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은평지구협의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풍차 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인 ‘영양밥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나해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은평지구협의회장, 박지연 중앙봉사관장 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풍차 물품 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석을 맞아 건대추 칩, 건표고버섯,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영양밥 세트 223박스는 장애인,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나해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은평지구협의회장은 “이번 영양밥세트 지원으로 소외계층분들께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적십자사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오늘 전달식을 개최해주시고 늘 아낌없는 헌신을 해주시는 봉사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구에서도 취약계층 한분 한분 더 신경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지역 버스 운행 정보를 모바일 포털사이트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앱(App) 설치 없이 네이버에 ‘나주버스’를 검색하면 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승객 이용 편의를 위해 9월부터 네이버 검색창을 활용한 나주버스 모바일 페이지를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버스 운행 정보는 시청 누리집 메뉴창 접속 또는 휴대폰 앱 설치를 해야 알 수 있어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다. 모바일 페이지 개설에 따라 네이버 검색창에 나주버스를 검색하고 ‘나주시 버스운행정보’ 사이트를 선택하면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알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선 노선, 정류소, 출발·도착지, 주변 정류소, 버스 시간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 예시로 정류소 검색에서 ‘나주시청’을 검색하면 나주시청을 경유하는 모든 버스의 실시간(분 단위) 운행 정보와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출발·도착지의 경우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면 운행 버스와 운행 시간, 카드 요금 등도 간편히 알 수 있다. 나주시는 모바일 페이지 개설에 따라 기존 운영했던 나주버스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화재가 늘었고, 재산피해가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에 일평균 접수된 신고는 늘었지만 상담 건수는 줄었다. 추석 연휴 기간(24.9.14.~18. / 5일) 화재는 29건으로 전년도(23.9.28~10.3. / 6일) 발생한 화재건수(19건)과 비교했을 때 5건(20.8%)이 증가했다. 재산피해 또한 1억여원으로 전년(5천1백만원)대비 96.1%가 증가했는데, 29건 가운데 27건(93.1%)가 피해액이 4백만원 미만인 소규모 화재이지만 나머지 2건에 화재 피해액이 약 8천여만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80%를 차지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12건(41.4%), 야외 11건(37.9%), 주거시설 및 차량이 각 3건(10.3%) 순이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14건(48.2%), 전기적 요인 7건(24.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전주 완산구에 한 목욕탕에서는 3층 남탕 내부에 환풍기에 불이나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19일 사단법인 대한민국 팔각회 남창원 팔각회, 마산365병원, 창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합천군청에서 ‘농촌봉사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참여한 각 기관은 합천군 관내 의료취약지역 봉사활동, 지역 인재양성에 필요한 사업 지원, 독거노인세대 지원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봉사 기반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윤철 군수는 “현재 합천군은 초고령화사회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남창원 팔각회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 힘든 시기에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 남창원 팔각회 회장은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으며, 마산365병원 강명상 병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삼척시와 함께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삼척 이사부광장에서 ‘2024 삼척 해안 트레킹·트레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척 해안 트레킹·트레일 축제(페스타)’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삼척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의 건립을 기념하고, 삼척에서만 가능한 해안과 산악지형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안 트레킹·트레일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표 브랜드 ‘강원 동해안권’을 알리는 행사이다. 9월 28일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김진산’과 ‘아롬트리오’의 축하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플리 마켓, 반려동물 장애물 넘기 체험, 비치코밍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9월 29일에는 이사부 광장에서 출발하여 삼척시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린 뒤, 다시 이사부 광장으로 돌아오는 트레일·트레킹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이사부 코스(13.5㎞), 독도 코스(10㎞),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새천년 코스(약 5㎞)로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참가비의 일부를 삼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이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추진한 산하 기관 통폐합이 일부‘억지 짜맞추기식’으로 강행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도가 부채비율이 2만%에 달해 ‘부실출연기관’이라며 청산해 버린 공공기관의 부채가 오히려 반년여 만에 10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 무리한 ‘짜맞추기식’ 상식밖의 기관통폐합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더불어민주당·춘천5) 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경제진흥원은 2023년 10월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을 사실상 흡수 통합하면서 1,103억원의 부채를 넘겨 받았다. 강원도는 2023년 3월 ‘출자·출연기관 정비 계획’을 통해 설립된지 2년밖에 안된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이 부채규모 1,103억원, 부채비율 21,974%에 달하는 ‘부실출연기관’이라며 정비 대상으로 선정하고 강원도경제진흥원과의 통폐합을 결정, 청산한 바 있다. ‘짜맞추기식’이라는 의혹은 바로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의 부채라고 지적된 1,103억원의 성격에서 비롯됐다. 해당 부채는 강원도가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목돈 마련과 장기 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고성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전국에서 모인 5급 승진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엑스포의 다양한 콘텐츠와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재단은 고성군 사무관 승진자들과 함께 엑스포 리플렛, 부채 배부, 온고지신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교육생들에게 엑스포의 개최소식과 주요 프로그램을 알렸다. 특히, 2024년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33일간 열리는 엑스포의 주요 콘텐츠인 생성형 AI 공룡 체험, 공룡 퍼레이드 등 특별한 볼거리를 강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왕건 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국의 공무원들이 모이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엑스포가 고성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은 엑스포 홍보에 대한 높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가 다양화된 보육 수요에 대응하고 아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평일 낮 시간 동안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이다. 광진구에서는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된 ‘광진어린이집(자양제1동, 아차산로40길 9)’ 한 곳이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했다. 앞으로 광진어린이집은 운영 시간, 이용 대상 등 기존 시간제 보육을 보완해 양육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어린이집 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아침, 저녁 시간을 1시간 30분씩 늘렸다. 양육자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돌보지 못할 경우 시간당 2천 원의 금액으로 하루 최대 4시간, 월 60시간까지 시간 단위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 대상을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에서 7세 미취학 아동까지로 확대했으며, 가정에서 양육하거나 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양육자 누구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미래역량 강화과정 팀원 5명이 지난 19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운영중인 봉화교육지원청 법전 모듈러연립관사를 현장방문했다. 경남교육 발전을 선도할 행정리더 정책연수 중에 있는 이들은 선진 교직원 관사 운영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모듈러관사 내·외부를 직접 둘러 보고, 모듈러 건축 절차와 조립식 관사의 장단점 등에 대한 심도깊은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들은 경남 도내 관사부족을 타개할 우수사례를 연구하는 중 이번 현장방문으로 공사기간이 짧고, 수용인원 감소시 이전설치가 가능한 모듈러관사에 대해 알게 되어, 경상남도교육청 교직원 주거환경 개선방향을 잡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시·도교육청간 우수한 업무사례를 공유하고 협업하면서 세계표준 경북교육의 교직원 복지지원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격오지 근무 교직원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재 사고 속에서 이웃의 목숨을 구한 한 전주시민이 ‘의로운 시민상’을 받게 됐다. 전주시는 19일 화재 상황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이웃을 구한 황준환 씨에게 ‘의로운시민상’을 수여했다. 황 씨는 지난달 27일 자정 무렵 전주지역 한 아파트 1층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시 같은 층에 거주하는 이웃인 60대 여성(중증 지체장애인)을 발견하고 인명을 구조했다. 황 씨는 당시 일과 후 취침을 준비하던 중 화재경보기가 울려 집 밖으로 나오자마자 화재가 발생한 주택을 방범창을 통해 확인했으며, 아파트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지고 즉각 화재주택에 뛰어들어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그는 초기진화 중 침대 밑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중증장애인(지체하지기능 장애) 피해자를 발견하고 이불로 둘러싸고 업고 나와 구조에 성공했다. 황 씨는 이웃을 구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것은 물론, 머리카락이 타고 얼굴이 불길에 붉게 그을리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황 씨는 입원 후 산소치료를 권유한 병원 응급실 의료진의 소견에도 3시간 정도 호흡기만 착용한 후 집으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