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말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1석4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영암군은 기본 혜택인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 답례품 제공에, ‘답례품 증량’ ‘답례품 추첨’을 더해 총 4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답례품 증량은 한우·쌀·고구마 등 인기 답례품 16개 품목의 양을 늘려주는 내용이다. 한우는 220g에서 300g으로 증량하고, 추가 국거리용 한우 200g과 한우 사골육수 800ml도 증정한다. 아울러 영암쌀은 10kg에서 11kg으로, 고구마는 6kg에서 8kg으로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다. 답례품 추첨은 이벤트 참여자 중 5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답례품 1종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로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보한다. 이벤트는 고향사랑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답례품 증량의 구체적 내용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고향사랑기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 저녁 7시 30분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박완 with 민경인프렌즈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완 with 민경인프렌즈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재단에서 특별 기획한 공연으로, 뮤지컬 배우 박완의 대표적 출연작의 하이라이트 곡들을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이 이끄는 밴드의 연주와 함께 직접 들을 수 있다. 팝페라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완은 2008년부터 뮤지컬 명성황후의 고종 황제 역을 10여 년 동안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팝페라 테너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단독 콘서트를 열어 객석 점유율 2위를 달성한 이력이 있다. 또한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은 재즈·블루스·펑크 등 장르를 넘나들면서 이은미·말로·웅산·강허달림과 같은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컬과 퍼포먼스의 라움 뮤지컬단, 밴드 세션 민경인 프렌즈, 스트링 세션 뮤지스 등 각 분야 정상의 팀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대중적으로 유명한 뮤지컬들의 대표곡으로 구성됐다. 영화 위대한 쇼 맨의 This is me,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예술단체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소개하고 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의 일반대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98년 개관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죽세공예박물관으로 대나무공예품 전시, 만남의 광장 등을 갖춰 많은 관광객이 찾는 담양의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대나무박물관은 단순 대나무 관련 공예품의 전시를 넘어 이용자 중심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한국대나무박물관의 갤러리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 회원들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담양미술협회 21명의 회원 들이 참여한 그림, 공예,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작품들이 전시된다. 12월 9일부터 15일까지는 ‘선비가 머물던 곳, 누정’을 주제로 죽향사진동호회 회원전이 개최되며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그리고 19일부터 24일까지는 ‘우리들의 시간’을 주제로한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캘리그라피분과의 작품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자유로운 창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2일 함평공영터미널과 5일 시장 일대에서 제37회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 바로알고 예방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에이즈(AIDS)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과 조기 검진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했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으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돼 다양한 감염성 질환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감기나 몸살과 유사하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의심 시점에서 4주 후에 HIV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HIV 검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감염 시 치료비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심화섭 함평군보건소장은 “에이즈와 같은 성매개 감염병은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들이 무료 익명 검사를 적극 활용해 조기 발견과 전파 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평군 청년특강이 당초 예상했던 목표 인원을 훌쩍 넘기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청년특강 1회차 교육이 지난달 29일 군 청년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상익 군수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첫 강의에는 김문수 前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경영대학원 부총장이 강사로 나서 ‘투자의 본질’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로 창업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최근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특강에 대한 관심은 사전 접수 때부터 드러났다. 군은 사전 접수를 통해 각 회차별 30명 안팎의 교육생을 모집하려 했으나, 접수 첫날부터 문의가 쏟아지며 2배 이상 모집 인원을 늘렸다. 군은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신청 대상을 타 지역 청년까지 확대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군수는 “현재 군은 지역 청년들은 물론 우리 지역에 관심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인접 지역 청년들까지 정책 대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남은 2번의 교육도 차질 없이 준비해 청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지난 26일 열린 해양수산국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2022년 대비 약 1,200억 원이 감소한 해양수산국의 예산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며, 중소 어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예산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국민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특히 수산 예산은 중소 어민들의 도약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집중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뉴딜300사업’이 종료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해양수산국 일부 예산의 흐름을 문제 삼았다. 이어 김 위원장은 “우리 어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려면 예산이 꾸준히 증가하여 직접적인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며, “줄어드는 예산은 어민들의 삶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해양수산국 박영채 국장은 신활력사업으로의 전환과 국회 예산 축소 등의 이유를 들어 감소 이유를 설명했지만, 김 위원장은 해양수산국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지난 26일 열린 해양수산과학원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수산과학 연구와 관련된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어민 소득 확대와 수산업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 기반의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수산업에서 생산 소득이 약 39에서 4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과학원의 예산이 겨우 167억 원이라는 것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며, “예산이 적으면 어민들에게 돌아가는 기회비용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현재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도 자체사업을 통해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곱창돌김 품종 개발과 같은 연구 성과를 언급하며, “제한된 167억 원의 예산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예산부족으로 인해 하고 싶은 연구를 충분히 진행하지 못하는 현실을 인정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수산 과학기술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어민들의 소득을 확대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서”라며, “현재 예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도입될 AI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적용을 위해, 교감과 교장 1,461명을 대상으로 한 관리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함께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의 관리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11월 25일부터 27일 교감을, 12월 2일부터4일 교장을 대상으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AI 시대 관리자가 갖춰야 할 역량과 국가 시책에 대해 배우고, AI 디지털교과서 적용을 위한 교원 연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에는 에듀테크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 AI시대와 디지털리터러시 ▲ AI 디지털교과서 정책 및 활용 사례 강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혁신 사례와 정책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뒀다. 연수에 참가한 관리자들은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 존재했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AI디지털교과서의 활용 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양시는 환경부가 전국 106개 지자체 240개 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개선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광양시는 개선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공공폐수처리시설 연찬회에서 ‘발전상’을 수상해 포상금 및 인증패를 받았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치단체 간의 선의 경쟁 유도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2024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폐수 유입, 처리효율, 방류수 수질, 안전관리 등 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3개분야 27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광양시는 Ⅱ그룹(1,500톤에서 10,000톤/일 미만)에서 전년 평가 대비 점수 인상폭이 커 개선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꾸준히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을 적기에 개·보수하고, 운영인력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성환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수상은 열악한 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4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발전 워크숍에서 광양희망도서관이 ‘미꿈소 전국 확산사업’ 부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에 참여한 광양희망도서관은 어린이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꿈소 전국 확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은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확산,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진흥,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광양희망도서관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월 ▲동화 속 소품 머그컵 만들기 ▲이야기를 만드는 웹툰 작가 등 독서 활동과 연계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모두 3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지역 어린이의 디지털 역량 강화 와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남수향 희망도서관팀장은 “올해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으로 지원받은 교구를 활용해 2025년에도 희망도서관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