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21일 광주광역시관광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관광업계 위기 극복 간담회를 가졌다. 신수정 의장은 “비상계엄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여객기 참사로 여행 예약이 대규모 취소되면서 우리 지역 여행업계가 매우 힘들고 큰 위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며 “지원이 절실하다는 호소를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신 의장은 “집행부에서도 법과 규정에만 얽매이지 말고 지역 여행사들의 어려운 현실을 파악해서 실질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당부한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선석현 회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관광 여행이 대거 취소되면서 지역 여행업계가 고사 위기에 있다”며 “여행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회, 광주광역시관광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시청 관계부서 등이 참석하여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신수정 의장, 정다은 의회운영위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원내 광주수학체험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 227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수학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초등 사고력 수학 체험교실(초등학생 대상) ▲초등학교 수학 AI·소프트웨어 탐구교실(초등학생 대상) ▲수학 학습코칭 프로그램(초·중·고등학생 대상) 등으로 진행됐다. ‘초등 사고력 수학 체험교실’은 13일부터 15일 퍼즐로 규칙찾기·생활 속 확률·그래비트랙스·음악 속 수학적 원리 등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체험 교구를 활용해 수학 원리를 탐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9일부터 14일에는 인공지능과 함께 숫자 분류 체험·이진수 탐구·햄스터 로봇 활용 프로그램 등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초등학교 수학 AI·소프트웨어 탐구교실’이 열렸다. 13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 ‘수학 학습코칭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수학 관련 성적 및 적성 등에 대한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광주시교육청 산하 5개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자잡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잡지 서비스’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편리한 이용자에게 정보격차와 지적욕구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자잡지는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PC·스마트폰·태블릿 등을 이용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단, 모바일기기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도서관 매거진’을 설치해야 한다. 전자잡지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광역시교육청 통합도서관 누리집에 가입(준회원)한 후 도서관을 방문하여 정회원 인증을 해야 한다. 정회원 인증이 이뤄지면 통합도서관 누리집 전자도서관에서 215종의 전자잡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주제별로는 교육·문학 30종, 과학·기술·산업 39종, 교양·패션·라이프 42종, 문화·예술 19종, 시사·경제 42종, 여행·스포츠·경제 37종, 컴퓨터·인터넷 6종 등이다. 특히 최신호는 물론 3, 4년 분량의 과월호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광주지역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할 늘봄지원연구사 51명(초등 50명, 특수 1명)을 배치했다. 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내 전담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괄책임자로, 광주지역 15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에 대한 기획·연구·조정의 업무를 총괄하고,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기존 교원 중 교육전문직원 선발 과정을 거쳐 늘봄지원연구사를 뽑았으며, 2년 임기로 교육연구사 신분을 부여했다. 더불어 올해 한시적으로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30명 추가 채용해 늘봄지원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31명(초등 30명, 특수 1명)을 추가 배치해 총 82명의 전임·겸임의 늘봄지원연구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늘봄지원연구사 배치에 맞춰 늘봄학교 운영계획과 학교 협조사항 안내, 늘봄 관련 인력 역량 강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 늘봄지원연구사 대상 설명회, 지난 16일 교장 및 돌봄전담사 대상 설명회, 17일 교감 및 관심있는 교원 대상 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설 명절 연휴기간 귀성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본청을 비롯한 교육시설, 학교 등 142곳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시설별로는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15곳, 학교 127곳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같은 부지를 사용하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주차장을 포함해 총 313면을 24시간 개방한다. 이에 따라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와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또 주차장 개방 시간은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해 운영하므로, 이용에 앞서 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주변 질서를 준수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연휴 기간 시민들이 무료 개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운영 내용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누리집를 통해 학교별 개방일시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기관 주차장 개방이 명절 연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22일 “올해 32억여원을 투입해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자립도시 조성을 실현하고, 취약계층 가정 등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 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에서 추진하는 세부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쿨루프 설치, 취약계층 LED 교체,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 LPG 용기 시설개선까지 5가지다. 탄소 중립 사회로 나아가면서 동시에 기후변화 위기에도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체 사업 예산은 32억 4,600만원 수준이다. 먼저 남구는 오는 2월부터 관내 주택과 건물에 334곳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태양광과 태양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활용하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28억6,000만원에 달한다. 남구는 지난 2018년부터 대촌동 농촌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태양광 및 태양열 시설 보급에 나선 뒤 구도심을 중심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는 진월동과 효덕동 등을 포함해 관내 전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22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추억의 충장축제 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열릴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일정과 축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체 회의 주요 내용은 ▲해촉 위원 발생에 따른 신규 위원 위촉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결과 보고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시기 논의 ▲충장축제 발전 방안 논의 등이다. 이날 제22회 충장축제를 추석 연휴(10월 5~8일) 이후인 10월 셋째 주에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제22회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신규 킬러 콘텐츠·프로그램·축제장 공간구성·퍼레이드 주제와 기타 충장축제 발전 방안에 대해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임택 동구청장은 “제1차 충장축제 위원회를 통해 개최 일자를 논의하고 위원님들의 의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위원회를 기점으로 세계축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의 권리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매달 셋째 주 월요일마다 구청 지하 1층 소회실에서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 법률 상담실은 2017년 시작됐다. 법률 지식 부족과 부담스러운 상담료 등으로 법적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투철한 봉사 정신과 다양한 경험, 풍부한 법적 지식을 갖춘 광주지역 변호사 7명을 무료 법률 상담관으로 위촉했으며, 지난 20일 올해 첫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상담은 채권·채무, 부동산, 가사 문제 등 다양한 법률적 고민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변호사가 참여해 상세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상담을 받은 주민들은 “쉽고 명확한 상담으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광주 동구에 주소 및 거소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청 청렴감사관에 전화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상담 범위는 행정·민사·형사·가사사건은 물론이고, 행정처분과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화순군과 손잡고 설 명절을 앞둔 오는 23일 동구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6월 지자체 간 우호 교류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한 ‘광주 동구-화순군 간 상생발전 업무협약’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추석 처음 열렸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15개 업체가 참여, 화순군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인 한우,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딸기, 버섯, 떡, 막걸리, 꿀, 오란다 등 6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떡메치기 체험을 통한 인절미 떡 시식도 준비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 직영 농장 직거래 농특산물 쇼핑몰인 ‘화순팜’ 입점 업체도 참여, 온라인에서 20% 할인 쿠폰을 적용한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판매해 가뜩이나 오른 장바구니 물가로 힘든 주민들의 시름을 덜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과 화순군이 협업해 진행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화순 농특산물을 더 신선하면서도 저렴하게 사는 것은 물론, 새해 소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청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반시민,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시가지 대청소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명절에 쏟아지는 선물세트 포장재 등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생활폐기물 수거계획을 사전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긴 연휴기간에 청소 공백이 없도록 광주시 종합상황실 운영, 자치구 청소기동반 특별근무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인 25일과 27~28일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26일과 29~30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이밖에 음식물자원화시설·광역위생매립장·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은 연휴기간 근무조를 편성해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대책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