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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쉼터 프로그램 ‘기품교실’ 운영

치매환자 삶의 질 향상 돕는다…4월 24일까지 1기 활동 진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기능 향상 및 일상생활 기능 유지를 위해 치매환자 쉼터인 ‘기품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품교실’ 프로그램은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4월 24일까지 1기 활동이 진행된다. 이후 새로운 대상자를 모집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품교실’은 고양시 여성회관과 연계하여 책 놀이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책을 활용한 기억 회상, 소근육 발달, 대근육 사용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책 놀이 지도자 과정 수료자들이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여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책 놀이 프로그램 외에도 원예, 음악, 인지 활동, 오디오 북 명상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쉼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기품교실 대상자는 개별 면담과 사전평가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력 감퇴 설문(SMCQ), 단축형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를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의 요구도와 수준에 맞는 난이도를 고려하여 구성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환자의 치매 진행을 늦추고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울감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