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은 11일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진형익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생활숙박시설 주거권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진 의원은 창원시에서 발생한 생활숙박시설 주거권 문제로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이 있다고 전했다.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할 때 주거용이 불가능하다는 확인서를 안내 후 작성하게 돼 있지만,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수분양자의 주장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 의원은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발생한 문제라고 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생활숙박시설의 용도 변경 권한을 허가했으나 △지구단위계획 △통신·안전시설 요건 등이 달라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없다고 했다. 진 의원은 “실제로 생활숙박시설의 용도 변경 사례는 전국적으로 1.14%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수분양자는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억 원이 넘는 이행강제금을 부담할 경제적 상황이 되지 못한다. 당장 새로운 주거시설을 매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진 의원은 정부에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생활숙박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은 11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을 잇는 고속철도 구축 등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영석 의원(웅천, 웅동1·2동)이 대표발의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대정부 건의안’이 채택됐다. 창원,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와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을 반영해달라는 내용이다. 창원은 동남권 산업·경제 거점도시로써 수도권과 교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경전선 KTX 이용객은 2014년 273만 명에서 2023년 445만 명으로 1.6배 증가했다. 또 ‘항만·철도·항공(트라이포트)’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물류 운송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 의원은 “서울에서 동대구까지 구간(287㎞)은 1시간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동대구에서 창원 구간(108㎞)은 1시간 10분씩 소요되는 실정”이라며 “연간 3200만TEU를 처리하는 진해신항 조성 계획과 창원국가산단2.0 확정, 가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사프란사, KOTRA,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와 공동으로 우주항공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시에 따르면 프랑스 글로벌 우주항공 및 방위기업 사프란사와 함께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파크하얏트 해운대 호텔에서 우주항공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사프란(Safran) 360˚’를 개최했다. Safran사는 상업 및 군용 항공(엔진, 장비 및 인테리어), 4방위, 4우주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첨단 항공우주 및 방산 그룹이다. 아울러, Safran KOREA는 한국의 방산 및 항공우주 산업 잠재력을 고려하여,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동해 사프란 그룹의 한국 내 입지 확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사프란과 사프란 수요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간 B2B 미팅과 컨설팅 등을 통해 수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우주항공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9월 12일 오후 2시 군부대에서 육군39사단 함양산청거창대대와 대봉산휴양밸리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박상규 육군39사단 함양산청거창대대 부대장을 비롯해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 및 군부대 협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봉산휴양밸리 활성화를 위한 4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력 분야로는 ▲ 대봉산휴양밸리를 이용하는 육군39사단 함양산청거창대대 할인제공 ▲ 함양군 관광 육군 39사단 함양산청거창대대 온·오프라인 홍보 ▲ 필요시 인력지원 ▲ 그밖에 필요하다고 합의 사항 등 4개 분야이다. 또한, 함양군은 법령 등이 정한 범위 내에서 군 장병에게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군부대는 대봉산휴양밸리 시설물을 체험하고 홍보하여 함양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협약으로 함양에서 군 생활을 하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함양을 체험하고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함양에서 군 생활을 마무리한 젊은이들이 좋은 기억으로 다시 찾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연구회는 11일 ‘진주시 맞춤형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열었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연구책임자 경상국립대 창업대학원 박상혁 교수의 발제에 이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 헥사곤벤처스 김진환 대표, 에스아이디 파트너스 이광임 이사가 배석해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혁 교수는 발제에서 “진주시에 특화된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지역 산업 특성 분석 등으로 단계별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투자유치 대상 기업을 물색해 효과적으로 투자유치를 해낼 구체적인 실행계획까지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보고회 참석자는 연구회 대표 윤성관 진주시의원을 비롯해 황진선, 최신용, 김형석, 박재식, 최민국, 최지원, 최호연, 신서경 의원 등 9명이었다. 연구회는 지난달 벤처창업과 기업투자 수도권 쏠림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응해 서울·경기 지역의 투자유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도권 일원을 비교견학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연구용역을 마련했다.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기술기반 신규 창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영권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11일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 조명 개선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특히 조명탑을 신설하는 방식이 아닌 이미 설치돼 있는 CCTV 타워를 활용하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의견도 밝혔다. 서 의원은 “2011년 1월 ‘창원시 주요교차로 고효율 조명탑 설치로 교통사고 막는다’ 기사가 현재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차로 조명의 첫 시작”이라며 “그러나 창원시는 이후 사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창원시 사업 이후 부산시, 대전시, 대구시 등에서는 교차로 조명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에서는 조명 시스템 교체를 통해 5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평균 43% 감소했다고도 전했다. 서 의원은 북창원IC와 육호광장에 설치된 방식처럼 교차로 CCTV타워에 조명을 설치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4000만 부터 8000만 원이 소요되던 비용이 2000만 원 수준으로 크게 절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원주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11일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 구별로 출산·산후조리·육아 환경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마산합포구의 열악한 출산·육아 환경을 소개했다. 현재 산부인과 병원은 8곳이 있으나 분만이 가능한 곳은 1995년 개원한 병원 1곳뿐이다. 산후조리원도 유일하게 이 병원에 함께 있다. 마산의료원은 분만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 의원은 “아이가 아파 병원을 가야한다면 마산합포구에는 소아청소년과 3곳 또는 소아과 전문의가 있는 마산의료원밖에 없다”며 “아픈 아이와 마음 아픈 부모가 새벽부터 줄을 서서 몇 시간씩 진료를 기다리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어린이 문화센터가 있던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폐점했고, 마산합포구의 대형마트에는 문화센터가 없다”며 “신세계백화점에는 있으나 마산회원구와 인접한 위치”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마산의료원 증축 추진에 분만 시설 운영 관련 사업도 포함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묘정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11일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경륜사업 정상화’를 촉구했다. 매출 증대를 위한 경주 확대, 불합리한 세입구조 개편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륜사업이 순탄하지 않다고 했다. 2002년 89만 명을 넘었던 창원경륜장 입장객은 하락 추세를 보이다 2019년에는 46만 명까지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30만 7000여 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창원레포츠파크가 지난 5년간 기록한 적자는 260억 원이 넘는다. 또한, 김 의원은 경륜사업이 창원시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주는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경남도가 2000 부터 2023년 경륜사업으로 거둔 세입은 9214억 원에 달하는데, 창원시가 받은 징수교부금은 레저세(5883억 원)의 3%인 176억 원에 그쳤다. 이에 김 의원은 경륜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체 경주 횟수를 확대하고, 인기가 높은 상위등급 경주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자체 경주는 946회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지역내 민·관·군 헌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 혈액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헌혈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함안군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함안지구협의회, 육군제39보병사단 의무대, 소방서, 함안교육지원청, 아라한국병원,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헌혈 장려 및 지원 방안 △맞춤형 헌혈 홍보 영상 △교육 자료의 필요성 △헌혈 MOU 체결 및 예산 반영 등을 논의했다. 함안군은 고령화 출생인구 감소로 날로 어려워지는 혈액수급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헌혈버스 운영을 늘리고, 헌혈에 동참한 군민에게 1만 원 상당 함안사랑상품권을 증정하고, 헌혈 다회자를 표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9월까지 1668명이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박수귀 군 보건소장은 “헌혈은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이기에 헌혈 동참으로 생명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많은 군민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지역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서산서원’에서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축제를 개최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융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청의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하나이다. 군은 지난달 31일에는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심(心)쿵! 향교서원 나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심(心)쿵! 향교서원 나들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총 3회차에 걸쳐 유료(1인 5000원)로 운영됐으며,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단위 및 사회적 약자(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회당 운영시간은 2시간이며 풍물패청음의 신명나는 전통예술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유생 체험, 전통다식 체험, 친환경 화분만들기, 전통놀이‧연희 마당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가족단위와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의 참여자들이 보낸 높은 만족도평가와 수요에 힘입어 회차를 추가 편성해 운영됐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