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외식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을 6월 10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공공배달앱으로 외식업체(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업)에서 한 번에 2만원 이상 3회 포장 또는 배달 주문하면 다음 주문에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 650만 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공공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공공배달앱별로 이용 횟수를 산정하여 자동으로 지급되며, 공공배달앱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쿠폰 지급은 배달앱별로 1인당 월 1회로 제한한다. 현재 외식업체가 민간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받아 배달하는 경우, 약 30%(2만원 주문 기준 6,116원)의 수수료와 별도의 광고료가 지출되는 등 배달앱 관련 수수료로 인해 경영 부담이 과중하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 등에서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 대응을 지속 요청해 왔으며, 지난 국회에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650억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2024년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인식 및 판매장 현황조사' 결과를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통해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농산물 유통망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소비자 구매 태도 및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운영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최근 1년 이내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76.8%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고, 구매한 품목은 딸기·토마토 등 과채류(59.2%), 버섯류(49.6%), 상추·배추 등 엽경채류(47.8%) 순으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산물 구매 이유는 ‘친환경농산물이 더 안전할 것 같아서’ (39.5%), ‘가족의 건강을 위해’(31.1%),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서’ (13.6%) 순이었고, ‘맛’(4.8%), ‘품질’(3.1%)에 대한 응답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반농산물보다 가격이 비싸서’ (65.1%), ‘친환경농산물에 관심이 없어서’(8.3%) 순으로 나타나, 높은 가격이 친환경농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 농업 주체가 될 청년들에게 농업·농촌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유망 직업들을 알리기 위한 ‘갓생’ 인턴십 참가자를 6월 10일부터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갓생 캠페인의 일환인 “갓생 인턴십”은 농업·농촌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이 미래 성장산업이며,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인턴십 참가자(5개 농식품기업, 20명)들은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농업의 미래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영상 제작, 시장조사,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정부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확산돼 농업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 인턴십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대학생, 휴학생,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인턴십 지원 및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모집공고는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0일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하락(전월대비 3.0↓)하여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름철이 다가오는 만큼 폭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6월에도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까지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으며,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 가능한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약 4천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난 5월 29~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ITEX 2025)에 참가해 “자체연구 개발장비 2종(폴딩 오일펜스, 다기능 항공구조장비)으로 금상 2건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동남아 최대 규모로 15개국에서 9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대한민국 대표단은 총 16건(금상 7건, 은상 3건, 특별상 등)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 이 중 해양경찰연구센터의 두 발명품은 단연 돋보이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국제 심사단의 주목을 받았다. ‘폴딩 오일펜스’는 국내 특허 등록, 해외특허출원(PCT) 및 해양수산신기술 인증까지 획득한 발명품으로 별도의 공기주입 없이 내부 탄성력에 의해 자동 팽창되어 기름 유출시 신속한 설치가 가능하고 지그재그로 접어서 부피를 50% 줄일 수 있고, 기름차단막이 꼬이거나 침수 우려가 없다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상 및 인도네시아 발명협회(INNOPA)에서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다기능 항공구조장비’는 국내 특허 출원된 발명품으로 리터와 바스켓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따른 국가유공자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에 나선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는 41,300여 명(7.2%)으로, 이 가운데 독거 가구는 24,300여 명(취약계층의 58.9%)에 이른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여름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들에게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9일(월)부터 집중지원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첫째,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기간’ 지정·운영 및 위기가구 발굴이다.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위기가 심화되는 6월부터 8월까지를 집중지원기간으로 지정하고, 기간 내 지방보훈관서를 통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가구 등 현장 방문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냉방과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수혜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단전·단수·대부금 체납정보 등 위기 정보 50종을 활용, 위기 의심 가구 발굴을 병행하여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복지 사각지대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6・25전쟁과 유엔 참전으로 맺어진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한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를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과 부산, 평택 등에서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는 올해부터 참여 대상을 국내·외 대학생으로까지 확대, 미국 아이비리그 재학생 50여 명을 포함,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참전국·국내 대학생 등 13개국 15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 유엔평화기념관 등 참전 관련 시설 방문, 명사와의 이야기,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 미군 험프리스 부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문화 체험과 조별 학술 임무 수행도 진행된다. 먼저, 6일 오후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캠프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개최되며, 이어 국내 유명 요리연구가인 최현석 셰프가 6·25전쟁에 담긴 희생, 극복, 평화의 뜻을 담은 음식을 만들고 소개하면서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7일에는 전쟁기념관을 찾아 유엔참전용사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6월 12일, 본청(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스마트농업 기술 표준화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국가 간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스마트농업 국가 표준 운영 및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농업기술 전문가뿐 아니라 미국, 독일 등 주요국 관련 기관 및 국제 표준화 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스마트농업의 국제표준화 방향성과 협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1부 주제 발표 시간에 데이터 기반 농식품시스템 기술위원회(ISO TC347) 안드레스 페레이라(Andres Ferreyra) 의장이 직접 방한해 미국 스마트농업 분야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안드레스 페레이라 의장은 미국의 디지털 농업 표준화 전략과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과의 실질적 협력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부 스마트농업 표준화 공개 토론회(포럼)에서는 스마트농업 관련 표준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할 계획이다.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도화면 지호복지회관에서 열린 ‘음악이 있는 풍경’ 희망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지죽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체인 ‘한빛예술단’이 초청되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죽도-죽도 앵커조직의 요청으로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문화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 공연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시각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로,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 아래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지죽도 희망음악회에는 한빛예술단의 디티엘 밴드와 브라스 앙상블이 참여해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OST, 대중가요,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라라랜드 OST와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를 브라스 편곡으로 선보인 공연은 전 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9일 고흥읍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군은 관내 4개 전통시장과 주요 교통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폭염 대응 건강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모자 활용 ▲한낮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기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두통·어지럼증·피로·근육경련·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고흥군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2개 의료기관에서 24시간 온열질환 응급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16개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주민 대상 건강수칙 홍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