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유난히 산책을 좋아하고 귀가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연이 주는 위안과 감동을 담아낸 곡을 작곡한 베토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자 ‘베토벤의 취미는 산책’으로 테마를 정했다. 프로그램 첫 곡은 멘델스존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마장조’로 협연자인 신박듀오(피아니스트 신미정·박상욱)가 곡을 연주한다. 독일ARD 국제 음악콩쿠르 2위, 모나코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 우승, 2017년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2위 없는 1위 우승 및 특별상을 수상한 경력을 지닌 신박듀오는 이번 공연에서 2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연주가 지닌 색다른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의 후반부는 베토벤의 '전원교향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베토벤이 38세이던 1808년에 완성된 곡으로 5번 교향곡인 '운명'에 비해 특유의 서정적이며 낭만적인 분위기로 ‘전원의 느낌’을 음악적으로 충실하게 표현해낸 이 곡은 5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4·5악장이 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포항의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아열대 과일인 애플망고와 백향과(패션프루트)가 올해 추석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포항에는 청년농업인 중심으로 아열대 과일 재배가 증가하고 있으며, 포항에서 생산된 아열대 과일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특유의 뛰어난 맛과 신선함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특히 이번 추석 시즌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애플망고는 완전한 숙기에 수확해서 소비자들에게 택배로 공급되고 있어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과일이다. 또한 백향과는 특유의 상큼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포항산 아열대 과일은 추석 선물 최고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추석을 맞아 고품질의 아열대 과일을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재배 농가와 유통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344만 가족 먹방 유튜버 ‘흥삼이네’와 협업해 과일 홍보 및 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양군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10일(화) 오후 2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영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영양 별빛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11개 여성단체 회원 및 기관 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아울러 2부 영양 별빛 아카데미에서는 진솔한 육아 이야기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담아낸 '투맘쇼'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옥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기념식을 통해 양성평등의 진성한 의미를 나누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노력해 오신 유공자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라며 “영양군은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10일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인 ‘현곡도담도담마을돌봄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초등학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민선 8기 주낙영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초등학생(만 6세~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운영 목적이다. 긴급은 물론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습 지도와 함께 미술, 체육, 요리, 댄스, 코딩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날 개소한 ‘현곡도담도담마을돌봄터’는 현곡초등학교와 현곡푸르지오 아파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수용 정원은 20명이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회적협동조합 ‘도담도담 덕숭’이 위탁 운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소식에서 “현곡도담도담마을돌봄터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은 10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저출생 위기대응 정책발굴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저출생 대응 TF팀 및 관계인구 관련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현황에 대해서 보고 받은 후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예천군은 지방소멸 위기 및 새로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효능감 높은 인구정책을 수립해 저출생 위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의 현황과 특성에 맞춰 적합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략을 도출하고,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각 부서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이 완료되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저출생 위기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분야별 세부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주시는 10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2024 영주시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 영주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영주시취업지원센터와 경북전문대 LINK3.0사업단이 주관했다. 박람회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람회에서는 SK스페셜티(주), 노벨리스코리아(주), ㈜베어링아트, 한국철도공사 등 대기업과 공기업 채용관이 운영돼,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또한, 에이스씨엔텍(주), ㈜선일일렉콤, 스타벅스 등 50여 개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이 진행됐다. 특히, 명품요양병원, 기독병원 등 지역 병원과 안동병원, 인천 세림병원, 인천백병원 등 수도권 인근 11개 병원이 참여해, 최근 의료대란에 따른 병원 경영난으로 심각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간호사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클리닉 △직업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찾기 △취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북도는 9월 10일,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장구메기습지’가 환경부가 지정하는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습지보호지역은 자연 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또는 특이한 경관적‧지형적 가치를 지닌 지역 등이 지정 대상으로 상주 공검지, 문경 돌리네습지에 이어 영양 장구메기습지가 추가 지정되면서 경북의 습지보호지역은 3개소로 늘어났다. 영양 장구메기습지는 2022년 국립생태원의 내륙습지 정밀 조사를 통해 습지보호지역 지정 적합 여부를 검토했고, 2023년에 주민 설명회를 실시하고, 올해 주민 공청회 및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석보면 포산리 일원 0.045㎢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장구메기습지는 산지가 발달한 산정부에 위치한 묵논습지로 멸종위기종 6종 포함한 458종 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안정적인 습지생태계가 유지되고 있어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태계 정밀조사를 통해 습지의 보전관리를 강화하며, 생태탐방로․데크․관찰시설, 생태체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큐텐그룹(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3개 채널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업체를 대상으로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큐텐그룹 3개 채널의 미정산 사태에 직접 피해가 발생한 업체뿐만 아니라, 기존 입점 업체 등 직·간접 피해까지 총 150여 개사 규모로 업체당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소재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채널 입점 업체로 신청 자격은 ▲3개 해당 채널 중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거래 이력이 있는 업체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보유한 업체 ▲소비재(완제품) B2C 품목을 제조 또는 판매하는 업체 등 모든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2024년 1월~6월까지 택배비(공급가액 기준)의 합계를 지원하는데 유통채널 정산 대금 수수료(1~6월분 합계)*를 기준, 규모 별로 지원한다. 정산대금 수수료(1~6월분 합계)가 ▲5백만원 미만 업체는 택배비 지원 한도 3백만원 ▲5백만원~3천만원 미만 업체는 택배비 지원 한도 4백만원 ▲3천만원 이상 업체는 택배비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PRIDE 신규기업’을 10일부터 10월 4일 18:00까지 모집한다. 경북PRIDE기업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상장기업’ 등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북 도내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 또는 경북 도내 본사가 소재한 지식기반 중소기업으로 신청 자격은 ▲중소 제조기업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80억원 이상, 지식기반 중소기업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직전년도 부채비율 500% 미만 등 필수 조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또, 선택 조건으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 5%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1%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총 3개 조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경북PRIDE기업 선정 절차는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가 구직이 필요한 장애인과 구인이 필요한 기업체의 만남을 위해 남부권과 북부권에서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남부권역은 구미종합스포츠센터에서, 북부권역은 안동시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가진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자리를 구하려는 장애인과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 등 1,0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다. 일자리박람회는 실질적으로 장애인 채용이 가능한 기업을 배치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체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해 형식적인 박람회를 지양했다. 남부권역 일자리박람회는 기술직, 생산직, 서비스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부대행사로는 참여자 이력서 사진 촬영제공, 면접 메이크업 부스, 체험 부스(직무체험, 원예체험, 공예체험), 먹거리부스, 관련기관(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대구경북장애인 근로자지원센터, 대구직업능력개발원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북부권역 일자리박람회는 일반사무 직종, 전자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