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에서 전국 1만여 명 해녀들의 권익 향상과 해녀문화 보존을 위한 구심점이 탄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해녀협회 창립 준비위원회는 20일 오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제주를 주축으로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전남, 충남 8개 연안시도의 해녀대표 대의원 62명과 전국 해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해녀협회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협회는 각 시도별 지회를 통해 전국 1만여 명 해녀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위상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전국 해녀어업유산의 보존과 전승, 세계화에 기여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창립총회에서는 협회 운영을 위한 정관과 운영규정,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협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회장으로는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이, 부회장으로는 성정희 경북해녀협회장이 선출됐다. 이사에는 강원 이정숙, 경남이순덕, 부산 김정자, 울산 이두리, 전남 박춘례, 충남 주은희 해녀대표가 선임됐다. 감사에는 경남 최명숙, 제주 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일 개소 5주년을 맞아 시청 다산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승현우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남양주시 어린이집 원장,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행사 △차담회 △성과 영상 시청 △공모전 우수작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앞서 ‘어린이 식생활 개선’ 등을 주제로 진행된 4개 공모전에 대한 총 36명의 시상이 이뤄졌으며, 우수작 전시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정 센터장은 “그동안 남양주시 아이들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장애인·어르신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급식 위생·안전·영양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5년간 사명감을 가지고 센터를 운영해 주신 어린이급식관리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우리 센터가 내년부터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관리를 하게 된 만큼 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20일, 영남대학교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에서 제4기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참여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강의와 분과별 개별 회의를 통해 발굴한 청년 지원 제안 사업 발표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문제 해결 제안사업 참여하기’를 주제로 한 주민참여예산 강의는 △경산시 주민참여예산 이해하기 △제안 사업 작성 이해하기 △제안 사업 작성하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의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제안서 작성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여단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저출생, 청년 취업난, 청년 결혼 인구 감소 등의 대응책으로 청년 결혼 지원 사업,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이 제안됐으며, 그중 가장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은 남은 개별·정기회의를 거쳐 2025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할 계획이다. 경산시 미래전략과장은 “청년정책참여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 문제에 대해 청년과 경산시가 함께 해결책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초졸 합격자 3명, 중졸 합격자 8명, 고졸 합격자 7명 총 18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졸 최고령 합격자 임연순(73세, 여)씨는 2023년도 제2회 초졸 검정고시를 준비하여 합격하고, 2024년도 제1회 중졸 검정고시에서 처음으로 제공되는 고령자 확대문제지 편의를 제공받아 시험에 응시했으나 아깝게 불합격 후 제2회 검정고시에 재응시하여 중졸 최고령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임연순 씨는 “시험준비 중에 배우자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병간호를 병행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는 큰 기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잠시도 식지 않았기에, 그 꿈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이다.”라고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는 1,092명이 응시하여 796명이 합격했으며, 이번 합격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최고령자는 고졸 합격자 변순자(75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흙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22일까지 3일간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4년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구례군이 주최하고,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탄소중립 실현, 그리고 흙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일 개막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서삼석·주철현·권향엽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이현창 전남도의원, 도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과 흙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탄소중립 실현에 흙이 중요한 자원임을 알리고, 흙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방법을 공유하는 장으로 치러진다. 주제관에서는 ‘생명의 근원 흙, 자연을 품은 구례’를 주제로 흙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기업관에는 농업 관련 45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농업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토양전시관에서는 흙의 생성 과정과 중요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판매·홍보관에서는 구례 청년,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0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조리사 및 조리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급식관계자 위생·안전 및 청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관계자의 위생·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교육환경보호원 김동식 건강증진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식중독 발생 동향 및 사례를 통한 예방 관리 교육과 함께 청렴 및 갑질예방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김진탁 교육지원과장은 “추석연휴까지 이어진 역대급 폭염을 겪으면서 더운 열기 가득한 급식소에서 매일 땀흘리고 있는 조리종사자들의 노고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힘들수록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을 먼저 챙기는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어 앞으로도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일 논산시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개최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연계 AI· IoT어르신건강관리 제3회 왕!왕 도전건강왕 한마당 축제가 어르신들의 활력넘치는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 어르신 983명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상월면 100세 건강위원회의 ‘스마트 건강체조 공연’과 연산면 100세 건강위원회의 ‘장구 공연’,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실버힐링체조 등의 다양한 공연도 선보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자기혈관 측정 ▲치매 ▲구강건강 ▲정신건강 ▲근력운동 등을 주제로 어르신들의 건강문제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예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체험관을 운영해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2023년도 사업 대상자와 2024년도 사업대상자 중 끊임없는 건강관리를 통해 논산시 건강증진에 앞장 선 10명의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원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 남계서원은 지난 9월 20일 조여문 함양부군수, 군의원 및 유림원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제향을 봉행했다.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은 1552(명종7)년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표 학자인 일두 정여창(鄭汝昌, 1450~1504)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됐고, 숙종 때 강익(姜翼)과 정온(鄭蘊)을 추가 배향했고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서원이다.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에 선성과 선현에 제를 올리며 가르침을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날 남계서원 제향에는 초헌관에 노은식 재외 함양군향우회 회장, 아헌관에는 조여문 함양 부군수, 종헌관은 강덕오 남계서원 이사가 맡아 제향 의식을 진행했다. 아헌관을 맡은 조여문 함양 부군수는 “남계서원 추기 제향 행사가 성현들의 고귀한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면면이 이어가는 초석이 되고, 남계서원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논산문화원은 자연과 생명의 현상에 대한 기쁨과 찬탄을 동양적 사유로 노래한 기개의 시인 김관식의 문학 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제3회 ‘김관식문학상’을 공모한다. 응모 자격은 등단 20년 이상의 기성 시인으로 2022년 6월~2024년 5월 사이 발간한 시집을 10월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학상은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일천만 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아울러, 논산 문학과 논산 출신 문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3회 논산문학상’을 10월 21일까지 공모한다.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이백만 원과 상패를 시상하며, 문학상 응모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3회 논산문학제’는 오는 11월 1일~2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김관식문학상과 논산문학상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기념식에서 시상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일 더 많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당진 발전을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측면에서 당진이 앞서가고 있다”며 “당진은 충남에서 가장 핫한 곳”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선7기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이 14조 5385억 원인데, 민선8기 2년 동안 유치한 금액은 21조 9471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2조 가까운 금액 중 3분의 1 가량인 8조 원은 당진에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더 큰 프로젝트와 사업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이 있듯이, 도와 시가 긴밀히 협조해 당진 발전 견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 아산만 일대 10개 시군에 건설 추진 중인 베이밸리를 통한 당진 발전 견인 의지도 내놨다. 베이밸리는 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