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 진해보건소는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낙인 해소를 위하여 12월 1~7일까지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에이즈 감염경로는 감염인과의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감염된 혈액의 수혈,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 수유로 수직감염 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안전한 성관계는 최선의 예방책으로, 침, 땀, 모기 또는 악수, 포옹, 입맞춤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아 건강한 일상을 함께 할 수 있으며, 감염인은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타인에 대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창원, 마산, 진해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주간 동안 HIV·에이즈의 조기 발견과 치료,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연중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막엽 진해보건소장은 “에이즈의 날 주간행사를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감염 의심 시 조기 검사로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여 무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