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그리스 국립역사박물관은 주한 그리스대사관의 초청으로 전쟁기념관과 협력하여 2023년 12월 말부터 2024년 2월 말까지 전쟁 기념관 (전시홀 3층)에서 사진 전시를 개최했다.

 

 

이 전시는 그리스 국방부의 지원을 받았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기준) 1950년대 그리스의 모습을 미국 헬레니스트 로버트 맥케이브의 사진을 통해 소개합니다. 그리스는 당시 제2차 세계대전, 나치 점령, 내전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원정군과 비행단을 편성하여 6.25전쟁에 참전한 나라이다.

 

 

이 전시의 목적은 예상치 못했던 세계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서 만났던 두 나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전시의 주요 초점은 로버트 맥케이브가 학생 시절에 찍은 65여 점의 대형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를 여행하지 않았던 시기의 그리스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전시의 첫 번째 부분은 그리스의 근현대적 모습을 소개하며, 역사의 개요와 연대표를 통해 한국 전쟁 참전 배경을 설명합니다. 전시된 맥케이브의 흑백 사진은 그리스의 풍경과 고고학적 유적지를 보여주었다. 그리스 국립역사박물관 아카이브에 소장된 그리스 군의 6.25전쟁 참전 사진과 한국전 참전용사 연합회로부터 받은 포토 앨범, 군장 등 다양한 유물도 함께  전시되었다.

 

 

전시의 두 번째 부분은 1950년대 로버트 맥케이브가 찍은 흑백 및 컬러 사진으로 구성되었다. 이 사진들은 당시 그리스인들의 전통적인 삶과 현대적인 삶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달픈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한 이야기를 전달 한 것이다.

 

 

로버트 맥케이브는 1934년에 태어나 그의 사진에 대한 흥미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그의 아버지가 뉴욕에서 삽화 신문을 발행한 발행인이었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영향을 받았다.

 

 

20세 때 처음 그리스를 방문한 이후로 그리스는 그의 두 번째 고향이 되었고, 그의 사진들은 유럽, 미국, 그리스 등에서 다수의 전시회에서 소개되었다. 현재까지 15권 이상의 앨범과 전시 카탈로그가 그의 작품으로 출판되었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와 한국 간의 소중한 우정을 상기시키고, 그리스의 참전 과정과 1950년대의 그리스의 생생한 모습을 로버트 맥케이브의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자세한 정보는 전쟁기념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 특별전

 

전시명 : 전쟁기념사업회 주한그리스대사관 공동주최

6ㆍ25전쟁 그리스 참전용사 70주년 기념사진전 &lt : 70년의 우정: 6ㆍ25전쟁 그리고 그리스 

 

기간 : 2023. 12.2 9.(금)~ 2024. 2 .25.(일)

 

장소 : 전쟁기념관 3층(UN실 출구)

 

문의 : 02-709-3078

 

이번 전시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기준) 1950년대 그리스의 모습을, 미국 헬레니스트, 로버트 맥케이브의 사진을 통해 소개합니다. 그

 

 

리스는 당시 제2차 세계대전, 나치 점령, 내전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원정군과 비행단을 편성하여 6.25전쟁에 참전한 나라입니다. 그리스와 한국 간의 소중한 우정을 상기시키고, 그리스의 참전 과정과 1950년대의 그리스의 생생한 모습을 로버트 맥케이브의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전시구성
PART-1 그리스의 50년대, 그리고 6.25전쟁

 

그리스
1940년 이후 그리스의 역사
6.25전쟁에 참전한 그리스
PART-2 사진작가
50년대를 관통하는 맥케이브의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