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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교부, 제10차 '그린라운드테이블' 개최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를 위한 물 분야 대응 방안 논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외교부는 12월 18일 ‘기후변화와 물-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를 위한 국제적 대응’을 주제로 제10차 '그린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를 고려한 전 세계적인 물 관리 및 연대를 통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물 분야에서 녹색기술과 경험 확산에 중점을 둔 우리 정부의 개도국 지원 노력을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 참석자들은 물과 연관된 기후변화 정책 및 개발 협력 동향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 관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물 정책 관련, ▲정책수립에 있어 기후변화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접근의 중요성, ▲라오스 및 인도네시아 등에서 그린 ODA 사업을 통한 우리정부의 대(對)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 노력, ▲우즈베키스탄의 아랄해 수자원 고갈 대응 등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한 해외 사례를 포함한 국내외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 참석자들은 물 분야 기후변화 대응 기술 및 관련 추진 가능 사업들을 소개하며, 앞으로 국제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저영향개발(LID)기술을 활용한 기후 대응, ▲수자원 공사의 물 분야 기후 연계 해외사업 소개, ▲기후변화 대응 활동 관련 국내 주요 협력 활동, ▲물 분야 기술 및 적용 분야와 국제적 협력 방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금번 행사는 주요 국제 현안인 기후변화 대응 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또한, 참석한 국내·외 각계 인사들의 발표 및 토론을 통하여 향후 환경외교 및 국제협력 방안 모색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