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종로구가 9월 21일 14시부터 18시까지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 중인 ‘대학로 소나무길’ 일대에서 '2024 대학로 소나무길 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의 공연장뿐 아니라 야외 공간 역시 무대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예술제 주제는 ‘아날로그 인 대학로(직접 보고 느끼는 아날로그 감성, 대학로에 로그인하다)’로 정했다.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여유를 갖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문화예술을 향유,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에 14시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8시까지 실용음악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요가 시연,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곳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로 그려주기와 우리동네 오락실, 부모님께 쓰는 편지 등 여러 부대행사도 마련해 뒀다. 한편 종로구는 2017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소나무길 거리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소나무길 번영회 또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소 지원 등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이달 27일부터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옥인1길 34) 야간 개관 프로그램 '월하기행'을 선보인다.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남정 박노수 화백이 생전 손수 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고, 해설사와 함께 개관 11주년 기념전시 ‘간원일기(艮園日記)’를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몄다. 월하기행은 이달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1부 19시~20시, 2부 20시~21시 진행한다. 신청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박노수미술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15명씩 선착순 총 120명이다. 참여비는 입장료, 도록 패키지, 상품 패키지별 상이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개관 11주년 기념전시 ‘간원일기’는 2025년 3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명 ‘간원(艮園)’은 박노수 화백이 1980년대 후반부터 머물며 작품활동을 했던 종로구 부암동 화실을 의미한다. 속세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 머물고 싶은 화백의 심상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21과 22일 헌릉로(내곡동 1-1687)에 위치한 보도육교 철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인근에 설치된 보도육교는 폭 4m, 길이 46m로 지난 1996년 건립됐다. 완공 후 30년 가까이 경과돼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그에 따른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도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 지난 해 7월 헌릉로에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생기고 횡단보도가 신설됨에 따라 보도육교 이용률이 감소했다. 이에 구는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하여 해당 육교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철거공사는 9월 21일 오후 10시부터 익일인 22일 오전 6시까지 야간공사로 진행하며, 전면적인 통제는 22일 오전 2시~3시 사이 최대 30분 이내로 시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면통제 시간에 서초 방향은 내곡IC에서 구룡터널 방향으로 우회, 성남방향은 염곡IC 전방 100미터 앞에서 유턴할 것을 권장한다. 구는 이번 보도육교 철거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2억5천만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하여 구 예산을 절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북구는 강북구 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실시했던 ‘어린이집 보육교사 실내공기질 관리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어린이집의 실내공기질 관리 교육 대상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적용대상이 되는 연면적 430㎡이상 어린이집의 소유자로 되어있어, 실제로 어린이를 보육하고 실내공기질을 직접 관리하는 보육교사들에 대한 교육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유해물질 노출 취약성 및 어린이집의 특성에 대한 교육 뿐만 아니라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 오염 물질의 특징 및 관리요령,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활용한 환기 필요성 체감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강북구 내 106개소 어린이집 중 교육 희망 시설 99개소에 방문하여 실내공기질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방문 교육이 어려운 시설 및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보육교사를 위해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방문 교육 이후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교육 내용에 대하여 99%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이 실내공기질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냐는 문항에는 98%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0년째 치매를 앓고 있지만 혼자서 일상생활 하고 있어요” 오는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치매 극복의 날’이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강북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를 효과적으로 케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강북구 번동에 사는 김미자(가명, 80세, 여) 어르신은 10년 전 치매초기 진단을 받았다. 강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을 참여하며 초기상태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홀로 거뜬히 생활하고 있다. 김 어르신은 “센터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전체인구 29만 4,804명 중 노인인구가 6만 8,119명(23.1%)로 노인인구율이 매우 높다. 치매유병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보건복지부 전국치매역학조사 기준, 강북구 추정치매 노인인구는 6,528명(10.08%)이다. 구는 노인치매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치매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2024년 2월 기준 강북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2024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2007년부터 진행돼 현재 서울시 대표 대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선수단 5,000여 명이 참가해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날 중랑구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165명의 선수단이 총 19개 모든 종목에 참가했다. ▲동호인종목 6개(파크골프, 보치아, 조정(실내), 축구, 농구, 한궁) ▲화합종목 4개(슐런, 커롤링, 줄다리기, 스크린사격) ▲체험종목 9개(뉴스포츠 8개, 스포츠스태킹)에서 열전을 펼쳤다. 출전 선수단은 동호인 종목 조정(실내)에서 지체 2인조 2위, 통합 혼성 4인조 1위를 하였으며, 보치아 3위, 농구 3위, 축구 비장애인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화합종목에서 스크린사격 2위를 달성하는 등 다른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중랑구는 중랑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100억 원 규모의 ‘중랑동행 창업펀드’를 조성한다. 이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 투자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구는 지난 4월 ‘중랑동행 창업펀드’ 출자계획을 수립하였다. 이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제264회 중랑구의회 임시회에서 펀드 조성 출자 동의안을 승인받았다. 출자액 2억 5천만원을 기금예산에 편성하였으며, 매년 중소기업 육성기금 2억 5천만원을 편성하여 27년까지 총 1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중랑동행 창업펀드’는 구비 10억 원을 비롯해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 투자사 등이 함께 출자하며 총 100억 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의 모태펀드와 민간의 자원을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펀드를 운용하고자 하며, 구 출자액의 2배인 20억 이상을 관내 창업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중랑구에 있거나 1년 이내 지역 내 이전 예정인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다. 내년 1월 안에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업무집행조합원(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은평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2024년 신규기획 ‘우리동네 희망솔루션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주민의 마음건강증진 및 회복지향 지역밀착형 지원체계 구축사업 ‘마음똑똑(mind-knock)’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로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은평구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와 함께 은평구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음건강 지원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취약계층 발굴 및 상담을 지원하고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은평구민의 마음건강을 챙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행복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은평구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2024년 서울 서북 4구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4년째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은평구민들의 취업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서울 서부 고용노동지청과 공동 개최해 박람회 일자리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취업 지원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참가기업들은 박람회 누리집에 채용공고를 업로드하고, 구직자들은 이 채용관을 통해 원하는 기업에 이력서 제출하면 개별 면접 절차에 따라 회사에 채용될 수 있다. 취업 성공 컨텐츠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샘플, 자기소개서 무료 컨설팅, 이력서 사진 수정 서비스, 취업 동영상 강의도 준비돼 있다. 무료 온라인 인적성 검사는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박람회 기간 중이라도 언제든지 사무국에 전화(02-2186-9162) 문의해 상시 채용등록 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는 꼭 맞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도 원하는 인재를 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은평구는 오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은평청년페스티벌 ‘청년원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기본법에서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은평청년축제위원회를 구성해 청년들이 직접 선택하고 목소리를 담아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 반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초청 가수 김필 공연 ▲청년 동아리 공연 ▲청년 표창 수상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청년특강에서는 크리에이터 ‘박위’의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오후 7시에는 공원야경 속 무선헤드폰을 끼고 즐기는 이색적인 ‘무소음 DJ 파티’가 은평평화공원에서 열린다. 이는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숨돌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대행사로는 버스킹존에서 청년들이 직접 마음의 소리를 외치는 ‘청년, 가슴을 열어라!’와 청년들이 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전남친·전여친 물건소환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외에도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