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2층)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아동친화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영광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의 권리 실현과 지역사회 내 아동친화 환경 구축을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단에는 23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아동참여위원회 등 자문단의 지원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실무추진단 운영계획 및 역할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검토 ▴4개년 추진을 위한 부서 협조체계 구축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실무추진단은 정책 수립 및 사업 이행에서 부서 간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아동친화 정책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회의를 계기로 영광군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2025년 유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 동안 행해진 보성군의 주요 행정사무 전반을 살펴보고 다각도로 검토하여 나온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 요구와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위원장을 맡은 임용민 의원은 “책임 있는 자세로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위원들의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와 개선 방안을 보성군에 요구하겠다.”며, “질책으로 마무리되는 감사가 아닌 건설적인 대안 제시의 장으로 감사가 끝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동료 위원님들께 감사와 앞으로도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은 소회를 덧붙였다. 또한, 보성군의회는 보성군이 위탁한 시설 운영과 관련하여, 운영비를 지원 받는 수탁자들에 대한 주무 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함으로써, 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하는 등 보성군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29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열린 재경고흥군향우회어르신회 송년회를 찾아가 향우들을 대상으로 올해 스물아홉 번째 ‘찾아가는 귀향귀촌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귀농어귀촌에 대한 향우들과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100세 이상 노인 장수지역 전국 1위, 사통팔달 고속도로·고속전철 추진, 신재생에너지 연금 지급 계획,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여비 타당성 면제 추진 등 고흥군의 미래 전략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힐링 청정지역 홍보, 전입자 유치 유공 군민·출향인 인센티브 지원, 도시권 자택 보유 및 4도 3촌 가능, 권역별 공공택지 개발 및 임대주택 500호 조성 등 군정의 주요 시책들이 소개됐다. 고흥군은 올해 귀향귀촌 설명회를 지난 2월부터 8,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9회 운영하며, 귀농어귀촌 희망 도시민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고흥군은 2030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1월 3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2024 생활문화실험실 문화갑계 ‘우주의 시간’ 활동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갑계 참여자,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갑계는 개인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문화적 해결 방안으로 해소하기 위한 실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도에는 ▲기록 ▲돌봄 ▲문화관광 ▲환경생태 4개 분야에서 47개의 갑계와 207명의 갑계원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고흥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공유회에서는 각 갑계별로 진행한 활동의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자들 간의 참여 소감을 나누는 등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문화갑계에 참여한 한 갑계원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우리 스스로 실험했던 경험을 통해 문화 활동에 큰 원동력과 동기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공유회는 주민이 지역 문제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는지 보여주는 계기이자, 주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군청 우주홀에서 신중식 전(前)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 지능(AI) 디지털 시대 지방공무원의 길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신중식 전 의원은 급변하는 인공 지능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공직자로서의 업무처리 방식과 책임을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일화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신중식 전 의원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사회·문화·경제·정치 등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이 계속되는 만큼, 디지털 정부혁신을 선도할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특강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공직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끊임없이 학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회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깊은 지식을 아낌없이 공유해 주신 신중식 전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식 전 의원은 고흥군 출신으로, 제3대 국정홍보처장을 역임했으며, 고흥·보성지역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고흥군청사에서 고흥119안전센터와 함께 ‘2024년 군청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고흥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한 훈련으로, 고흥군 공직자, 민원인, 119안전대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군청사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경보 발령 과 상황 전파 ▲초기화재 자체 진화 ▲이용객 등 비상 대피 유도와 부상자 구호 ▲소방서 출동 및 최종 화재 진압 ▲피난 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실무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소방 훈련을 통해 고흥군 자위소방대의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방문자 모두가 안전한 청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겨울이 깊어질수록 고흥의 바다는 더 푸르고, 풍경은 더 아름다워진다. 남도의 끝, 전라남도 고흥군. 그곳은 마치 겨울의 모든 이야기를 품은 듯 여행자를 부른다. 새벽녘, 남열해돋이해변은 고요하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는 희미한 어둠에 잠겨 있다. 숨을 고르듯 파도가 밀려왔다가 사라지고, 그 위로 붉은빛이 서서히 퍼진다. 마치 한 폭의 그림 위에 붓을 휘두르듯, 태양이 수면을 물들이기 시작한다.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치고, 그 순간 마음 한구석이 일렁인다. “겨울이 이렇게 따뜻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해가 떠오르면 고흥의 또 다른 풍경이 모습을 드러낸다. 소록도로 가는 길. 섬은 여전히 조용하지만, 그 안에 흐르는 이야기는 묵직하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바람에 실린 옛날이야기의 속삭임이 귓가에 맴돈다. 섬을 둘러싼 바다는 그 모든 것을 품어낸 채, 오늘도 묵묵히 너울진다. 이곳에서의 머무름은 위로이며, 깨달음이다. 여행의 참맛은 한 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및 협력여행사 5개 사와 함께 천경자 100주년 기념 특별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특별 여행상품은 고흥군과 코레일 및 협력여행사와 공동 기획하여, 천경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겨울철 고흥 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메인 콘텐츠인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은 천경자 화백의 채색화, 드로잉, 영상, 사진, 친필 편지 등 다양한 작품과 자료를 통해 천경자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그 외에도 주요 코스로는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4개 섬과 5개의 다리로 이어진 백리섬섬길 드라이브, 아픔의 역사를 간직한 소록도, 고흥여행의 중심지인 녹동항과 녹동 바다정원, 분청사기와 고흥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고흥전통시장의 생선숯불구이,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 우도 레인보우교 등이 포함 되어있다. 이번 특별여행상품은 12월 한 달간 진행되며, 고흥군의 여행비용 지원과 코레일 열차표 할인 등이 적용되어 최대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예약은 5개 여행사 ▲아름여행사 ▲보군여행사 ▲퍼시즌투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이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고흥군의 2030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해상풍력 단지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군이 협업을 통해 해상풍력 단지의 환경성, 경제성, 수용성을 고려한 최적 입지 발굴을 목표로 진행되며, 한국전력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단 등이 참여한다. 예비 사업지구의 검증과 풍력 자원 계측을 통해 2GW 규모 이상의 해상풍력 입지를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총 3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지역산업 연계 개발계획 수립 ▲수산업·해상풍력 공존 연구 ▲전력계통 확보 방안 ▲발전단지 내 규제 검토 등을 추진하여 적합 입지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 추진에 있어 주민과 어민들의 수용성 확보가 핵심이라고 판단, 지난 3월 군민 에너지 연금 계획을 수립한 후 7개월 동안 42회의 해상풍력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구했다. 또한, 고흥군은 2032년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이 내년 군정의 핵심사업들을 점검하는 2025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착수했다. 2일부터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실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실과소와 3개 출연기관에 대해 2025년 중점 추진할 419건의 역점업무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전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민선7,8기 역점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이 내년부터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만큼 군민들의 미래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되돌려질 수 있도록 핵심사업들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2025년은 민선7, 8기 핵심사업들이 완성되어 가는 중요한 시기로, 최근 주변 여건의 불확실성을 과감히 돌파하는 성장 전략과 미래 장기성장동력의 확보를 목표로 주요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고 세밀하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내년 해남군 분야별 주요사업은 해남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2030 프로젝트의 역점 추진과 함께 어려운 경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