지역으로 단기간(3개월/1회) 주소지를 옮긴 후 최종 주소지가 도내인 경우는 예외적으로 인정한다. 지원 제외 대상은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보조금 등 부정수급자 △농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혜택을 받는 자는 공익수당을 수령할 경우 생계비 등의 복지 급여 지원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탈락될 수 있어 신청 전 관계기관에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서류 검토 후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10월 중 신청 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군이 ‘2024 영동와인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5명의 와인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4 영동와인 아카데미는 와인창업반 31명, 와인양조반 38명 총 2개반에 69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이중 와인창업반 21명, 와인양조반 24명, 총 45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은 지난 25일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수료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등 군 관계자가 참석해 수료생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3월에 개강한 아카데미는 각 과정별로 월 4회, 총 72시간 50강좌의 강의와 현장 교육 실습이 병행됐다. 참가 모집부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수강 문의가 이어졌으며, 와이너리 농가는 물론, 지역의 와인산업 발전과 농산업 융복합화에 관심이 많은 관외 수강생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인 양조반은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뿐만 아니라 기타 과실주와 증류주 양조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와인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뒀다. 와인 창업반은 주류분석과 와인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증평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이 26일 1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성장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설치 및 기능 ▲위원회 운영을 위한 위원회의 구성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창규 의원은“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탄소중립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조례 제정으로 증평군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서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굿닥터스나눔단이 오는 6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증평스포츠센터에서 한방의료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와 협력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한방진료와 더불어 마음더하고나누기 활동도 진행된다. 진료 대기자들을 대상으로 차 봉사와 네일아트, 이발 봉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군민 편의를 위해 희망하는 마을에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강인정 단장은 “한방 의료 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화합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의료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사업비 2500만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9 월에 죽리초, 10월에는 도안초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북면에 위치한 ‘나의 신랑은 나무꾼’ 김민옥 대표가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재)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김민옥 대표와 배우자 황미경 씨는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4명의 딸은 결혼해 출가하고 다섯째는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막내딸은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요즘은 다자녀가구 혜택이 잘 되어 있지만 김 대표가 아이들을 키울 때만 해도 요즘에 비하면 다자녀가구 혜택이 없던 시절이었다. 연년생도 있어 6명의 아이 키우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김 대표에게 옥천군장학회가 큰 도움이 됐었다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김 대표는 “옥천군장학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아이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장학회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옥천군장학회가 김민옥 대표님께 뜻깊은 도움이 됐었다니 기쁘다. 앞으로도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옥천군 농업인, 귀농·귀촌(예정)인 및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내달 17일까지 신청받는다. 상반기 교육에 이어 하반기 추진할 신규농업인 교육은 옥천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예정)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여 신규농업인을 육성하는 과정이다. 귀농·귀촌 우수정착 사례,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토양의 이해와 시비 처방, 농업 미생물의 이해, 병해충 방제전략, 포도·복숭아 재배 기초, 농업기계 안전교육 등 농업 전반에 대한 기초교육을 통해 농업·농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옥천군 거주 농업인 및 귀농·귀촌(예정)인 모두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은 8 부터 10월 중 총 10회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교육인력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옥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 대상 대면조사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민원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직원 친절도 △민원 공정성 △업무 신속성 △민원실 환경△전반적인 만족도 △개선 사항 등 총 12개로 125명이 참여했다. 옥천군 민원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4%(매우만족 46%, 만족 38%, 보통 8%, 불만족 5%, 매우 불만족 3%)로 대체로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조사 항목별 응답 결과는 ‘민원 처리의 공정성’과 ‘담당 직원의 친절도’가 각각 만족 이상이 92%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처리의 신속도’에서도 89%로 나타났다. 민원 서비스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는 친절(37%), 신속성(32%), 전문성(17%), 민원 처리 진행 및 결과통지(13%), 기타(1%) 순으로 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전 부서에 공유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친절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민원 처리 기간 준수 및 현장 확인을 강화하는 등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제출된 건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가유산청·충청북도·괴산군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괴산의 마을풍수와 마을제당’ 학술대회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괴산군 연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에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한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괴산의 마을풍수형국과 마을제당’의 학술연구 성과를 군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차 연구사업의 결실로 『괴산의 마을풍수와 마을제당』Ⅰ·Ⅱ(이필영·오선영·남향, 국가유산청·충청북도·괴산군·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2권의 연구서가 발간됐고, 본 도서에 괴산군 20여 개 마을의 풍수형국과 마을제당 및 동제 사례가 상세히 소개됐다. 본 연구사업은 ‘전통적으로 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됐으며, ‘자연특별시 괴산’이라는 도시브랜드처럼 충북에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편안한 고장에 사는 주민들, 그리고 그들이 사는 ‘마을’에 대한 심도 있는 첫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괴산 마을풍수와 마을제당의 성격과 의의(이필영, 한남대학교) △풍수로 마을읽기(권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