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는 2026년 7월 영종구·제물포구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이 시행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현재 이원화된 행정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오는 9월 23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전문 연구기관의 객관적인 조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능 재조정, 조직 재설계 및 인력 재배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주민생활국’을 신설해 현행 4국 체제를 5국 체제로 확대한다. 이는 국별 수행 기능 축소로 업무 효율성을 꾀하고, 통솔범위의 균형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수행 기능 조정으로 현행 국 명칭도 ‘행정복지국’은 ‘행정관리국’으로, 영종구 출범 확정으로 ‘국제도시행정국’과 ‘국제도시건설국’은 각각 ‘영종행정국’과 ‘영종건설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아울러 자치구별 맞춤형 출범 준비를 위해 한시 기구로 ‘구출범준비단’을 신설하고, ‘제물포출범과’와 ‘영종구출범과’ 총 2개 과를 설치·운영한다. 현재 중구는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행정구역 통합·분리 등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평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4일 부평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날 유동 인구가 많은 부평역사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설명했다. 또, 홍보 책자와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공감하고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사업 추진 등을 위해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500만원 까지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지자체로부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흥군은 9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70일간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처리 대책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슬레이트 철거·처리지원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의 비용과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원활한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을 통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현장 직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지난 2021년 슬레이트 실태조사 과정에서 누락된 건축물을 보완하고, 기존에 확인이 어려웠던 건축물(미등재(무허가), 덧씌운 지붕, 슬레이트 소량 사용(까대기) 건축물)을 최대한 빠짐없이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사 결과는 지자체 슬레이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며, 군에서 매년 시행하는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조사원들이 주택이나 축사 등에 방문할 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이번 추석 연휴 5일간 총 13만여 명의 관광객이 고흥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 평균 2만 7천여 명이 방문한 수치로, 지난해 추석과 비교 1.6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연휴는 고흥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 행사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각 명소에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경관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야간 미디어아트 행사와 녹동항 특별 드론쇼가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진 빛과 색의 조화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는 평이다. 고흥의 여러 관광지도 활기를 띠었다. 팔영산 자연휴양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등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명소들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고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많은 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벼 수확기를 앞두고 고온으로 인해 벼멸구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 첫날(14일)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고흥군은 올해 8월부터 9월 유례없는 이상고온으로 벼멸구가 3, 4세대를 거치면서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벼멸구 중점방제 기간을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정하며 추가 보완방제 지도를 한 바 있다. 벼멸구는 주로 벼 포기 아랫부분에서 성충과 약충이 집단 서식하며,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어 노랗게 변색 된다. 심할 경우 볏대가 완전히 말라 싸라기가 많아져 쌀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약제를 살포할 때는 약액이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히 약액을 살포하되, 수확시기에 맞는 등록 약제를 선택하여 농약 허용기준(PLS)에 맞게 사용해야 볏짚 조사료 사용 시 축산농가 피해가 없을 것”이라며, “벼멸구 집중 고사가 발생한 필지는 출수 후 50일경에 빨리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에는 벼멸구 피해가 매년 발생하는 해안가 지역을 중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벌교역-고흥읍-녹동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 도서관(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지난 4월 12일 고흥군 문화회관, 5월 24일 여수 엑스포 철도학회 학술대회에서 열린 토론회, 이후 세번째로 마련됐으며, 문금주 국회의원, 고흥군,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임광균 교수가 ‘고흥 우주선 철도 사전타당성 및 발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한국철도학회장 사공명 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군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역도로망과 철도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고흥 우주선 철도 사전타당성 및 발전전략 (국회)토론회’ 통해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군민 의지를 표명하여 철도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철도망 구축은 2030 고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팝핀현준·박애리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오는 3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클나무오케스트라의 ‘열린음악회’ 시리즈는 매년 새롭고 다양한 기획으로 군민들에게 각광받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팝핀댄스의 1세대이자 스트릿댄스계의 선구자 팝핀현준과 국립창극단원으로 활동했고 대장금 OST와 쑥대머리 등의 음악으로 친숙한 국악인 박애리의 무대로 꾸며진다. 그와 그녀의 만남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전통문화 판소리와 스트릿댄스의 두 문화가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냈으며 이 둘의 만남으로 전통에서 현대까지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덕분에 다양한 한국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KBS 인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대중매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나무오케스트라의 클래식함과 팝핀현준의 스트릿댄스의 활력, 박애리의 진한 감성이 군민들에게 선선한 가을을 맞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모두의 정원 해뜰마루’ 프로그램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참여한다. ‘모두의 정원 해뜰마루’는 해뜰마루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복원하고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주민이 함께 완성해 나가는 정원이 되고자 추진하는 2024 해뜰마루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줄리안은 벨기에 출신으로 비정상회담과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방송 활동 및 광고,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환경에 관심이 많아 방송을 통해 얻은 목소리를 활용해 환경을 위한 많은 활동을 실천 중이며 2016년부터 유럽연합 환경행동 친선대사로 기후위기, 환경, 제로웨이스트, 비건, 채식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3일 부안 해뜰마루에서 기후위기, 환경,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한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를 강연할 예정이다. 줄리안은 “한국어로 ‘변했어’라는 말은 보통 부정적인 뉘앙스를 지니고 있지만 변하지 않으면 제자리에만 머물게 된다. 더 나은 우리,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변화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익산시와 함께 지난 13일 전북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완주·익산 상생협력사업 협약에 따른 봉동읍 구암리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완주군과 익산시는 전북지방환경청장 및 환경관리과장과의 면담도 진행해 주민의 건강보장권, 재산권, 환경권을 침해하는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입장을 적극 표명했다. 완주군은 사업 예정지 인근인 둔산리와 삼봉지구에 1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와 삼봉2지구 조성을 추진 중인 사실을 알리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군 개발 계획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익산시 역시 사업 예정지 인근에 대규모 자연환경복원사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소각시설의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북지방환경청은 현재 환경영향평가와 같은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며, 인허가 결정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지자체의 의견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향후 절차를 신중하게 진행할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야외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으며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에서 3주 이내에 발열(38℃), 두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드기 제거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몸에 진드기가 붙었을 경우,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완주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요인으로 농작업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13개 읍면,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숲 제거 작업 등 위험요인을 정비하고 있다. 또한, 현수막 설치와 캠페인 홍보를 벌이고, 경로당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 밝은색 긴팔, 긴 바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