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 우포늪 생태체험장에 가시연꽃이 활짝 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시연꽃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발아 조건이 까다로워 개화한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백 년 만에 피는 꽃’이라고도 불린다. 백 년 만에 피진 않았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 우포늪 생태체험장을 방문해 잎을 뚫고 나오는 가시연꽃의 자태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는 쪽배 타기, 물고기 먹이 주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군은 9월 21일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에는 창녕군 젊음의 광장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치매 OX 퀴즈, 치매 극복 다짐 인생네컷 촬영 등 치매 인식개선 홍보 활동과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달고나 뽑기 게임, 건강체험관 등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3일에는 창녕군보건소에서 ‘내 추억 속 한 컷, 내 기억 속 저장’사진전을 개최한다. 보건소를 방문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생네컷 촬영 기회가 제공되며, 치매안심마을 운영 사진도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3일부터 26일까지 치매극복 주간 동안에는 인지케어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걷기 인증, 치매안심가맹점 방문 후 인증사진 게시 등의 온라인 행사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이번 치매극복 주간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박선애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10일 시정질문을 통해 롯데백화점 마산점 부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기회 창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섰다. 먼저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의 관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최근 지역주택조합이 백화점 건물 철거와 아파트 건축을 시도했으나 창원시가 불가 통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여건과 주택 공급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의 랜드마크 같은 백화점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면 미관은 물론 건물 유지·관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조속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백화점 건물을 ‘교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한 토론회에서 노후된 창원교육지원청 이전, 교사연수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육센터 등 다변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김묘정 의원(팔용, 의창동)은 10일 창원시 경륜사업의 세입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4년 동안 수천억 원의 세금을 거뒀음에도 돌려받은 비율은 고작 3%에 불과해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2000~2023년 경남도가 경륜사업을 통해 레저세(5883억 원)와 지방교육세(3330억 원) 등을 비롯해 9214억 원 세금을 거두었지만, 창원시는 전체 레저세의 3%에 불과한 176억 원을 징수교부금으로 받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창원시는 지난 2005년과 2020년 경륜 손실 보전금으로 합계 94억 원을 추가로 부담한 적 있다. 김 의원은 “기획조정실장은 어제(9일) 시정질문에서 조정교부금을 고려하면 적자가 아니라고 답변했으나,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하면 창원시는 다른 시·군에 비해 월등히 적은 조정교부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저세의 시세 전환이나 징수교부금 비율이 상향되어야 할 것”이라며 “창원시는 국회의원 등과 함께 지방세징수법 개정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2024년 3월 4일 기준으로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되어 있지만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에게 교복 또는 일상복 구입비를 1인당 최대 30만 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거창군이 공동으로 지원하던 교복(일상복) 구입비 지원사업은 기존에 도비 30%와 군비 70%로 재원을 부담해 왔으나, 2024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으로 사업 주체가 변경되면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에 거창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각지대에 있는 중·고교 입학생들에게 교복(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9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해당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 인구교육과 교육진흥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의 관내 마을기업 동피랑생활협동조합(대표 배덕남)은 지난 9일 동피랑벽화마을 주민들에게 추석을 맞이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마을기업인 동피랑생활협동조합이 1년 동안 커피숍 및 포토 부스 운영을 통해 적립한 수익금으로 참기름, 깨소금, 식용유 등 선물세트를 준비해 마을주민 100여 분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사회 공헌 활동은 동피랑생활협동조합이 마을기업 운영을 시작한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동피랑마을협동조합은 통영시의 마을기업 중 하나로 관광자원(벽화마을)을 활용해 동포루 아래에서 지역민으로 운영하는 조직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쉼터제공과 함께 통영의 대표 관광지인 동피랑을 알리고 홍보하는 관광안내소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배덕남 대표는 “벽화마을이 조성된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비록 작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의회가 2024년 9월 9일 월요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배도수 의장과 지역구 의원들은 통영 통영육아원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였으며, 방문하지 못한 8개 시설에는 위문품을 별도로 전달했다. 참석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시기에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쓰는 시설 종사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배도수 의장은 “이웃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작년에 이어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회기에 걸쳐 1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직업체험 활동에 참여해 직접 만든 비건 쿠키와 빵을 만들어 5일 해송노인요양원에 전달했다. 실질적인 직업체험 및 진로 탐색 기회제공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사 직업교육과 직접 제과와 제빵을 만들어 포장 용기에 담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해송노인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직업의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앞으로도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시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직업도 배우고 소화기능이 약하신 어르신들에게 비건 쿠키와 빵을 직접 만든 것을 나눔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외부 활동이 적은 할머니들에게 자주 찾아 뵙고 산책 도우미봉사 등으로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의료체계 점검 및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추석연휴 응급의료 정상화 및 집중관리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1:1 전담책임관을 편성·운영해 현장상황을 매일 관리하고 특이사항은 적시에 조치하여 의료공백으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시 응급의료기관은 새통영병원으로 추석연휴 기간동안 24시간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의 의료 편의제공을 위해 지역보건의료기관 및 관내 병의원을 확대 운영하며 통영시보건소 9월 14일(토), 욕지면 보건지소는 추석 당일 9월 17일 화요일 정상 진료,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총 161개소(의료기관 104개소, 휴일지킴이약국 57개소)를 일정별로 지정·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과 운영시간은 △통영시청 및 통영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http//www.e-gen.or.kr') △주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속가능한 경영활동 강화를 위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은 ‘환경·사회·투명(ESG)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하는 지역인재양성 및 평생학습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마련하고 3대 분야, 10대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실행과제로는 친환경 경영분야에 ① 친환경 체계구축 및 문화조성 ② 친환경·탄소중립 실현 ③ 재사용 순환경제 실현이다. 사회적 책임 경영분야는 ① 행복한 일터조성 및 지역소멸 문제 해소 ②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③ 불평등 해소 및 인권경영 실현 ④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⑤ 지역사회 공헌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 확대이다. 투명 경영분야는 의사결정 구조 다양성 확대, 윤리준법경영 실현이다.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체계적인 관리와 실현을 위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으며, 계획수립에서 환류개선까지 단계별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경영 추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유원석 원장은 “환경·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