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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과기정통부, 신속한 우주위험대응협력체계 점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위기대응을 위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0m급 자연우주물체인 소행성의 ①지구 충돌 징후 발견, ②유성 폭발, ③잔해 낙하로 인한 복합피해 발생 등 훈련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관련 유관기관(우주위험대책본부)과 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지역의 예상 시간, 추락 예상 지역 분포도, 추락 예상 지역의 피해 범위 등에 대한 예측 분석을 실시하고, ▲대응매뉴얼에 따른 상황보고, ▲관련부처 및 지자체에 신속한 전파,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절차,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등을 점검했다.

 

재난대응 매뉴얼 중심으로 상황을 점검하는 토론훈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현장훈련과 더불어 각 유관기관 및 지자체별로 재난대응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소행성‧유성체 등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가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인 우주물체 추락‧충돌 피해 발생 전 각 관계기관이 예방 및 대비할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수행했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자연우주물체의 추락‧충돌은 상황의 조기파악을 통한 예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 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우주위험대책 관련 부처‧기관 및 지자체는 이번에 개정된 재난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다시 점검하고, 훈련에 적극 참여하여 상황 발생 시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노력”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