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는 11일 북정동 소재 한국필립모리스에서 친환경노면청소기를 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나동연 시장과 한국필립모리스 대외협력부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친환경노면청소기는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상가밀집지역, 빗물받이 등에 장기간 방치된 담배꽁초, 쓰레기, 명함판 불법전단지, 낙엽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0% 전기로 구동됨에 따라 탄소 배출이 없고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는 등 친환경적인 청소 장비다. 양산시는 2024년 5월부터 2대를 구입해 양주동 젊음의 거리 및 서창동 시가지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만족도가 높고 가로청소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되면서 2025년에는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4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내 기업체가 환경 보전 및 지역 사회의 발전에 적극 동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 준 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해 공원묘원 내 조화 사용을 줄이고 생화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6일 생화 무료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장기간 방치되면 풍화되어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되고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쓰레기 발생량도 늘어나 환경에 해를 끼치게 된다. 실제 2020년 기준 경상남도 내 공원묘지에서 약 177톤의 플라스틱 조화가 발생했다. 생화 무료나눔 행사의 생화는 경상남도와 공원묘원 조화 사용 근절 협약을 체결한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제공하고, 양산시에서는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재)석계공원묘원에서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생화 800다발을 무료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 SNS,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활동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플라스틱 조화는 환경에 해를 끼치므로 성묘 시 생화로 마음을 전하는 친환경 추모문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양산시는 2024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정리목표 달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체납자 소유의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등 각종 재산의 압류‧추심 및 체납차량 주‧야간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과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체납정보제공,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면,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이나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압류재산 공매 유예 등으로 경제 회생을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징수과 전 직원이 고액체납자를 전담 관리하는 ‘고액체납자 징수전담제’을 추진했으며,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체납을 줄이고자 6개 언어로 작성된 ‘외국인 지방세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이상진 징수과장은 “체계적인 체납액 징수를 통해 성실납세 문화 조성 및 시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보빈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11일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상남분수광장’의 변화를 촉구했다. 차별화된 즐걸거리가 담긴 ‘상남문화광장’으로 도약되길 바란다고 했다. 상남분수광장에서는 과거 버스킹 공연 등이 자주 열렸고, 2016년부터 창원시가 야간 경관 조명 거리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성 의원은 유동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상남분수광장이 언제부터인가 문화광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성 의원은 “술병이 깨져 있고, 유흥 관련 전단지 등 온갖 쓰레기가 광장을 메우고 있다. 지금 상황으로는 쓰레기장이라고 해도 무방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담당 부서에 마산합포구 진동면 힐링로드777, 울산시 성안동 야경 누리길 등에 있는 시설물과 문화콘텐츠를 본받아 조성하자고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광장의 ‘파사드 스크린’ 설치 의견도 제시했다. 성 의원은 “만약 현재의 상남분수광장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부정적인 이미지만 남을 것이며, 수습이 어려운 상황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며 “상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수 창원시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은 최근 ‘고수온’ 현상으로 굴·홍합·미더덕 등 집단폐사가 속출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1일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지난 6일 기준 도내 양식 어류 폐사 피해는 약 510억 원(2642만 마리)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피해 규모(약 207억 원·1470만 마리)를 넘어섰다. 이 의원은 “마산합포구 구산면과 진동면의 홍합은 90% 이상,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절반 이상이 집단폐사”라며 “마산만과 진동만은 반폐쇄성으로, 빈산소수괴가 발생하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양식수산물재해보험’과 관련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수온 특약 상품에 대한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역 내 어가 288곳 중 보험 가업은 35건 정도로 매우 저조한 편”이라며 “1000만 원 안팎에 달하는 보험료도 부담이 적지 않으며, 산소부족·고수온 등 이상조류를 보장하는 특약에 대한 부담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순규 창원시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11일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산회원구 양덕2동에 신규 중학교 설립과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문 의원은 양덕1·2동의 지리적 중심인 양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기준으로 반경 1㎞ 안에 중학교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8월 기준 양덕1·2동의 만 12 부터 14세는 1430명이며, 향후 중학생이 될 6~11세는 2575명이다. 문 의원은 “이는 창원시 전체 비율과 비교해 크게 높은 수치”라며 “현재 진행 중인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가 늘어난다면, 학교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신규 중학교 설치 과정에서 도서관·체육관·스포츠센터·주차장 등을 함께 조성하는 ‘학교복합시설’을 설계한다면, 창원시와 경남교육청이 비용을 분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 의원은 양덕2동 행정복지센터가 협소해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양덕2동 행정복지센터(연면적 1088㎡)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우완 창원시의원(내서읍)은 11일 장기 표류 중인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마산회원구 내서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더는 지연되지 않도록 창원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평성산단은 애초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2026년까지 기한이 연장됐다. 이 의원은 “지역 주민은 평성산단 조성으로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큰 기대를 품고 있었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실망감이 크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지난 6월 평성산단 조성에 대한 사업성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나올 예정이다. 이 의원은 “재조사 용역으로 토지 소유주의 불안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결국 산단 지정 취소로 가기 위한 명분을 만들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실수요자였던 센트랄이 이탈한 상황에서 유치업종을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으로 한정할 이유는 없다”며 “토지 소유주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시의회 문순규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의 다회용기 공공세척장 감사 결과를 규탄하고 정상운영을 촉구했다. 문순규 의원은 “다회용기 수거·세척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은 1회용품 줄이기 시책의 일환으로 1회용품을 다량 소비하는 시설에 대체 다회용품 공금을 목적으로 추진되어 지역자활센터가 선정됐다”며, “당시 창원시의 공고문에 따르면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최근 3년 이내 사업 운영 실적 등을 충족할 경우 공모 신청자격이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그럼에도 창원시 감사관은 지역자활센터는 지방보조사업자 신청 자격이 없음에도 지방보조사업을 신청하여 부당하게 3억원을 교부받았다고 판단하여, 지방보조금의 반환 조치를 내렸다”며, “하지만 지역자활센터는 국세기본법 제13조 제6항에 의거하여 창원세무서장이 지정한 ‘법인으로 보는 단체의 국세에 관한 의무이행자 지정 통지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지역자활센터가 국세기본법 제13조와 시행령에 따른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해당하며 보조사업자 공고문에 명시된 '국세기본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성·가족상담소는 지난 10일 가야전통시장에서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추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은 가족이나 연인끼리 있을 수 있는 가벼운 일이 아니라 심각한 범죄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함안군, 함안경찰서, 함안군자원봉사센터, 함안군재향군인여성회 등이 참가해 피해자지원 상담소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추방 의지를 담은 현수막과 배너, 손팻말을 들고 가야읍 일대 거리행진을 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김선희 함안성·가족상담소장은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지원과 예방에 앞장서 안전한 함안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제14기 거제시농업인대학 교육생 36명이 지난 9일 현장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나폴리농원(통영시 산양읍)에서 이루어졌고 에어카페, 해먹 쉼터, 열대온실 등의 시설을 갖춘 힐링 농원으로 한국관광공사 웰니스여행지로 선정됐듯이, 치유농업 선진지 현장으로는 최적의 장소이다. 관계자로부터 나폴리농원의 설립 배경, 시설 안내 설명을 듣고 맨발치유 자연체험을 하며 교육생들이 향후 치유농업을 하게 됐을 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옥치덕 소장은 “수강생 모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여 전문성과 차별성을 갖는 선도 농업인으로 성장해주기 바란다”며, “농업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농업인 수요를 반영하는 중장기적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써 기량을 쌓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