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2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산딸기, 송이버섯, 산나물과 같은 임산물의 2차 가공 및 제품화를 위한 시설·장비 지원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포항시 산림조합은 이번 사업으로 국비 8억2천 5백만 원 등 총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다음 해부터 2년간 흥해읍 대련리 일원에 가공설비 등 가공 작업장 건립을 통해 산림산업의 6차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딸기 퓌레, 송이버섯 슬라이스, 냉동 산나물 등의 가공식품 개발로 고부가 가치 창출 및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포항 임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청정 임산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현재 조성 중인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과 연계해 지역임산물의 유통 및 가공산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우수한 해양 보호 생물의 서식지인 포항 호미반도가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해양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호미곶 인근 해역 0.25㎢ 면적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후 포항시와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호미곶면(대동배리)부터 구룡포를 거쳐 장기면(두원리)까지 약 71.77㎢ 구간을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확대 범위는 해양 보호 생물인 게바다말과 새우말의 개체밀도가 높은 해역을 중심으로 설정됐으며, 지역 의견수렴 등을 통해 이용도가 높은 구역인 해수욕장과 어항시설 등은 해양보호구역 내에서 제외됐다. 이번 지정으로 포항 호미반도 해양보호구역은 동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보호구역이 됐으며, 특히 이번 지정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항시는 지난해 6월 확대 지정 후보지 제출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의 해양 보호 생물 서식과 생물다양성 확인을 위한 생태계 조사 및 지역주민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 등으로 호미곶~구룡포~장기면에 걸친 구역을 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연이어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5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폭염대응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엄중한 폭염상황에 신속하면서도 실질적인 긴급 대응을 위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또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경산소방서 구급팀장과 본청 국·소·본부장, 폭염대응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기상상황·전망 보고와 함께 부서별 주요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상시 개방 ▲살수차 확대 운영 ▲비닐하우스, 축사 등 폭염취약시설 예찰 강화 ▲3대 폭염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층 농업인) 관리 철저 ▲각종 행사장, 대중교통 이용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병물 비치 ▲대시민 폭염예방 국민행동요령 홍보 확대 등 대책을 강구했고, 특히 폭염 3대 취약분야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이웃 주민 간 안부확인 등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폭염 예방 대책의 추진을 결정했다 앞서 경산시에서는 지난 5월 폭염 종합대책을 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주말 후포 앞바다에서 발생한 익수자 사망사고 지역을 중점으로 현장 집중 점검을 실시 한다고 5일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사고 발생지 인근 설치된 인명구조함, 위험안내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비치 상태와 물놀이객·낚시객의 구명조끼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현장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연안안전지킴이 등에 대해서는 순찰활동 확행과 적극적 계도활동을 당부했고울진해경서 각 파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관내 지정·비지정해변 사고 취약개소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과 순찰활동의 강화를 지시하면서,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노고를 치하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직원들에게 “행락객 등을 상대로 적극적 홍보·계도 활동, 지자체와의 협업 강화, 적극적인 사전 예방활동 및 즉응태세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김천시 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지역 내 유 · 초 · 중 · 고 · 각종학교 조리종사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한국식생활교육연구소 신송희 대표가 식중독 예방관리, 현장 교차 오염관리 등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최강브릿지 최연희 대표가 MBTI를 적용하여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 동료 간 소통 방법 등의 내용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공현주 교육장은 “폭염에도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조리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로 전문성을 강화하여 더욱더 위생적인 학교급식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 울릉의 전략 축제로 자리 잡은 해변가요제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한 여름밤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회단체 울릉청년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35회째를 맞아 지난 2일, 3일 양일간 저동항 야외특설무대서 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경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무제한 노래경연’ 참가자들이 본선에 오르기 위해 저마다 열창으로 사투를 벌이는 모습과 여름 밤 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김진학 울릉청년단장은 “무더운 여름 지역주민들과 울릉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청년단은 앞으로도 끝없이 도전해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35회를 맞는 울릉 해변가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함께 해주는 청년단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6돌을 맞은 사회단체 울릉청년단은 전·현직 단원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는 8월 3일에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2층에서 학부모ㆍ지역민 연수가 실시되었다. 이번 과정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경산발명교육센터와 남부메이커교육센터가 같이 협업하여 실시하는 학부모ㆍ지역민 연수과정으로 8월 3일과 8월 10일 2일간 실시되는 과정이다. 경산발명교육센터와 남부메이커교육센터에서 협업하여 실시하는 과정인만큼 경산지역 내의 학부모ㆍ지역민만 모집한 것이 아니라 경상북도 남부권역 10개 시ㆍ군에서 모집하여 실시되었다. 이번 학부모ㆍ지역민 연수에는 목공실습(원목 트레이 만들기), 가죽공예(슬링 장지갑/아코디언 카드지갑 만들기), 디퓨저(퍼스널 향기·모기 기피제 만들기), 북아트(북램프·실제본다이어리 만들기)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의 학부모ㆍ지역민들에게 발명교육과 메이커교육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으며, 남부메이커교육센터와 경산발명교육센터에서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홍보도 더불어 이루어졌다. 모태화 경산발명교육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발명·메이커 학부모ㆍ지역민 연수를 통해 지역의 발명과 메이커 문화 확산의 장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은 태풍과 기습적인 집중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칠곡 왜관, 경주 문무대왕면 등 폭우 피해지역 현지 확인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현지 확인에는 건설소방위원을 비롯하여 국토부, 경북도, 시군 등 관계 공무원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참석했다. 칠곡 왜관은 금년 7월 집중 호우로 인해 왜관읍 왜관리 대동다숲아파트 앞 국도 4호선 왜관지하차도가 침수되어 교통 혼란을 겪었고, 인근 빌라에는 주차장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지난해 3월부터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왜관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증설과 지하차도 자동진입차단 시설 설치가 진행중이다. 경주 문무대왕면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어서 지금 복구 작업중이지만 공정율이 60%밖에 되지 않고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입은 도로 전체의 복구율도 90%로 금년 태풍 발생 시 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건설소방위원들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금년에 재발하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작업을 완료하여 줄 것”과 “상습 피해 지역에 대한 중장기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영덕군에 있는 영덕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설 공사 명예감사관’과 함께 시설 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설 공사 명예감사관’ 제도는 2015년부터 시행된 외부 전문가 참여 감사 제도로, 사전 예방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건축과 기계, 전기・정보통신, 소방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이번 명예감사관 일상 감사는 지난 6월 공정률 50% 점검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공사는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3%에 달하고 있다. 이날 시설 공사 명예 감사관들은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현장 안전관리 대책, 공사 품질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했다. 또한, 준공 후 발생할 수 있는 공사 하자 방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감사관의 현장 점검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정부연습 사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19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024 정부연습’을 앞두고, 올해 연습 목표 달성과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매년 8월 정례적으로 진행되는 정부연습이지만, 올해는 특히 엄중한 안보 현실을 반영해 경북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조처하고 있다. 이건 비상계획관은 “최근 북한의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강화와 오물 풍선 살포 등으로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긴장되고 있는 가운데,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해 2024 정부연습 사전교육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정부연습의 정의와 추진 배경, 공무원들의 역할과 훈련 참여 방법 등 실무적인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순관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직자의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정부연습 기간 동안 충무계획을 검증하여 비상사태 시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교육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