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국립중앙과학관 꿈이광장에서 열린 ‘가을, 야구&사이언스’에 모인 지역민과 야구팬들이 가을야구를 만끽했다고 19일 밝혔다. 7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한화이글스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함께 즐기기 위한 행사로, 지난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라이온즈를 상대로 9대8 극적인 승리를 거두자 한화이글스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경기 중계에 앞서 열린 ‘야구는 과학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송진우 전 한화이글스 선수 등이 출연해 가을야구 분석과 야구 속 과학 원리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응원 차 국립중앙과학관을 들른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경기장에 직접 가서 보지는 못하지만, 이곳에서도 경기장 응원석 못지않게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라며 “야구 중계를 보며 함께 응원하고, 과학콘서트도 듣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가을, 야구&사이언스’ 행사는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5차전까지 계속 진행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8일 유림공원에서 제16회 유성국화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유성국화음악회가 수많은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밤을 수놓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유성국화음악회에는 ‘낭만 가객’ 최백호가 무대에 올라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낭만적인 음색을 선보였으며, 이영현(빅마마)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너드커넥션은 인기곡 ‘그대만 있다면’으로 국화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오전까지 비가 내린데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를 비롯해 이날 하루 대전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이 열렸지만, 무대가 마련된 유림공원은 국화와 가수들의 낭만적인 무대를 감상하기 위해 모인 인파로 가득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 아쉽게 국화음악회를 취소해야만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날씨도 좋은데다 국화가 예쁘게 만개해 국화음악회를 더 많은 지역민이 즐길 수 있었다”라며 “유성국화축제에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화음악회를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열리는 유성국화축제는 행사 첫날부터 많은 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9일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프(21.0975km)·미니(10km)·건강(5km)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하프 1047명, 미니 1631명, 건강코스 1208명 등 총 3886명이 출전했으며, 운영 요원과 자원봉사자, 응원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대표 건강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눈길을 끈 장면도 적지 않았다. 대덕구 홍보대사인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이 하프 코스에 직접 나서 완주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9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 회장은 이번 완주로 역할을 몸소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대덕구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도 건강 코스에 나란히 참여했다. 대덕구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건강 증진’과 ‘가족 유대 강화’라는 대회 취지에 동참해 가을빛 대청호를 배경으로 ‘함께 달리는 가족의 날’을 만들었다. 안전·편의 중심의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대회 조직위는 전 구간에 구급차를 배치하고 급수대를 촘촘히 운영해 탈수와 부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형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재활용·업사이클링 등 생활 밀착 주제로 구성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실천을 익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0월 프로그램은 두 차례 진행된다. 21일에는 카페에서 나온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해 방향제·탈취제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30일에는 친환경 가죽을 사용해 스마트워치 스트랩을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커피박 재활용은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험하고, 가죽 스트랩 제작은 지속가능한 소재 활용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여는 대덕구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 확대해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18일 송촌동 동춘당 원형광장에서 열린 ‘2025 대덕힐링콘서트’가 구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공연과 먹거리, 지역 문화가 함께하는 야간형 가족 힐링 콘서트’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쉼을 찾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사전공연은 대전시 대표 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신탄진 새여울합창단의 합창, 인디밴드 ‘자코밴드’의 무대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본 공연은 무성영화 상영과 라이브 재즈 연주로 문을 열어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고, 이어 쿨재즈밴드와 보컬리스트 난아진이 깊이 있는 재즈를 들려줬다. 마지막 순서로는 뮤지컬 배우 리사와 곽동현이 출연한 갈라 콘서트가 펼쳐져 폭발적인 가창과 극적인 연출로 무대를 장식했다. 부대 행사도 알찼다. 현장에는 재단 공모사업으로 운영 중인 ‘꿈의 극단’ 홍보 전시 부스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의 작품을 선보이며 미래 문화예술 인재 성장 기반을 공유했다. 또한, 대덕구 지역 협동조합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푸드존에서는 디저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이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전국자율방재단 창설 20주년 전진대회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진대회는 전국 자율방재단이 한데 모여 우수 단체와 유공자를 포상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평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 자율방재단 가운데 종합 9위를 기록했다. 특히 재난 예방 실적, 조직 운영의 내실화, 주민 인식 제고, 민·관 협력 체계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져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미자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지역 안전망을 촘촘히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 중심의 방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헌신해 온 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 대응 체계 고도화와 민·관 협력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동구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하루, 캠핑데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 시책으로, 대전시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틀간 진행된 ‘캠핑데이’에는 관내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 총 20가정이 참여했으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윷놀이·딱지치기·신발양궁 등 가족 명랑경기 ▲바비큐 캠핑요리 ▲버블 아티스트 공연 ▲무드등 만들기 및 편지쓰기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화려한 버블 퍼포먼스와 매직 저글링 공연은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가족이 함께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한 참가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웃고 뛰놀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캠프파이어를 하며 아이와 편지를 주고받는 순간이 가장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수도권 기초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현장 소비 활동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특산품 구매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참여 및 홍보 △기관 행사 중구 개최 △휴가철 직원 방문 등 직접적인 소비와 교류가 이어지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 소상공인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생 협력의 의미를 담아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중구에 기탁했으며, 기탁된 상품권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전담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뜻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협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서대전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핑크뮬리 등을 배치하여 가을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을꽃정원은 꽃의 형상을 응용하고, 적절한 색채 배합 등으로 시각적 조화를 더했으며, 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통로를 확보하고, 포토존도 함께 마련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가을 향기가 시민의 일상 깊숙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바쁜 일상 속 여유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계절에 맞는 꽃 식재 및 배치를 통해 도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10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대전창작센터 특별기획전 '대종로 470 : 정면, 입면, 배면'을 개최한다. 대전창작센터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로 故배한구(1917~2000)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근대건축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한필원 교수와 협력한 프로젝트 전시 '산책-건축과 미술'을 통해 문화시설로서의 재생 기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전환을 허가받았다. 이후 지난 20년간 대전창작센터는 역사성을 내재한 실험과 상상의 장으로 기능하며 미술관의 역할을 확장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공립미술관 최초로 기획의 영역을 개방한 'DMA 캠프'을 통해 능동적인 예술 가치를 생산하며 경계를 넓혔다. 대전창작센터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20주년을 맞이하며 대전창작센터는 다시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게 됐다. 2026년부터는‘원로예술인 특화전시관’으로 전환되어 지역미술사를 다학제적 측면에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