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호수돈여자중학교 학생들이 16일,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를 방문해 하루 동안 시의회의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실제 회의 진행 절차를 따라 안건 상정, 토론, 표결을 차례로 진행하며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의회를 몸소 경험했다. 이날 상정한 안건에 대해 학생들은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경험을 하고, 투표를 통해 안건의 채택 여부를 결정하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체득했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우리도 사회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제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민주주의를 통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돌봄 정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내 돌봄 지원기관과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이해도 제고와 법 시행에 대비한 실질적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돌봄 정책 변화와 서비스 제공 기관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전용호 교수(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정책위원)가 향후 돌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이어 이인성 센터장(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이 충북 진천에서 추진 중인 퇴원 환자 연계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지자체와 민간 기관 간 협업 모델을 공유했다. 대전시는 지난 6월 자치구 및 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 특강을 통해 현장 중심의 돌봄 정책 변화와 실행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대전시는 2023년부터 시 자체 틈새돌봄정책인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만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최근 1년간 승진한 6급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6급 예비 리더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간관리자로서 역할 인식, 공직 가치 이해, 지도력과 소통 및 협업 능력 향상,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간 관리 및 조직 활성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피드백 전략 △디지털 전환과 미래 행정 등의 과목이 마련됐다. 구는 교육을 통해 예비 리더들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서철모 청장은 “조직의 미래를 이끌 예비 리더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중간관리자로 성장해, 행정의 혁신과 구민 만족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조직발전 및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장교육 및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 서구는 샘머리공원에서 열린 ‘40~64 중장년 라이프 디자인 노후 준비 PLUS+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은퇴 전후 중장년층(40~64세)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0여 명의 중장년층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중장년층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창업, 귀농·귀촌,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부스들이 신설되어 호평받았다. GS리테일, 이마트24, 파리크라상 등 기업과 연계한 창업 정보 부스 또한 중장년층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보컬 밴드‘수레바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총 12개 중장년 동아리가 춤과 음악을 선보였으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경품 추첨 행사에는 대전다빈치병원, ㈜포스엔텍, ㈜프럼파스트, 한아름실버케어센터, 용문산업, 세이브존 대전지점, ㈜장종합건축사무소 등 지역 기업과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축제가 중장년층이 막연한 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1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4회 정신건강 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요양시설협회 대전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증진시설 간 화합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재활 의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전시 관내 정신요양시설 4개소 150여 명과 정신재활시설 31개소 350여 명 등 정신시설 입소(이용)자 및 가족과 종사자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요양시설 심경장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증진시설 유공 직원에 대한 시장 표창과 모범 직원과 모범 생활자에 대한 협회장 표창을 진행했으며, 여러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가수 공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만끽했다. 이어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한 각종 체육 경기(볼풀공 던지기 외 4가지) 후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한영근 대전지회장의 폐회사로 막을 내렸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설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16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동구의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으로 강정규 의원, 부위원장으로 김영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오관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구정질문과 현장방문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다음주 금요일부터 열리는 동구동락 축제가 우리 동구의 대표 행사인 만큼, 많은 구민들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은 의사일정으로는 ▲17일 제1차 상임위원회, 제2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20일 제2차 본회의(구정질문) ▲22일 제2차 상임워원회(현장방문) ▲24일 제3차 본회의가 예정되어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동구의회 정용 의원은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생산성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주 4.5일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용 의원은 “우리 사회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의 장시간 근로 국가로,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진 근로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과중한 노동으로 개인의 회복력과 공동체의 유대가 약화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일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주4.5일제 시범 운영이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근로자 만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근무일수를 줄이는 제도가 아니라 효율 중심의 근로문화로 전환하는 시간정책의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정용 의원은 “정부가 주4.5일제 국가 시범사업을 조속히 확대하고 제도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근로환경 개선을 실현해야 한다”며 “근로시간 단축이 성과 저하나 임금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성과평가체계 개편과 생산성 혁신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6일 계룡스파텔에서 10월 ‘이유가 있는 아침 식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인정),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강도묵)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과 행복네트워크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아미치 중창단과 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의 재능 기부 공연이 펼쳐졌으며, ㈜다우건설(대표 전문수)와 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대표 변규리)의 후원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박문용 부구청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외된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이유식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유식 행사는 오는 11월 셋째 주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며, 12월에는 1년 동안 모금된 기금으로 선물을 마련해 후원자와 주관 단체가 산타로 나서 취약계층 가정에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3일부터 16일까지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조사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조사 결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기업의 경영 계획, 학술 연구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저출산과 고령화·다문화 가정 증가 등 급변하는 사회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결혼·자녀 계획 유무 ▲가정 내 사용 언어 ▲1인 가구 사유 등 7개 문항이 새롭게 추가됐다. 교육에서는 ▲추가된 조사 항목에 대한 이해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 방법 ▲개인정보보호·현장 조사 유의 사항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실습 등 현장 조사원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지역의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라며 “청년과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유성의 특성을 반영해 체계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하겠다”라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수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가 국화향 가득한 유림공원에 낭만을 입힌다. 이영현(빅마마)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너드커넥션의 젊은 감성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대전 유성구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유림공원에서 ‘제16회 유성국화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2025 유성국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세 세대의 감성을 잇는 음악인들이 함께한다. 먼저, 깊은 음색과 서정적인 가사로 시대를 노래해 온 최백호가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그의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와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등이 가을밤의 공기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이영현이 무대의 열기를 끌어 올리고, 젊은 세대의 열정과 감성을 대표하는 밴드 너드커넥션도 합류한다. 유튜브와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이들은 감각적인 밴드 음향으로 국화음악회의 에너지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식전 공연으로는 유성구여성합창단, 컬타, 로페스타 등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르며, 뮤직 불꽃 쇼와 700여 대의 드론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