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11월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구강관리 습관 바로잡기’를 운영하고 있다.
구강관리 습관 바로잡기 교육은 일산서구보건소 치위생사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진행하는 생활터 중심 교육이다. 교육은 ▲치아의 역할 및 중요성 ▲사고로 인한 치아 손실 예방 ▲충치 발생 원인과 예방 ▲올바른 칫솔질 방법 ▲탄산음료 등 충치유발식품 먹지 않기 등의 내용을 체험학습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치실을 사용해 치아에 음식 찌꺼기가 얼마나 껴있는지 확인 하고, 큐스캔으로 구강 내 치태를 보면서 재밌어했다”고 전했다.
사업에 처음 참여한 쉴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치실을 두고 가시면 저희가 써 볼게요. 치실을 쓰니까 시원해요.”, “구강 용품을 더 사용해보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구치 우식증 같은 치아 관련 질환은 비가역적 만성질환으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유치탈락, 영구치 맹출이 진행되기 시작하는 제1대 구치 맹출 시기인 만 6세 ~ 7세부터 제2대 구치 맹출 시기 만 12세 ~ 13세까지 집중 교육을 진행하여 영구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