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의회 전종현 의원이 10일 “KAI 항공우주 연구개발조직인 ‘고정익 연구개발센터’와 ‘우주 무인기 연구개발센터’를 진주시에 유치하자”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제25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전 의원은 “우주항공 연구개발 핵심 기관 유치는 서부 경남의 상생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거점도시로서의 책임과 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KAI 연구개발 조직의 유치로 진주시는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우주 연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정주 여건이 우수한 진주시에 연구개발조직이 있어야 R&D 인재 확보와 이탈 방지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주와 사천을 잇는 유일한 도로가 국도 3호선”이라며 심각한 교통체증을 감내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짚은 뒤 “진주시에는 이미 교육·문화·의료 등 정주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문산 공공택지개발, 초전신도심개발 등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면서 결국 “연구개발센터가 진주시에 집적되면 항공우주산업 R&D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양질의 일자리에 더해 직주근접(직장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묘영 진주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청소년들이 잠재된 능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주형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을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10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바우처 사업 도입과 관련해 “모든 청소년에게 기본 권리와 복지 증진 차원에서 다양한 학습 및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아실현에 가장 중요한 성장기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면 경남 고성군 등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고려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다고 내다봤다. 진주시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 2만여 명에게 바우처 혜택이 돌아가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더불어 관내 바우처 가맹점 매출 상승에 힘입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청소년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미 경남도내 거창군과 고성군을 비롯해 전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의회 임기향 의원이 제25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3가지 방안을 내놓으며 향후 대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향사랑기부금 확보에 더욱 힘을 싣자고 제안했다. 이날 임 의원은 “지난해 전국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총액은 약 650억 원이었지만,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가 30%까지 오르면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간 치열한 기부금 모금 각축전에서 경쟁력을 갖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 의원이 내놓은 해법으로는 ▲기부자 예우 사업의 활성화 ▲진주시 답례품 확대 재정비 및 홍보 강화 ▲포인트 재기부제도 마련 등이다. 임 의원은 “기부자에게 남강유등축제 개막식 행사 특별석을 제공하거나 기부자 이름의 소망등 설치, 시민의 날 등 주요 지역 행사 초청, 진주시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애향심을 드높일 실질적인 예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주시는 시에 기부한 사람에게는 관련 조례에 따라 감사패 증정, 기부자 명단 공지, 주요 행사 초청이나 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앞으로 진주시 내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기업활동 지원·촉진 예우나 세무조사 유예 등 큰 혜택이 주어진다. 도내에서 한발 앞서 제정된 진주시 조례 덕분이다. 진주시의회는 제259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10일 ‘진주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 박미경 진주시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진주시 가족친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진주시는 해당 조례에 따라 가족친화기업에 대해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및 세무조사 3년간 유예 ▲기업·기업인 홍보 등 예우와 지원 우선권을 부여한다. 또한 시는 가족친화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나 마을 등에도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다. 가족친화기업은 가족친화법에 따라 여성가족부 고시 기준에 부합해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양육과 가족부양 등에 대한 책임을 사회적으로 분담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진 기업들이 해당한다. 기업들은 출산·양육 및 교육 지원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가족친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1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연계사업 및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진병영 군수, 조여문 부군수, 이현재 축제위원장 및 위원, 대행사, 해당 부서장 및 담당주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위원회 정철상 총감독의 행사장 조성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대행사의 축제실행계획, 부서별 연계사업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 주무 부서장인 김복수 산삼항노화과장은 총괄 보고를 통해 축제 홍보 총력,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특별이벤트, 이색적인 산삼관 구성, 드론 및 불꽃쇼, 미디어 월을 활용한 축제장 종합안내 시스템 구축, 편리해진 교통관리 대책 등 지난 축제들과 달라진 점에 대해 보고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부서의 협조를 구했다. 진병영 군수는 보고에 이어 질의, 개선 사항 등 토론을 주재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방문객 만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부서별 축제 준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산양삼이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개최하는 2024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1일 한국임업진흥원 본사(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함양산양삼 이종상 대표가 지난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임산물(산양산삼순백·바이알 병) 가공품이 대상을 받으며 산양삼 고장 함양군에 겹경사를 맞았다. 함양군은 이번 산양삼 가공업체의 수출 유망업체 선정에 큰 의의를 두고 있는데, 2024년을 기점으로 산양삼 산업화 실현을 위한 저령·저가 원료삼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원료삼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산삼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산양삼 가공제품의 수출 다각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특별관리 임산물인 산양삼의 엄격한 이력 관리를 통해 고품질 삼과 원료삼 생산체계를 구분하여 지원함으로써 함양 산양삼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산양삼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23. 11.)를 제정하여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조성과 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0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KBS 개그콘서트 ‘데프콘 어때요?’에 출연 중인 진주 출신 인기 개그우먼 ‘조수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수연은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현재‘개그콘서트’와‘불후의 명곡’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며, 유튜브 활동도 겸하고 있어 특히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개그우먼이다. 조수연은 향후 1년간 진주시 홍보대사로서 진주시 문화관광 홍보와 SNS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할 예정이며 “고향인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진주시 문화관광 홍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출신 개그우먼과 함께하는 홍보 콘텐츠가 기대된다”며, 진주시 문화관광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18일까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적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중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민원과 불법투기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일정은 14일 함양읍과 안의면 시가지권, 18일은 함양읍 시가지권, 16일은 전읍면 정상 수거한다. 다만, 추석 당일인 17일(화)에는 쓰레기로 인한 민원 발생 시 차량과 인력을 즉시 투입할 수 있게 비상수거반을 편성·운영하여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연휴 동안 발생하는 폐기물은 수거 일정에 맞게 배출해 쾌적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자원봉사센터와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은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의 기부로 마련된 10kg 쌀 50포를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한가위 맞이 온기나눔을 실천했다.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진주권역장은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 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쌀 나눔 행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임직원의 기부로 마련된 10kg 쌀 615포를 기업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드라이브스루 나눔 활동으로 진행했으며, 지원대상에는 경상남도 관내의 ▲6.25참전유공자 및 경상남도지부 ▲대한노인회경남연합회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경남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이 포함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황강취수장 관련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대한민국 국회의원 소통관에서 ‘낙동강특별법 재발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7월 2일 ‘낙동강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은 주민들의 반발로 철회됐으나, 다시 재발의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되어, 대책위원회는 낙동강특별법 재발의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주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특별법의 영구 폐기를 요구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날 범대위원들은 주민들과의 합의나 의견 청취 없이 국가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은 영향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자연환경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문제라며,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현실이며 후손들을 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와 환경부에 △낙동강특별법 재발의 즉시 중단 △황강 복류수 취수계획 포기 △낙동강 살리기 실패에 대한 책임 인정과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 대책 이행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신재화, 송강훈 공동대표 위원장은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을 위한 대책을 먼저 제시하고 주민 동의를 위한 노력이 우선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