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현장 밀착 맞춤형 행정으로 장기 미결 고충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들의 오래된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 해결에 온 힘을 다해준 공무원들과 시민을 표창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선경 그린웨이추진과 도시숲관리팀장과 최윤복 주무관은 지난 7월 청하면 용두리 일원 시유지를 13년 이상 무단 점유한 불법건축물에 대해 지역민으로부터 민원을 접수받아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섰다. 해당 시유지에는 컨테이너 등의 불법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이번 민원 접수 이전에도 여러 차례 민원이 있어 왔고, 시에서도 이를 처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그간 해결에 이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담당 공무원이 2개월간 주말을 반납하고 매일 현장을 방문해 점거인을 설득하며 불법건축물을 철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완전 해소했다. 또한 이날 함께 표창을 수여한 김동준 용두2리 이장은 지역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이웃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의회 24년도 의원연구단체인 ‘귀농·귀촌분야 연구회’가 지난 9월 13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최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최종 결과보고회에는 귀농·귀촌활성화와 지역상생방안을 위하여 재능기부활동 체계화, 군 차원에서 농지임대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으며, 지속가능한 정착을 위한 군정과제로 지역의료체계 구축과 제설시스템 점검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정 및 군정 발전을 위하여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를 목적으로, 정책의 개발과 입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를 말한다. 평창군의회는 20년도 복지, 환경분야 연구단체를 시작으로 23년도에는 기업유치분야, 올해는 귀농·귀촌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회는 지난 3월 착수했으며, 설문조사와 간담회 및 심포지엄을 거쳐 귀농·귀촌인들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네 곳을 선정하여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고심했다. 이창열 의원(대표의원)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질적인 측면에서의 정책 강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인프라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은 태풍 대비 및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저수지, 관정, 양수장 등을 사전에 살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을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이른 시일 내에 보수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분기별로 점검하여 농업인들이 농업용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원활한 용수공급 및 자연재해 대비를 위하여 점검 후 취약 시설에 대해 시설별로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유지보수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센터 온실 스마트팜에서는 신품종 양액재배 멜론 2차 시험 재배를 마치고 수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확된 멜론은 지난 7월 수확한 1차 시험 재배 멜론에 이어 두 번째로 재배된 멜론으로 계절에 따른 재배 환경 차이에도 불구하고 온실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을 통해 안정적으로 재배될 수 있었다. 2차로 수확된 멜론은 관내 학교급식에 납품되고 1차 시험 재배와 같이 평창 멜론연구회와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멜론재배 농가에서는 이상기후와 연작장해로 멜론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멜론재배 농가에서는 스마트팜 멜론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평창군 멜론 연구회는 평가회에서 이점에 주목하며 심도 있게 이번 2차 수확 멜론을 평가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현재 멜론재배에 문제가 되는 토양선충 및 이상기후 변화를 해결할 대안 중 하나인 양액재배와 신품종 멜론에 관해 관심을 가지며 내년에 시행되는 멜론 양액재배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시험 재배된 결과를 바탕으로 양액 관리와 환경관리를 보완하여 2025년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은 부패행위의 근절과 예방을 위해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 신고 제도를 추진한다. 기존에 마련된 조사자 비밀 유지 각서와 누설 시 처벌 등의 장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고하기를 꺼리는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변호사를 통한 대리 신고 제도를 도입했다. 대리 제도의 핵심은 ‘안심 신고 변호사’다. 안심 신고 변호사는 신고 내용을 접수받으면 신고자에게 법률 및 내규 관련 자문을 제공한다. 조사 필요성이 인정되면 '반부패 청렴 신고센터'에 안심 신고 변호사가 신고자 대신 대리 신고를 진행한다. 신고 방법은 변호사의 전자우편 주소를 확인한 후, 신고 상담 신청서를 작성하여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하는 방식이다. 신고 대상은 부정 청탁, 금품 수수, 공직자 부조리, 공익 침해행위 등 다양한 부패행위를 포함한다. 군은 안심 신고 변호사를 통해 신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조사한 후, 그 결과를 안심 신고 변호사에게 통보하며, 변호사는 이를 신고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군은 신고자와 직접 연락하지 않는다. 신고자가 조사 결과에 의문이 있으면, 안심 신고 변호사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수도권 집중과 이로 인한 지방의 인구감소로 지방소멸문제가 국가적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으로의 인구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농해수위, 비례)이 19일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에 주택을 추가 취득할 경우 1가구 2주택 양도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은퇴 이후 고향이나 귀촌을 모색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여가시간 확대로 인해 ‘5도 2촌’등 주중 5일은 도시, 2일은 농촌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 역시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2021 농업·농촌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도시민에게 은퇴 후 또는 여건이 될 때 귀농·귀촌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를 물어본 결과‘있다’는 응답이 34.4%로 집계됐다. 또한 `도시 지역과 농산어촌 지역 모두에 생활거점을 두고, 도시 지역이나 시골에서 생활하는 복수거점 생활'을 선호한다는 응답도 49.1%에 달했다. 그러나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지역으로 이주하여 추가 주택을 구매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공공임대주택 공실 중 절반이 10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임대주택의 실평수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H 건설임대주택 공가(空家) 4만 9,889호 중 전용 31㎡(약 9.4평) 미만이 2만 4,994호로 50.1%를 차지하고 있었다. LH 임대주택 공실 중 절반이 10평 이하의 소형주택인 것이다. LH 임대주택의 그 외 평수별 공가 현황은 31~41㎡ 9,927호(19.9%), 41~51㎡ 8,803호(17.6%), 51㎡ 이상 6,165호(12.4%)였다. 공가는 주택의 평수가 좁을수록 많아졌고, 넓어질수록 적었다. 올해 8월 기준 LH가 관리하고 있는 건설임대는 총 98만 5,300호인데, 이 중 4만 9,889호(5.1%)가 현재 6개월 이상 공실이다. 3년 이상 초장기 공실도 3,910호(0.4%)나 됐다. 지역적으로 볼 때, 임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승규 의원(홍성, 예산)이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승규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세종시의회의 박람회 예산 삭감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 특히 박람회 국비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된 상태에서 시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지역 발전보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운 결과라는 것이다. ▢ 강승규 의원은 "최근 10년간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된 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삭감된 사례는 전무하다"며 "이번에 시예산 삭감으로 해당 예산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쟁점 사안으로 부각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 그러면서 강 의원은 “세종과 대전 지역에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충청권 시도지사의 역점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강 의원은 “기재부가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승인하면서 2026 태안 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한다면 충청권 발전의 호기로 보고 세종시와 충남도가 협업하면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공모에서 비상대처계획 수립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효율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설계, 공사, 비상대처계획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표창하고 있다. 군은 비상대처계획 부문에 ‘서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공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제군은 태풍과 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서화면 서화리, 천도리, 서흥리, 심적리 일원에 지난 2023년부터 ‘서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사방댐 설치 △급경사지 정비 △비상대처계획 수립 등 국비 231억 원 등 사업비 462억 원을 투입해 예견되는 호우피해에 철저히 대비해 왔다. 특히 군은 주민·유관기관 의견 수렴을 통해 비상대처계획을 보완하고 계획 따라 지난 7월 민·관 합동훈련을 마쳤다. 또 홍수범람도와 비상대처계획도를 유관기관에 공유하며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질 높은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 조성과 유보통합의 이상적인 모델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해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출범하고, 19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시범 기관 발대식 및 기관장 협의체를 개최했다. 시범 기관은 공모에 참여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최종 5개 유형의 기관으로 확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아이마루유치원(사립) ▲보람더원어린이집(국공립) ▲ 세종정희어린이집(민간) ▲아이세상어린이집(직장) ▲꿈씨앗어린이집(가정)으로,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시범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시범 기관장 협의체는 ▲세종시교육청의 시범 기관 운영·관리 방안 안내 ▲시범 기관 특성을 반영한 운영 내실화 방안 모색 ▲ 교사 역량 강화 방안 등 논의 ▲시범 기관 지정서 전달 등이 이루어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세종시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세종시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의 질이 높아지고,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