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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플랫폼, 이제 한국이 주도한다

비유럽 국가 최초로 유레카(EUREKA) 이사국 선정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6월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레카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비유럽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유레카 이사회*(임기 최대 2년) 멤버로 정식 참여하게 됐다.


유레카는 세계 최대의 공동연구개발 플랫폼으로서 유럽 41개국,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유럽 6개국 등 총 4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6~7억 유로(한화 0.8~1조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 과제(250개 내외)를 착수하는 등 국제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레카 이사회 참여는 비유럽 최초의 유레카 가입국이자 아시아 유일의 정회원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협력 파트너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사회 참여를 통해 유레카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유럽 내 최신 연구개발(R&D) 동향을 파악하여 국내 정책과 연계하는 등 보다 주도적으로 국제 기술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차기 이사회의 우리 측 대표인 산업통상자원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올해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탄소중립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고 첨단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유럽 간 기술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유레카 이사회 참여를 계기로 한국과 유럽의 산업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