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미연, 민간위원장 서흥석)는 지난 5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매년 여름 극심한 폭염이 반복되는 가운데,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에어 서큘레이터 등 여름용품을 지원하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생활상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미연 공공위원장은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운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내고 돌보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행복 울타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지역 내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머무르는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체류형 생활관광 지원 프로그램인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1차 모집에 15개 팀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의 봄을 소개하며 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차 모집에도 15팀(1팀당 1~2명)을 모집하여 함양의 여름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6월 2일 기준, 경남 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팀은 7월~8월 중 최소 4박 5일에서 최대 29박 30일까지 개별 자유여행 후 하루 2건 이상의 함양 관광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 및 홍보하면 숙박비(1일당 7만 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7~10 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은 천년의 숲 상림,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개평 한옥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 대봉산 휴양밸리 등 신선이 놀다 갈 만큼 뛰어난 비경과 구석구석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고장”이라며 “칠선, 백무동, 용추 등 시원한 여름 나들이하기 좋은 계곡도 많으니, 여름휴가를 함양에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함양군은 9일 오전 11시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강선욱)에서 함양농협 주관으로 2025년산 양파를 올해 첫 대만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노춘석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김정호 원예수급부장, 남종우 전국양파생산자협회장, 이홍주 양파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생산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양파는 전국적으로 과잉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함양군은 국내 양파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선적된 양파는 25톤(40ft 1대) 규모이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총 100톤가량을 1차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협의를 통해 최대 500~1,000톤까지 수출 확대도 검토 중이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양파 수출을 농가 소득 증가와 함께 국내 시장 안정화의 전략적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무역업체 창락농산을 통해 대만 현지 대형마트 체인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6월 5일, 한들거점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자활센터 참여 자활근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및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건강생활실천 교육에서는 △음주 폐해 및 흡연 예방 △싱겁게 먹기 실천 △영양표시 확인 요령 △신체활동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습관 △폭염 대비 행동 요령 △고혈압·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및 예방법 △보건소 건강·금연 클리닉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아울러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우울증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교육 참여자 대상으로 우울척도검사도 병행하여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신건강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담과 개입을 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되는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애란인들의 마음을 나누고 한국 난계의 희망이 되어줄 미래 우수작 발굴을 위한 ‘난인의 날 10주년 기념 2025 한국춘란 신아(새싹) 전시회’를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합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난연합회(회장 정수영)가 주관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춘란 신아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춘란 328점 가운데, 산반을 출품한 구미 진영자 씨를 비롯한 5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부난 경매에는 총 37점이 출품됐으며, 선물용 합천춘란 전시·판매, 춘란 심기 체험,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춘란은 단순한 감상의 대상을 넘어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자 생활 속 식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며 “이번 전시회가 전국 애란인들과 군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춘란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합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쌍백면사무소은 5일 농번기를 맞아 쌍백면 하신마을 고령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마늘수확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에 쌍백면사무소 직원 외 군청 주민복지과와 체육지원과 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늘수확과 포장작업을 진행했으며 뜨거운 햇볕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 일손을 돕는데 최선을 다했다. 변종철 쌍백면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봄철 일손돕기를 진행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농촌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형 ‘행복농장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행복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150박스, 대파 20박스, 상추 30박스 등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복농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신체활동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수확한 농산물을 기부해 지역공동체에 환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감자와 대파 등 작물을 수확해 지역 내 아동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지역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실천한 배려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성장기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진심이 전달되면서, 세대 간 연대와 지역공동체 의식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겨울에는 행복농장에서 수확한 배추를 여성단체협의회에 기부했고, 이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선사한 바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르신들의 활동이 단순한 소득지원에 그치지 않고 세대 간 교감과 지역 내 나눔과 연대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백령아일랜드골프협회(회장 심현진)는 백령면에 거주하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벽걸이 에어컨 5대를 기부하며, 무더운 여름철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미등기 주택 거주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백령면 복지팀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가정 방문을 하여 꼭 필요한 5가정을 선정하여, 선정된 가구에 에어컨을 신속히 설치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시원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해마다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걱정이 많았는데, 에어컨을 설치해 준 덕분에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심현진 백령아일랜드골프협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 가정에 시원한 여름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준 백령면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백령아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옹진군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대상으로『2025년 옹진군 어린이 영어캠프』를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어캠프는 지난 4일 용현남초등학교 자월분교에서 첫 수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영어캠프는 도서·벽지 등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양질의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은 옹진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소, 2세부터 5세까지 총 195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직접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체험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료와 교구를 활용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직접 찾아가는 영어캠프를 진행하여 원아들의 장소에 대한 안정감을 통한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 앞으로도 아이들의 균형있는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올해로 조성 30년을 맞이한 사상구청사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으로 새단장하고, 오는 6월 17일 공식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은 6월 4일부터 먼저 개방됐다. 이번 공간 조성은 부산시의 15분 생활권 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일상 속에서 독서, 체험, 소통, 문화 활동이 가능한 지역 밀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사상구청사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연면적 2,205㎡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은 기존의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어린이도서관과 휴식 공간을 결합한 감성 독서존으로 구성됐으며, 지하 1층은 사상구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한 게임형 모션 체험존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체험 시설을 통해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창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약 300석 규모의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연장 ‘한마당홀’과 야외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개별 관람객은 물론 단체 방문객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