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이 ‘살고 싶은 단양’ 실현에 성큼 다가섰다. 군은 일상생활 속 작은 불편 사항이 위험 요소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생활불편처리반과 공무원 주민불편신속처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문근 군수는 지난 20일 대강면 용부원리의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생활불편처리반과 함께 LED 전등 교체, 욕실 샤워 수전 교체,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등을 도왔다. 올해 6월 28일 발대한 ‘생활불편처리반’은 생활불편을 스스로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군에서 직접 신속하게 조치해 주고자 마련됐다. 처리반은 2개 반(온달반, 평강반), 2인 1조로 운영되고 있다. 약 2개월가량 운영해 358가구 접수, 204가구 처리, 39가구 취소, 15가구 처리 중이며 처리 건수는 753건(전기 344건, 수도 147건, 기타(방충만 수리, 화재감지기 설치 등) 262건)이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고장난 것을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불편한 채로 생활하다 이번 기회에 수리가 돼 너무 만족한다”며 “생활불편처리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20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 지휘소를 찾아 호국영웅의 넋을 위로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군수는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유해발굴 현장 지휘소를 방문하여 호국영웅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는 6·25전쟁 초기 단양전투가 벌어진 현장으로 1950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국군 제8사단과 북한군 제12사단이 격전을 치른 전투 현장이다. 단양전투는 국군이 북한군의 남진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킴으로써 전열의 정비와 반격 작전의 여건을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7일간 밤낮없이 벌어진 단양전투는 국군이 158명 전사하고 308명이 실종된 반면 북한군은 1,872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요충지인 단양지역은 단양전투 외에도 경찰과 향토방위대, 청년방위대 등이 격전을 벌인 영춘 지역 남천·의풍·동대전투 등 6·25 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다. 한편, 지난 2일 시작된 이번 유해발굴사업은 국방부, 37보병사단, 단양군 주관으로 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누림도서관은 오는 27일 저녁 7시 올누림도서관 4층 강당에서 ‘예술멍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술멍 그림책 콘서트’는 그림과 글 구성이 아름다운 국내외 그림책 다섯 작품을 영상과 퓨전국악 연주단의 라이브 연주, 현대 무용수의 창작 무용으로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연이다. 아름다운 문화예술 공연과 멍때리기를 접목하여 단양군민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올누림도서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올누림도서관은 올누림센터 외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용한 산멍, 컬러링·필사책 등을 활용한 책멍을 준비하고 있다. 신명희 올누림도서관 관장은 “단양군민이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 속에서 Three-멍!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9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 가 오는 28일 단양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9시 30분에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 별 경기장에서 운영되는 단양군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에 1,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개회식에는 최고령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장수건강상과 가족단위 참가 동호인에게 주어지는 동호인가족상 외에 우수참가상, 화합상, 성취상 시상이 진행되며, 지난 7월에 열린 ‘2024 단양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여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 될 예정이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한 단양군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관심도가 높고 종목의 활성화가 활발히 이뤄져 있어 매년 수준 높은 ‘군생활체육대회’를 만들어왔다. 단양군체육회 권택조 회장은 ‘단양군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여 건강한 단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회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주관으로 지난 21일 옥천군그라운드골프장에서 ‘제5회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스포츠로 체력 소모가 적으며 규칙도 비교적 간단해, 노인들의 생활 스포츠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다.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당초 4개 읍·면에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3개 읍·면의 6개 팀 8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당일에는 비가 내렸으나, 실내에서 축소 진행해 참가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경기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치열한 경기 결과 1위는 실버클럽(안남면), 2위는 옥천클럽(옥천읍), 3위는 죽향클럽(옥천읍)이 각각 차지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비가 내리는 상황에도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대회를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치르시길 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노후 산단 기반시설 정비, 진입도로 개설, 근로환경 개선 등 산단 지원 분야 총 6개 사업에 491억 원(총사업비 4천202억 원)이 반영돼 신산업 육성기지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산업단지(2024년 1분기 기준)는 총 107개소, 지정 면적 22만 7천364㎡로, 입주업체 3천884개, 고용인원 8만 6천628명이다. 생산액은 약 33조 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준공한 지 27년이 지난 대불국가산단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492억 원으로 도로 개보수 등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2023년 12월 지정계획 승인 고시된 강진 제2일반산단의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93억 원을 확보해 2027년까지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노후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도 6개 시군 11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66억 원을 확보했다. 2027년까지 노후 산단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거리 조성, 공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청주 지역에 147.9㎜(21일 오전 7시 기준)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청주시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는 중국으로 상륙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열대저압부(태풍보다 약한 저기압)로 약화한 뒤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발생했다. 앞서 시는 많은 강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지난 19일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회의 결정에 따라 20일 오후 6시부터 초기대응단계에 들어가 기상상황을 주시했으며 20일 오후 9시 호우주의보 발효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후 21일 0시 30분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했고 재난 상황의 심각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21일 새벽 2시 20분을 기해 재대본 비상 3단계에 돌입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1일 새벽 3시 40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앞으로도 비가 계속 올 예정이니 현장 순찰을 강화할 것과 각 실·국장, 구청장 책임 아래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재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 신혼부부 및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를 지난 2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최명수 안전건설소방위원장과 손남일 부위원장,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청년·신혼부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는 ‘전남형 만원주택’의 입주자 모집과 운영, 시설물 관리,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지원,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상담·정보 제공, 주거복지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예정이다. 센터는 전남개발공사 1층에 158㎡ 규모로 설립됐다. 전남개발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주거 관련 상담이 필요하면 무료전화로 문의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개소식에서 전한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전남도 주거복지센터가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센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이 도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이곳에서 도민의 꿈과 미래가 자라나길 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폐기물 불법투기 및 부적정처리를 근절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시스템을 시행하고,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여부를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 폐기물 처리자가 폐기물 인계·인수 시 위치정보, 영상정보, 계량값 등 정보를 자동으로 한국환경공단 관리센터 시스템에 입력하는 제도다. 2022년 건설폐기물, 2023년 지정폐기물에 이어 올해 10월부터는 사업장 일반폐기물도 대상에 포함된다. 허위 입력과 무허가 차량을 이용한 수집·운반을 막아 불법 폐기물 발생을 막는 것이 목표다. 관내에 해당되는 폐기물 처리업체 366개소는 차량에 위치정보(GPS)단말기를 설치하고 실시간 위치정보를 전송해야 한다. 폐기물을 인수 받아 처분 또는 재활용하는 처리업체는 폐기물 진입로, 계량시설 및 보관시설에 CCTV를 설치하고 차량영상정보, 반입한 폐기물의 계량값, 폐기물 보관장소의 영상정보를 전송해야 한다. 시는 10월부터 관내 업체에 대해 점검을 진행하고 이행하지 않은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평화를 기원하는 ‘전남 평화회의’를 지난 20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열어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새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평화회의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희중 대주교, 박지원·이개호·신정훈·김원이·권향엽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영록 지사의 개회사, 김부겸 전 총리와 김희중 대주교의 환영사, 브래드 셔먼 미 하원의원의 영상메시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 2개 세션의 토론회로 진행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9·19 군사합의에 대해 “한반도의 군사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평화의 안전핀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에게 평화보다 더 절실한 과제는 없다”며 “편중외교를 탈피하고 국익을 앞세우는 균형외교로 스스로 평화의 길을 찾고, 더 나아가 평화의 중재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9·19 평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