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재 사고 속에서 이웃의 목숨을 구한 한 전주시민이 ‘의로운 시민상’을 받게 됐다. 전주시는 19일 화재 상황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이웃을 구한 황준환 씨에게 ‘의로운시민상’을 수여했다. 황 씨는 지난달 27일 자정 무렵 전주지역 한 아파트 1층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시 같은 층에 거주하는 이웃인 60대 여성(중증 지체장애인)을 발견하고 인명을 구조했다. 황 씨는 당시 일과 후 취침을 준비하던 중 화재경보기가 울려 집 밖으로 나오자마자 화재가 발생한 주택을 방범창을 통해 확인했으며, 아파트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지고 즉각 화재주택에 뛰어들어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그는 초기진화 중 침대 밑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중증장애인(지체하지기능 장애) 피해자를 발견하고 이불로 둘러싸고 업고 나와 구조에 성공했다. 황 씨는 이웃을 구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것은 물론, 머리카락이 타고 얼굴이 불길에 붉게 그을리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황 씨는 입원 후 산소치료를 권유한 병원 응급실 의료진의 소견에도 3시간 정도 호흡기만 착용한 후 집으로 돌아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가 다양화된 보육 수요에 대응하고 아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평일 낮 시간 동안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이다. 광진구에서는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된 ‘광진어린이집(자양제1동, 아차산로40길 9)’ 한 곳이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했다. 앞으로 광진어린이집은 운영 시간, 이용 대상 등 기존 시간제 보육을 보완해 양육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어린이집 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아침, 저녁 시간을 1시간 30분씩 늘렸다. 양육자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돌보지 못할 경우 시간당 2천 원의 금액으로 하루 최대 4시간, 월 60시간까지 시간 단위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 대상을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에서 7세 미취학 아동까지로 확대했으며, 가정에서 양육하거나 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양육자 누구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추진한 산하 기관 통폐합이 일부‘억지 짜맞추기식’으로 강행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도가 부채비율이 2만%에 달해 ‘부실출연기관’이라며 청산해 버린 공공기관의 부채가 오히려 반년여 만에 10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 무리한 ‘짜맞추기식’ 상식밖의 기관통폐합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더불어민주당·춘천5) 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경제진흥원은 2023년 10월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을 사실상 흡수 통합하면서 1,103억원의 부채를 넘겨 받았다. 강원도는 2023년 3월 ‘출자·출연기관 정비 계획’을 통해 설립된지 2년밖에 안된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이 부채규모 1,103억원, 부채비율 21,974%에 달하는 ‘부실출연기관’이라며 정비 대상으로 선정하고 강원도경제진흥원과의 통폐합을 결정, 청산한 바 있다. ‘짜맞추기식’이라는 의혹은 바로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의 부채라고 지적된 1,103억원의 성격에서 비롯됐다. 해당 부채는 강원도가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목돈 마련과 장기 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삼척시와 함께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삼척 이사부광장에서 ‘2024 삼척 해안 트레킹·트레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척 해안 트레킹·트레일 축제(페스타)’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삼척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의 건립을 기념하고, 삼척에서만 가능한 해안과 산악지형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안 트레킹·트레일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표 브랜드 ‘강원 동해안권’을 알리는 행사이다. 9월 28일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김진산’과 ‘아롬트리오’의 축하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플리 마켓, 반려동물 장애물 넘기 체험, 비치코밍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9월 29일에는 이사부 광장에서 출발하여 삼척시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린 뒤, 다시 이사부 광장으로 돌아오는 트레일·트레킹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이사부 코스(13.5㎞), 독도 코스(10㎞),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새천년 코스(약 5㎞)로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참가비의 일부를 삼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이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19일 사단법인 대한민국 팔각회 남창원 팔각회, 마산365병원, 창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합천군청에서 ‘농촌봉사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참여한 각 기관은 합천군 관내 의료취약지역 봉사활동, 지역 인재양성에 필요한 사업 지원, 독거노인세대 지원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봉사 기반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윤철 군수는 “현재 합천군은 초고령화사회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남창원 팔각회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 힘든 시기에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 남창원 팔각회 회장은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으며, 마산365병원 강명상 병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지역 버스 운행 정보를 모바일 포털사이트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앱(App) 설치 없이 네이버에 ‘나주버스’를 검색하면 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승객 이용 편의를 위해 9월부터 네이버 검색창을 활용한 나주버스 모바일 페이지를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버스 운행 정보는 시청 누리집 메뉴창 접속 또는 휴대폰 앱 설치를 해야 알 수 있어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다. 모바일 페이지 개설에 따라 네이버 검색창에 나주버스를 검색하고 ‘나주시 버스운행정보’ 사이트를 선택하면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알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선 노선, 정류소, 출발·도착지, 주변 정류소, 버스 시간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 예시로 정류소 검색에서 ‘나주시청’을 검색하면 나주시청을 경유하는 모든 버스의 실시간(분 단위) 운행 정보와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출발·도착지의 경우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면 운행 버스와 운행 시간, 카드 요금 등도 간편히 알 수 있다. 나주시는 모바일 페이지 개설에 따라 기존 운영했던 나주버스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소방서가 아파트 화재 피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최근 5년간 아파트 화재로 숨진 사망자의 70% 이상이 연기 흡입이 사망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건물 전체로 연기가 확산하기 때문에 연기(유독가스)를 피할 수 있도록 피난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우선적인 대피보다는 주변 상황을 살피는 것이 좋다. 자기집 화재의 경우 대피가 가능하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대피가 불가하다면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한다. 대피공간이 없다면 화염과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은 뒤 119에 현재 위치를 알리고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최진석 서장은 “많은 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입주민들께서는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을 꼭 숙지하고 염두에 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9일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해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 김영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 개최를 성원했다.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및 5개 자치구 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 자원봉사자에 대한 격려와 봉사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온정이 곳곳으로 퍼져 나가 대전이 따뜻한 사회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시의회는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력이 대전시에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2일 장흥군 보훈회관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75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은 현재 75명의 참여자들이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행정업무 보조, 환경도우미, 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연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하여 참여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요인 및 산재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강의는 일자리 현장에서 근로자의 법적권리, 작업시 준수해야하는 안전·보건 수칙, 사고 발생별 재해예방 사례등을 다루며 참여자가 안전보건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근로자의 신체 안전을 보호하는 내용을 주로 다뤘다. 장흥군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건강과 안전에 더욱 유의해 일자리에 참여해 주기 바라며, 장흥군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0월 15일 신규 전입자를 대상으로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전입자 장흥 바로알기 투어’는 관내 명소 탐방, 전입자 간 상호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신규 전입자의 장흥 정착을 돕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시책으로 그간 전입자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본 행사를 통해 장흥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전입자 간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정착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한 게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는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 ▲이청준 선생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지 선학동마을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와 추모역사관 등 관내 관광 명소와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된 청태전 다도체험 ▲억불산 산림욕장 황톳길 맨발걷기 ▲편백수 족욕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는 2023년 이후 장흥군 전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모집인원은 총 25명 내외이며 신청 접수순으로 확정된다. 10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인구청년정책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