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도지사 관사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 문화예술비전 2030'의 ‘모두가 함께하는 경남문화예술’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8일부터 12월 26일까지 36회에 걸쳐 ▲그룹음악치료 ▲창의미술 ▲기초무용&케이 팝 댄스 ▲음악교육(악기,합창) 네 가지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9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는 30일 월요일 오후 5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며, 총 3그룹(1그룹당 5명 이내)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그룹음악치료는 음악을 통해 내재한 에너지를 표현하고 소통함으로써 충동 조절과 자기표현,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노래 부르기를 통해 호흡·발성을 강화하고, 동요를 활용해 다양한 어휘를 배우고 표현하게 도와 줄 수 있다. 창의미술은 아동 저마다의 고유한 그림체를 발견하고 그림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함으로써 정서를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초무용&케이팝 댄스는 춤을 추면서 몸의 움직임과 운동능력을 향상해,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12일 구청 로비에서 소통과 공감, 존중과 배려를 통한 일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위해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류규하 중구청장과 황보 란 부구청장, 중구 조직문화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중구 MZ세대로 꾸려진 혁신어벤져스단이 함께한 이날 캠페인은 출근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직원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조직문화 인식 전환에 힘썼다. 또 참가 직원들은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개선 실천문을 제창하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해하려는 마음이 조직 내 갈등을 줄이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일하기 좋은 문화가 시작된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구만의 아름다운 조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소방서는 지난 15일 14시 46분경 거창읍 대동리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화기를 활용한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초기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주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주변 상인과 주민이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소방대가 도착했을 땐 큰불은 모두 꺼진 상태로 연기만 발생하고 있어 연소 확대를 방지하며 안전조치를 한 거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가재도구 30여 점과 창고 지붕이 모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마당의 아궁이에서 사용한 장작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번진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병근 서장은 “초기진화에 성공하지 않았다면 큰불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라며 “초기 화재에 큰 효용성을 가진 소화기를 집마다 꼭 구비해두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은 9월 12일 고성군 공공실버주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선물하고자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고성군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경남지역본부 직원 10여 명은 상품권 전달식과 함께 공공실버주택 정서안정 프로그램 ‘마음톡톡’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한지공예와 어르신들의 손으로 직접 쓴 손 글씨(캘리그라피) 엽서를 작성하여 이웃과 나누는 활동으로 명절을 맞이하여 이웃과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경남지역본부 최재열 본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청 열린민원과 사무실은 업무시간이 끝나도 불이 잘 꺼지지 않는다.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토지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지적, 지적재조사, 토지정보팀 직원들이 각자의 토지 관련 업무 외에도 군민을 위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적(地籍)은 모든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다. 사람에게 주민등록번호가 있듯, 땅에도 지번·지목 등 다양한 정보가 있다. 이러한 지적정보와 측량성과를 정확히 관리하는 지적팀, 지적도경계와 현실경계를 바로잡는 지적재조사팀, 토지의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관리하는 토지정보팀은 군민들의 안정적인 재산권 행사와 보호를 위해 ‘군민을 힘나게’ ‘고성을 새롭게’ 라는 군정구호 아래, 업무 연찬과 자기개발에 소홀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전진하는 행정으로 군민의 신뢰를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열정의 결실을 바탕으로 고성군의 올바른 땅을 지키는 열린민원과 지적, 지적재조사, 토지정보팀은 민원인의 마음도 사로잡고 전국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배려깊은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부터 각급 기관으로부터 인증제 신청을 받아 노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 심사, 현지 실사, 2차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은 정부가 건전한 노사 관계를 형성한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하여 타 기관에 전파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노사뿐만 아니라 군민과 더불어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데 힘써왔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전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면서 전복 판촉 행사를 전개하고,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산타 대작전’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완도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 완공노, 완도군, 완도군의회, 공공연대노동조합, 군민들이 하나 되어 1980년 오월의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기 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유튜브 채널 구독자 117만명 ‘안될과학’의 멤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본명 김재혁)가 전라남도 나주에 뜬다. 나주시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특강 강연자로 궤도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특강은 포럼 전날인 9월 25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대강당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궤도는 비과학적 영역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거나 대중에게 친근한 소재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주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라디오, TV시사·예능 방송에 다수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궤도는 ‘기후 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세계 유일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인 켄텍 학생들과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온실효과 등이 불러온 기후 위기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제 효과적인 방안,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과 같은 과학 기술 발전상 등을 알기 쉽게 다룰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 기후 위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이 권역별 4개소에 24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함평군의 월야권역 외국인 근로자 숙소는 지상 2층, 12호실 규모로 건립되어 총 24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할 수 있으며, 만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손불권역 숙소는 올해 6월 준공을 마쳤고 입주를 준비 중이며, 엄다·함평권역의 숙소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과거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농가의 자택이나 가건물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했지만, 이번 사업으로 신축된 숙소는 냉난방 시설, 개별 화장실, 주방 등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추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를 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및 필리핀, 라오스, 타지키스탄 등 8개국 12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농촌 인력 수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63농가에 550명의 외국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 남구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남구는 19일 “오는 10월 5일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제2회 남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를 개최한다”며 “행사장 주변에 마련한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활동을 하면서 에너지 효율화를 비롯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남구야 지구를 부탁해’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체험활동을 즐기는 축제로, 주월동 빅스포 뒤 광장에서 장산초등학교에 이르는 푸른길 공원 주변에는 총 3개 마당이 펼쳐진다. 먼저 장산초등학교에서는 친환경과 에너지 전환을 경험하는 ‘에너지 ZERO 놀이터’가 마련된다. 업사이클링 태양광 비행기 만들기와 플라스틱 재활용 굿즈 만들기 등 21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주월동 빅스포 뒤 광장은 ‘탄소 ZERO 배움터’로 채워진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는 공간으로, EM 설거지 비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출향인 여러분, 고향사랑 기부는 우리 남구의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입니다. 적극적인 참여로 더 큰 발전을 이루는데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의 고향사랑 마음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애틋했다. 그는 19일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은 2번째 참여다. 이번 챌린지는 고향사랑 기부금 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부터 시작해 후속 지명을 받은 사람이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며 전국 각지로 확산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자매도시인 윤병태 나주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 확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최영일 순창군수를 후속 주자로 지정한 뒤 3곳의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는 개인의 자발적 참여로 내 고향의 발전을 이끌면서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민들을 돕는데도 유용하게 쓰인다”면서 “우리 출향인들께서도 기부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이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