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거창지역에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함께 피해 의심 시 신고 등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군에는 지난 5월에도 영화 촬영팀과 군부대·국가기관 등을 사칭해 단체 식당 예약을 하면서 고가 와인 선결제를 유도하고 연락을 끊은 ‘노쇼’ 보이스피싱이 발생한 바 있으며, 지난 7일에는 실제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건까지 발생해 지역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성명 불상의 인물들이 관내 블라인드 및 타일업체에 군청 직원을 사칭해 블라인드(타일) 설치 및 물품 납품 등을 요구하며 접근한 뒤 특정 물품도 함께 구매해달라는 명분으로 유령업체 계좌에 입금을 유도했다. 특히, 범행 과정에서 실제 공무원의 부서·이름을 도용하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주소 등을 조작한 명함 이미지를 문자로 전송하는 등 피해자의 신뢰를 유도하는 치밀한 수법이 동원돼 군민들의 각별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군은 공무원이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납품 요청, 혹은 특정 개인 명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왕새우 전국 최대 주산지인 신안군에서 334개소의 양식장이 총 4억 마리의 종자 입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식에 돌입했다. 올해는 양식 적정 수온(20℃) 도달 시기가 다소 늦어, 5월 중순부터 입식이 시작됐으나 대부분의 양식어가에서 2번 종자(성장이 빠른 특징)를 입식하여 출하 시기는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도에는 대부분의 양식어가에서 4번 종자(성장은 느리나 질병에 강함)를 대량 입식하여 생산량은 3,500톤으로 평년에 비해 약 500톤 증가했으나, 불경기로 인한 소비침체와 홍수 출하 등으로 출하 가격이 떨어져 총생산액은 약 30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에는 신안군은 양식기술자 단기취업 비자(C-4-5)제도를 활용하여 새우 종자생산기술 선진국으로 알려진 태국, 베트남 등의 기술자들을 관내 종자생산업체에 초청하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인 종자생산 및 출하 현황 점검을 통해 생산성 있는 우량종자를 관내 양식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현재 새우종자 전용 생산시설인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조성(300억)과 친환경 새우배합사료 공장 건립(6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군민과의 밀착 소통을 위해 기존 12개 읍면 단위에서 진행하던 군민과의 대화에서 더 나아가,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군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이번 대화는 군민이 행정에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군민에게 먼저 다가간다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의 실천으로 군수의 강력한 의지 아래 추진됐다. 지역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깊이 공감하기 위하여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첫날(9일)에는 객사리, 담주리, 천변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 공무원들과 함께 건의 사항 청취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군민들은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비롯해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물으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으며, 정 군수는 “꼭 필요한 해결책을 찾아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며, 현장 공무원들에게도 관련 대응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담양읍 55개 마을 방문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며, 군은 8월까지 관내 12개 읍면 325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6월 한 달간 다양한 구강보건 행사를 운영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6월 9일에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관내 학교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 예방 진료,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강건강 형평성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가 군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원도심의 활력 회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예산읍 추사거리(예산로 194번길)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여기가게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활성화 협의체인 ‘본정통 사람들’(대표 박미경)이 주관했으며, 지역 내 수공예 작가, 청년 농부, 주민 동아리 등 다양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8개 팀이 참여해 판매 부스 24개, 체험 부스 3개, 공연 부스 1개가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직접 제작한 패션잡화, 인테리어 소품, 생활공예품 등이 판매됐고, 방문객을 위한 풍선 증정 이벤트, 향수 만들기, 초록화분 꾸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가게 플리마켓’은 6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다음 행사는 9월에 예정된 ‘예산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은 민간이 주도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안군은 지역 내 자활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 1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 압해읍 소재지에 총면적 661㎡ 규모의 신안지역자활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신축될 자활센터는 사무공간은 물론 한식당 및 카페형 자활사업장, 교육실, 상담실 등을 포함한 복합 기능의 통합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지원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복지재단,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밀집한 압해읍 복지타운 내에 위치해 있어 향후 지역사회 복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현재 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카페, 영농 등 총 10개의 자활근로 사업단과 자활기업 ‘희망건축’을 운영 중이며, 특히 ‘1섬 1카페’ 프로젝트를 통해 압해 DULK CAFE(덜크카페), 하의 1004카페 등 7개 자활 카페를 개점해 지역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전거 안전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나주시 자전거대여소는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과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전거 안전교육 시범사업’을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최근 자전거는 건강 증진과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각광 받으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나주시 자전거대여소는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월 1회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20~30명 내외의 교육생이 이론 교육과 실기 교육을 받는다. 이론 교육에서는 자전거 관련 법규, 안전 장비의 중요성, 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실전 체험은 자전거 운전체험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 출발 및 정지 요령, 장애물 회피, 방향 전환 등 실제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익히며 자전거 조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미국의 선진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간의 출장길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은 문화예술타운 조성 사업,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수석지구·예천2지구·잠홍2지구·공림지구 등 4개 도시개발사업 등 사업별 청사진을 구상하기 위해 운영됐다. 주요 일정으로 9일에는 시카고 미술관, 밀레니엄 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며, 10일에는 시카고시 문화특별행사국을 방문한 뒤 엘리자베스타운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엘리자베스타운을 방문한 이 시장은 11일 제프 그레고리 엘리자베스타운 시장을 만나 각 도시 발전에 뜻을 모으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2일 뉴욕시로 이동해 14일까지 센트럴파크 관리위원회, 뉴욕시청 도시계획국, 뉴욕 공립도서관, 하인라인파크, 허드슨야드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 시장이 방문할 대상지는 문화예술, 도시 재생 등 정책의 성공 사례로서, 서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5일, 중앙동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직접 담근 고추장 80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고추장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과 사랑을 담아 손수 만든 것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고추장, 김치 등 나눔 먹거리를 정기적으로 기탁하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심옥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접 만든 고추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정성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제8대 오산시 아동의회 해단식’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8대 아동의회는 총 54명의 아동 의원으로 구성되어 ▲기획홍보위원회 ▲복지교육위원회 ▲문화체육위원회 ▲안전환경위원회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했다. 이들은 어린이날 행사와 청소년 축제 부스 기획·운영, 주민참여예산 제안, 꿈놀이터 기획단 참여 등 다양한 시정 참여 활동을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는 데 기여했다. 제8대 아동의회 의장은 “오산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1년이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의회가 제안한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되어 오산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경험이 아동 의원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