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5일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재취업 심화 교육기관인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8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취업·재창업 소상공인 등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정책’을 주제로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8회차를 맞이한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해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 직후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생업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지난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는 7월 3일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오영주 장관이 직접 소상공인에게 설명하면서 6차례에 걸친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마무리했다면, 이번 정책협의회는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정책을 개선, 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8차 정책협의회는 최근 장기화되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해 폐업이 증가하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채용 및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업계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인도의 우수한 SW 개발자 200명 채용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개시(론칭)하고 중간 실적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도 SW 개발자를 모집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3회 개최(약 1,000여명 참여)했고, 사업 주관기관인 (사)벤처기업협회는 인도공과대학 동문재단(Pan-IT Alumni Foundatio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2월부터 매월 구인 기업 모집을 시작하여 8월까지 324개사가 신청했으며, 이 중 91개사, 395건의 면접을 통해 최종 30개사가 103명의 인도 개발자를 채용했다. 채용에 있어 눈에 띄는 점은 총 103명 중 98명이 한국에 오지 않고 인도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원격 채용이라는 점이다. 비자를 발급받는 번거로운 절차가 없어 SW 인력이 시급한 기업에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었으며, 채용된 인도 개발자가 한국으로 들어와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기업도 있어 현재 5명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과 함께 2024 대한민국 소싱위크(Korea Sourcing Week 2024) 행사를 일산 킨텍스(KINTEX) 2전시장 9홀 B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수출과 내수 업무(비즈니스) 상담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종합 판로 지원 행사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내수 확대를 지원하고자 별도로 개최되던 수출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글로벌 소싱페어)와 내수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마케팅 페어)를 2022년부터 통합하여 진행하고 있다. 금년도 행사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1,200여개사와 해외 31개국 구매자(바이어) 114개사, 홈쇼핑·백화점·열린시장(오픈마켓) 등 국내 유통망 54개사가 참여한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으로 해외 구매자(바이어)와 중소기업 700여개사가 참여하는 1:1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와 국내 유통 구매자(바이어)와 중소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하는 1:1 내수 상담회가 동시에 운영된다. 또한 국내·외 구매자(바이어)가 현장에서 우수제품을 소개받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는 5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에서 개최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에서 특구의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 특구는 2021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도심 주차장을 물류센터로 이용하고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배송수단으로 친환경 생활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준공되는 생활물류복합센터는 정부지원에 더해 지방비 63억여 원을 투입하여 김천시 율곡동 1092번지에 2,531㎡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1년여 만에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 센터는 '주차장법'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생활물류 거점기능을 융합한 신개념 복합시설로서 안전성과 효율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준공식에서는 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먼저, 친환경 도심물류용 화물 전기자전거 분야의 세계적(글로벌) 선도기업인 독일의 Rytle社와 특구 기업 (주)에코브, ㈜HL만도 는『신제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 상호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5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특허청은 9월 6일 14시 광주테크노파크(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지식재산을 통한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지역 중소·중견 정보기술(IT)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국민·기업과 함께하는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지역산업 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발전을 위한 특허청의 지식재산권 지원 방안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간담회에서 광주광역시 중소·중견 정보기술(IT)기업들의 최근 특허통계 분석 자료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을 위한 특허청의 정책을 소개한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업들이 지식재산 활용역량을 높여 창의성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허청 임영희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지역 정보기술(IT)기업들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첨단 정보기술(IT)기술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올여름 유독 심한 폭염을 겪은 돼지의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 시기다. 농촌진흥청은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매우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펴야 한다. 평상시 분만 돈사 적정온도는 18~21도(℃)다. 하지만, 갓 태어난 새끼 돼지는 환경온도를 30~35도로 유지해 준다. 아울러 보온등, 보온 상자 등 난방기구를 설치해 별도의 보온 구역을 설정해 두길 권장한다. 또한, 돈사 내부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반면, 습도가 낮으면 돈사 내부에 먼지를 발생시켜 돼지 호흡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돈사 내부 습도는 환기팬으로 조절할 수 있다. 급격한 환기량 증가나 온도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환기팬이 서서히 작동하도록 설정한다. 습도는 물 분사와 환기량 조절로 60~7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 큰 일교차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콩꼬투리가 커지고 콩알이 여무는 생육 후기에 잘 발생하는 병해충과 방제법을 알리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올 9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보돼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 시기에 문제가 되는 콩 병해충은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 노린재류 해충 등이 있다. 자주무늬병= 식물체 윗부분 잎이 짙은 보라색을 띠고 작은 반점이나 크기가 불규칙한 다양한 모양의 적자색 병변이 생긴다. 종자는 자주색으로 변한다. 주로 온도와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 병 발생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 피해를 줄인다. 탄저병= 일반적으로 줄기나 잎자루, 꼬투리에 어둡고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긴다. 병이 심해지면 줄기나 꼬투리에 발병해 콩알이 작아지고 색이 변하며 썩거나 아예 콩알을 맺지 못해 수확량이 떨어진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방제도 가능하다. 미라병= 습하고 따뜻한 조건에서 감염돼 잎, 꼬투리, 줄기 등에 증세가 나타난다. 줄기에는 작고 검은 점이 한 줄로 나타나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9월 5일,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영남권역 시·군·구 과장과 읍·면·동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기 찾아가는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4년 찾아가는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의 주요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시책을 통해 국정과제가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권역별로 나누어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영남권 워크숍에서는 중앙정부 관계자 특강으로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치단체와 민간의 우수사례를 통해 국정철학의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조영진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특강에서 ▲지방소멸 대응기금 배분체계 개편 및 사업범위 확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기부한도 상향,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활성화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자치단체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다음으로, 최문순 화천군수가 '화천형 온종일 돌봄정책' 사례발표를 통해 소도시임에도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 2배가 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8월 22일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의 총사업비가 최종 769억원으로 확정되어 본격적인 설립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을 이관받은 이후 자체 ‘설립운영계획 및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이후 2022년 5월부터 14개월간 타당성 재조사를 거치며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기반을 견고히 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작년 7월 타당성 재조사 최종 결과* 발표 이후에도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재부와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최종 규모에 대해 지속적인 검토와 협의를 통해 최종 769억 규모로 총사업비 확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총사업비 확정으로 국립보건연구원은 2029년까지 전남 장성군(광주 연구개발특구)에 연면적 13,837㎡ 규모의 국립심뇌혈관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심뇌혈관센터는 설립 이후 ▲ 국가 심뇌혈관질환 연구개발(R&D) 수행 및 지원·관리, ▲ 한국인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임상정보 및 자원 확보, ▲ 민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공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미 정부는 ‘제7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실무그룹 회의’를 9월 5일~6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 세스 베일리(Seth Bailey)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를 수석대표로, 양국 외교·정보·법집행·국방·금융당국 15개 기관 60여명이 참석하여, 최근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효과적 차단 방안들을 논의했다. 한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감시와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자금세탁 수법을 계속 고도화하고 탈중앙화(Defi) 서비스 및 소규모·신규 가상자산 서비스를 악용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하고,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는 또한, 북한의 정보탈취, 제3국 조력자를 통한 자금세탁 동향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에 대한 추적·제재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는 그간 긴밀한 공조를 통한 북한 IT 인력의 위장 계정 차단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최신 기술을 악용한 북한 IT 인력의 위장 취업, 가상자산 탈취 관여 등 최근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한미는 IT 인력 불법활동 저지를 위해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