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7월 호우(7.8.~7.19.) 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복구비 107억원(국비 46, 도비 15, 시군비 16, 융자 22, 자부담 8)이 확정됨에 따라 농가에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비는 농업분야 사유시설 피해(농작물·농경지·농업시설 침수 1,621ha, 가축폐사 6,723두, 농기계·시설설비 피해 210대)에 대해 지원하며, 피해가 컸던 안동시(34억원), 영양군(18억원)을 비롯한 19개 시군이 대상이다. 경상북도는 확정된 복구비에 대해 국비는 시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재배정 조치했고, 도비는 예산 부서의 예비비를 확보하는 즉시 시군에 교부해 농가에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피해부터 주요품목과 농경지 유실·매몰 등 지원 단가가 인상됐으며, 농기계 및 시설설비 80종을 신규 지원해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단가는 과수 기준 농약대가 1ha당 249만원에서 276만원으로 올랐고 농경지 유실은 1ha당 5,136만원에서 5,701만원 등으로 인상됐으며, 농기계와 시설설비는 트랙터, 콤바인, 이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9월 11일 안동의료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진료 체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최병준 부의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대일 도의원, 박규탁 수석대변인, 김대진·윤종호 대변인이 함께했다. 이번 의료현장 점검은 의대증원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의료공백에 대한 도민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어 도의회 차원에서 추석 연휴 응급의료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성만 의장과 도의원들은 안동의료원 도착 후 곧장 회의실로 이동 해 안동의료원장으로부터 현재 응급의료센터 운영 상황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준비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응급실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을 마친 박성만 의장은 “의대 증원에 따른 갈등으로 지역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현실이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공공의료원이 주축이 되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하게 지켜주기 바라고, 차제에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도의회는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진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의회는 지난 10일 오전 전‧현직 시의원으로 구성된 포항시의정회와 함께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9대 후반기 의회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의정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포항시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포항시의회가 강화된 독립성과 책임성에 걸맞은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김일만 의장은 “지방자치 역사의 산증인인 선배님들을 모시고 귀중한 말씀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분 한분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수렴해 포항시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장 4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세계교육 표준을 향한 경북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미래 사회에 대응하고 내실 있는 학교 운영을 위한 교(원)장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AI 디지털 교과서 이해와 개념 기반 탐구 학습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제 구축 △갑질 근절 선언식 및 청렴 교육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편성 방안 △교육공동체의 MBTI 심리유형 이해를 통한 의사소통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특강과 정책 안내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원)장들은 미래 사회에 대비한 비전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강에서 “지난 6년간 경북교육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최고의 해답을 찾으며 개선해 나가고 있다. 교장, 원장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에 학교가 변화하고 있으며, 세계교육 표준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라며, “학교의 본질은 수업과 생활교육에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안동서부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안동서부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안동서부초등학교 임대형민자사업(BTL)은 총사업비 220억 원의 민간 자본을 민간사업자가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교육청으로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는 2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공간 혁신과 스마트 교실 구축, 학생과 지역 주민의 접근성 향상 및 시민 체육활동 증대, 보행자 안전 확보 등 학교와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 환경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학교 배치․평면(안)과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설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질의와 답변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모두가 만족하고 안전한 미래 교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 선언식’을 열었다. 이번 선언식은 상호 존중과 화합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신뢰받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교장 대표는 교육감 앞에서 갑질 근절 선언문을 낭독하며, 기관장으로서 부당한 지시 금지와 공․사 구분 철저, 비인격적 언행 금지 등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 주요 내용은 △지위․직책 등 영향력을 행사한 부당한 지시 금지 △철저한 공․사 구분과 업무적 알선․청탁 금지 △불필요한 업무 지시, 부당한 업무 배제 금지 △비인격적 언행 금지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 조성 노력 등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교육감의 강력한 갑질 근절 의지에 따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고위직 공무원 대상 갑질 예방 교육과 갑질 신고센터 운영 강화, 세대 간 소통을 위한 거꾸로 멘토링 운영 등 갑질 예방과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장은 “이번 행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영주시에 있는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와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에서 ‘제55회 가사 계열 특성화고 실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실기 능력을 강화하고, 직업 기초교육과 실무 능력 함양을 통해 취업과 진로 지도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0개 가사 계열 특성화고 학생 154명이 참가해 △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 △네일미용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창업 아이템 등 총 8개 종목에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조리 분야(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에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와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등 탁월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우수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미용 분야에서는 특성화고 도제 교육을 통해 한층 향상된 실기 능력을 보여줬으며, 창의성과 산업현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헤어 & 메이크업으로 모델을 더욱 빛나게 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실기 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다시 찾아온, 봄날의 선물’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와 문화예술운영단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치매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관심 환기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문화예술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위험이 있거나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영남대학고 산학협력단 소속 예술치료사들과 함께 총 20회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11일부터 24일까지 영천시보건소 건강교육관 치매안심센터에서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프로그램의 참여한 어르신들이 성장발달 단계를 바탕으로 경험한 삶을 되돌아보며 만든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돼있는 작품을 감상하며 지난 6개월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를 감상한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는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내 수영장과 헬스장을 비롯한 생활스포츠 시설의 종합적인 점검 및 정비를 위해 10월 한 달간 휴관한다고 밝혔다. 휴관기간 동안 시설물 법정 검사 및 수영장 용수 교체, 수심조절판 연장 공사(3개 레인 50M 전체구간 수심조정 1.2M), 수영장 타일 보수, 수조 청소 등을 진행하며, 헬스장 및 남·여 탈의실과 샤워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전체 정비가 끝나는 대로 11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등록 일수가 남은 월 회원은 휴관 기간만큼(정기 휴관일 제외) 자동 연장된다. 센터 관계자는 “10월 휴관으로 시민들께서 종합스포츠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불편하실 수 있으나,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은 종합스포츠센터의 최우선 과제로 널리 이해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시설운영과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센터 외 체육시설은 정상 운영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 웰빙스포츠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칠곡군은 9일 오후 2시 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칠곡’ '2024년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 기념행사는 남녀 모두가 동등한 인권을 보장받으며 일ㆍ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내외를 비롯해 이상승 군의장, 박순범 도의원, 정한석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성악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천 유공자 및 외조상 표창, 개회사, 기념사,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 특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칠곡군가족센터 양성평등 실천 결의 다짐 엽서 작성 및 모루꽃 만들기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에코백 만들기 △칠곡종합상담센터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등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앞으로도 가정과 일터를 중심으로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도시 칠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