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62개 업소를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 결과 총 88개 업소가 신청했다. 6월 30일자로 선정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업소 24개소 중 23개소가 재신청했으며, 신규업소는 65개소가 신청했다. 착한가격업소 현장평가단은 6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통해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공공성 등 4개 분야와 체납, 과태료 처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가격분야 평가 시 인근 지역 업소의 동종품목 5곳의 평균가격과 비교해 가격 적정성 여부를 심사했으며, 음식점업의 경우 단순 가격 비교보다는 메뉴 구성에 따른 기본찬 구성과 재료비 수준 등 상차림 전반을 고려했다. 평가결과 재신청 업소 23개소 중 19개소(82%)가 다시 선정됐고, 신규업소는 65개소 중 43개소(66%)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의 지정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정보 환경에 대응하고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챗GPT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이다. 7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과정은 작은 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도서관 업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정보 검색 고도화와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실제 업무 적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라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공공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 직무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해왔다. 이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도서관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새로운 업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활용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 하반기에도 한라도서관은 공공 및 작은 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최신 동향과 함께 실무에 적용 가능한 직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국민의힘, 고양12)이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우수조례’에 선정되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김완규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기도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정됐다. 해당 조례는 경기도 반도체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업의 육성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해 ‘반도체산업 통합지원 추진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경기도는 추진단을 통해 기술지도 및 자문, 기술사업화 및 기술 이전 지원, 관계 연구기관 또는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발굴 등을 연속적·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반도체기업의 창업·유치·정착 지원, 집적화단지 유치·조성, 세미나·전시회 등 개최 지원, 국제교류·시장진출·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추진 사업을 통해 경기도 반도체 중견·중소기업들의 사업화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완규 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7월 20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를 초청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을 주제로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신영철 교수는 강북삼성병원 임상교수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그냥살자’, ‘어쩌다 도박’ 등의 저서를 펴냈다. EBS '명의', KBS '아침마당',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스트레스 관리법과 소통, 관계, 공감 등 일상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7월 19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8세 이상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9월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여름철을 맞아 도내 지역 방역업체인 제주킹방역과 협력해 25~26일 이틀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15가구에 무료 방역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영전 제주킹방역 대표는 “뜻깊은 호국·보훈의 달에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방역서비스로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제주보훈청은 보훈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훈가족의 편안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함께 26일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희생자의 명복을 빌면서 “갑작스러운 화재로 소중한 분들이 희생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희생자의 상당수가 가족과 헤어진 채 타국에서 일하던 이주 노동자분들이라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덧붙여 “신속한 사고 처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의회가 함께 나서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 삼아 도민 안전을 도정 최우선 기치로 삼아 구석구석 살피고 빠짐없이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로 인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18명이 이주 노동자로 확인됨에 따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사회서비스기관과 연계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신체·인지·정서적 건강증진을 목표로 실시됐으며, 98%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초록이 주는 위로, 치유농장에서 만나는 힐링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치매안심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장애인복지관 3곳과 센터에서 육성한 치유농장 3개소를 연계해 운영됐다. 치매환자와 보호자, 장애인 가족, 돌봄 청소년 등 85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단호박 농장 탐방, 아로니아 스콘 만들기, 꿩엿 만들기, 오감을 여는 차(茶) 명상, 정원 산책 등 농장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이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의 심신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인지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안심센터 직원은 “외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꽃과 식물을 보며 함께 웃는 시간을 통해 삶의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딸기 우량묘 자체 공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도내 딸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조치다. 도내 딸기 재배면적은 54ha로, 연간 조수입은 159억 4,000만원에 달하는 고소득 작목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내 딸기 재배 농가는 과실 수확기와 육묘 시기가 겹쳐 도외에서 구입한 모종을 사용하고 있다. 상태가 좋지 않은 불량묘의 반입으로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딸기는 영양번식작물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에 감염되지 않은 우량묘를 생산하는 것이 재배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농산물원종장, 기술지원조정과, 농업기술센터, 시범농가(업체)로 구성된 혁신 프로세스 추진팀을 운영하며 도내 딸기묘 자급을 위한 우량묘 생산 공급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원종장에서는 지난해 8월 ‘설향’ 품종의 생장점 채취를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바이러스 없는 무병묘를 선발하고 기본묘를 생산 중이다. 2025년까지 원원묘 1만 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민원실 직원을 대상으로 반구천 암각화 문양이 새겨진 근무복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새 근무복은 군청 최일선에서 주민을 맞이하는 민원실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홍보하고, 문화재의 고장 울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근무복을 통일해 직원들에게 책임감과 소속감을 부여하고, 민원인에게는 신뢰감과 편안함을 주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들은 이날 새 근무복을 입고 따뜻한 미소와 민원 응대, 신속 정확한 민원 행정 서비스 실천을 다짐했다. 아울러 울주군은 민원인이 대기시간 동안 여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디지털 게시대를 설치했다. 취약계층도 불편함 없이 민원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장애인 민원업무용 보조기기와 외국어 통·번역기도 구비했다. 또한 민원인 전용 사무기기, 인바디측정기, 글자확대경, 휠체어 등 편의용품을 비치하고, 임산부를 위한 수유실을 운영하는 등 편리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새로운 근무복을 착용하고 민원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기 위해 7월 1일부터 ‘2024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도내 고등학교 졸업자나 공고일 6개월(2024.1.1.) 이전부터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된 자로 국내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졸업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올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내역은 12월 지급이 확정된 시점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며,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19~39세로 도내에 주소를 둔 청년 중 학자금 대출로 인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결과는 매월 통지되며, 원금과 이자를 합한 채무액의 5%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대상자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연체이자 전액 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